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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시장 “광주의 맛‧기술 결합 ‘푸드테크’ 키운다”[광주=열린정책뉴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지난 12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 광주식품대전’ 개막식에서 ‘푸드테크 광주’를 선언했다. 강 시장은 “2022년 CES에서 글로벌 5대 기술 트렌드 중 하나로 선정된 ‘푸드테크’야말로 국가인공지능(AI) 혁신거점이자 맛의 고장인 광주가 놓치지 말아야할 신산업 분야”라고 강조했다. 푸드테크는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바이오 등 첨단기술을 식품산업에 접목하는 신산업 분야로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강 시장은 “지금 이 시간에 광주의 맛이 LA에 상륙했다. LA 한인축제에서 광주김치를 선보이고 있다”며 “국내 식품산업의 수출 규모는 지난해 88억달러에서 올해 100억달러를 목표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신성장 분야이자 일자리 창출 효과 역시 다른 산업 분야보다 높다”고 설명했다. 강 시장은 이어 “이제는 해외를 나가면 한식당이 아니어도 김치, 김밥, 한국라면을 쉽게 만날 수 있는 케이(K)푸드의 시대”라며 “맛의 본고장이라고 불리는 광주야말로 광주와 주변에서 나오는 음식을 산업화해 미래 먹거리를 선점하고 케이(K)푸드 시대를 선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강 시장은 또 올해로 ‘달빛동맹’ 10주년을 맞은 대구와 광주는 식품산업에서도 협력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강 시장은 “달빛동맹을 통해 군공항이전과 달빛고속 철도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이제 식품산업에서도 달빛동맹은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올해로 18회째를 맞은 ‘2023 광주식품대전’은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며, 광주국제차문화전시회와 동시 개최된다. 특히 참여 업체와 해외바이어 참여가 대폭 늘어나 맛의 본고장 광주 음식의 산업화 가능성을 엿보게 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이종화 대구시 경제부시장, 이수정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서민수·오숙자·오명숙 대한민국식품명인, 김진강 광주관광공사 사장, 식품관련 기관, 대한민국 식품명인, 해외 대사관, 광주 기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개막식에는 ‘재산이 늘어난다’는 축복의 의미를 지닌 삼색가래떡을 자르며 식품기업들의 무궁무진한 성장을 기원했다. 강 시장은 광주-대구 달빛동맹관, 대한민국 식품명인관, 광주 명품김치관, 전통주특별관, 제주특별관 등을 직접 돌아보고 참가 기업을 격려했다. 광주식품대전은 지역 농특산물, 가공식품, 유기농 및 건강식품, 식품산업기기 등 다양한 식품군을 한자리에 선보이는 전시회로 수출·구매 상담회를 통해 국내외 식품기업 판로 개척의 장이 되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 대비 93개사 132부스가 늘어난 300개사 450개 부스 규모로 대형화됐으며 제주특별관, 창업프랜차이즈관, 과테말라·싱가폴·캄보디아 등 국제관이 대폭 확대돼 호남권 최대 식품산업박람회의 명성을 공고히 했다. 또 식품기업의 판로 개척을 위한 해외바이어 참여도 지난해 12명에서 올해 60명으로 늘었다. 광주 명품김치관, 전통주특별관에서는 다양한 먹거리가 제공되며, 대한민국 식품명인관에서는 3색 명인의 대표 식품(차류,김치,떡갈비)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2013년부터 이어온 광주-대구 달빛동맹관에는 광주기업 13개사와 대구기업 7개사가 참여해 양 도시의 대표식품을 맛볼 수 있다. 전시장 내 비즈니스라운지에서는 식품기업을 위한 국내 유통(MD) 12개사, 해외바이어 60명이 참여해 국내·외 판로 개척에 앞장선다. 이밖에 세모귀마켓(43개소), 광주 대표음식 요리경연대회, 제과제빵 경진대회 등이 운영된다. 나만의 케이크 만들기, 스쿱 마켓, 카스테라 화분 만들기 등 각종 부대행사도 마련돼 있다. 한편, 광주식품대전은 전시기간 매일 선착순 300명에게 경품·영수증 이벤트(3만원 이상 구매)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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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CEO 명예의 전당’, 신안군 이름 빛나다[신안=열린정책뉴스]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지난 26일 서울 엘타워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CEO 명예의 전당’ 시상식(주관: IPS 산업정책연구원)에서 신안군이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공공(지역 브랜드) 부문 수상자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우수 경영인들의 경영철학, 리더쉽, 전략 등을 공유하고 혁신적인 성과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5대 분야(Operation, 산업, 공공, ESG, Technology)에서 국내 우수한 기업, 대학, 공사 등을 대상으로 수상자를 선정하였다. 신안군은 섬이 가진 장점을 살려 다른 지방자치단체들이 시도하지 않았던 정책을 추진하여 우수한 성과를 낸 공로를 인정받아 공공(지역 브랜드) 부문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신안군의 버스 완전 공영제(2007년)와 청년 어선 임대 지원사업(2019년)은 전국에서 최초로 시행된 정책으로, 다른 지자체들의 벤치마킹이 잇따르고 있으며, 청년 어선 임대 지원사업은 2021년 국가시책에 반영될 만큼 그 효과가 입증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개발 이익 공유제’ 또한 전국 최초로 신안군이 도입한 정책으로, 민간 발전사업자의 태양에너지 개발 이익금을 ‘햇빛연금’, ‘햇빛아동수당’ 형태로 주민에게 분배하는 창의적이고 선도적인 정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와 더불어 신안군은 색채 마케팅(컬러 마케팅)을 추진하여 활력이 넘치는 섬을 만들어가고 있다. ‘퍼플섬’은 신안군이 자랑하는 명소로서, 인구 100여 명이 거주하는 작은 섬에 지난해 38만 명이 방문할 만큼 지역 브랜드로서 보랏빛의 가치를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박우량 군수는 “열악한 지역 여건을 뛰어넘기 위해서 창의적인 정책에 도전적으로 뛰어들 수밖에 없었던 신안군의 발자취가 오늘날의 경영인들에게 영감을 줄 수 있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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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백종원과 손잡았다…업무협약 체결[장성=열린정책뉴스] 장성군이 지역 브랜드 가치를 높일 절호의 기회를 맞이했다. 군은 26일 기업인이자 요리연구가, 방송인으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백종원 대표의 ㈜더본코리아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충남 예산군 더본외식산업개발원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김한종 장성군수, 백종원 대표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장성군의회를 대표해 고재진 의장도 동석했다. 장성군이 ㈜더본코리아와 손잡은 데에는 예산군의 성공 사례가 크게 작용했다. 2015년, 백 대표 고향인 예산군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더본코리아는 향토음식 발굴, 전통시장 활성화 등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둬 주목받고 있다. 예산군에 따르면 올해 예산상설시장 누적 방문객은 8월 기준 165만 명에 이른다. 협약에 따라 장성군과 ㈜더본코리아는 지역경제 및 상권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청정 장성에서 재배한 농특산물로 음식 메뉴를 개발하는 한편 외식업 전문가 상담, 교육 등도 지원한다. 음식과 관광을 연계한 상품화도 힘쓴다. 장성군과 ㈜더본코리아는 방송, 유튜브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지역 홍보와 축제 등을 공동 추진한다. 민선8기 장성군 공약사업인 5대 맛거리 조성과 음식문화 콘텐츠 개발도 함께한다. ‘장성 5대 맛거리 조성사업’은 장성호 하류 미락단지를 포함해 권역별 5개 거리를 지정하고 장성만의 특화된 음식을 선보이는 사업으로, 지역민의 관심이 높다. 그밖에, 정부나 전라남도 지원사업에도 응모하는 등 지역산업 발전을 위해 긴밀한 협조를 이어갈 계획이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는 “호남의 중심 장성군은 최근 백양사 사찰음식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며 “지역 특화 음식 개발과 전통시장 활성화 등을 통해 장성의 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김한종 군수는 “오늘 협약이 장성 경제의 비약적 성장과 1000만 관광 달성을 이루는 중요한 시작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장성군과 ㈜더본코리아가 함께 새로운 성공신화를 쓸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모든 지원과 협조를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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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문화예술타운 최종 입지 중흥S아파트 건너편 (구) 석남동 공동묘지 일원 선정[서산=열린정책뉴스] 충남 서산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문화예술타운의 최종 입지가 중흥S아파트 건너편 (구) 석남동 공동묘지 일원으로 선정됐다. 시는 26일 브리핑룸에서 ‘(가칭) 서산시 문화예술타운 조성사업’ 관련 브리핑을 열고 입지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브리핑에서 편세환 시민추진위원장은 사업의 개요, 추진 상황, 입지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문화예술타운 조성사업은 예술의 전당, 시립미술관, 문화원 등 여러 문화시설을 집적화하고 문화예술 거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그간 서산시는 문화시설이 분산‧노후화돼 시민들의 문화예술 욕구 충족에 어려움이 있었다. 특히, 서산시의 대표 공연장인 문화회관은 1990년에 건립돼 협소한 관람석으로 대형행사와 공연 유치에 많은 제약이 있었다. 시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문화예술타운 조성사업을 민선8기 5대 핵심공약, 서산시 발전 10대 핵심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시는 공정하고 투명한 문화예술타운 입지 선정을 위해 지난 7월 관내 각 기관단체의 추천을 받아 시민대표 14명, 서산시의회 의원 2명 등 16명을 위촉해 시민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회는 그동안 4차례 회의와 선진지 견학과 예비후보지 현장답사를 거쳐 10개 예비후보지 중 ‘온석동 근린공원’,‘중앙고 인근’,‘중흥S아파트 건너편’을 3개 후보지로 선정했다. 이후 위원회는 최종 입지 선정을 위한 평가지표와 평가방식 등을 결정하고 26일 시청 상황실에서 최종 입지선정을 위한 회의를 진행했다. 최종 입지는 1천여 명의 시민 설문조사와 외부 전문가의 평가점수, 시민추진위원회의 투표 점수를 합산해 선정됐다. 회의 결과 1위 중흥S아파트 건너편, 2위 온석동 근린공원, 3위 중앙고 인근이 각각 100점, 92점, 90점을 받았으며, 최고 점수를 획득한 중흥S아파트 건너편이 최종 입지로 선정됐다. 시는 입지 선정이 완료됨에 따라 내년 초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지방재정투자심사, 공유재산 심의 등의 행정절차를 이행할 계획이다. 이후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해 구체적인 문화예술타운 건립 절차를 밟아나갈 계획이다. 편세환 시민추진위원장은 “서산시 문화예술타운 조성사업은 이제 첫걸음을 내디뎠다”라며 “서산시민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된 서산시에 꼭 필요한 문화예술타운이 조성될 수 있도록 기본계획 수립이 완료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문화예술타운 조성으로 다양한 문화예술시설들을 집적화하고 시설 간에 기능적‧공간적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서산시민의 품격있는 문화예술 향유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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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전남형 균형발전 300 프로젝트 닻을 올리다![순천=열린정책뉴스] 순천시(시장 노관규)와 순천시 출연기관인 재단법인 순천바이오헬스케어연구센터(이하 순천바이오센터)는 지난 7월 최종 선정된 300억 원 규모의 전라남도 대규모 프로젝트인 「전남형 균형발전 300 프로젝트」사업의 일환으로 스마트팜 재배 배양액을 개발하며 성공적인 사업 시작을 알렸다. 시는 ‘그린바이오’를 시 5대 전략산업으로 추진하며 ‘생물전환 산업 111 프로젝트’를 통해 인구소멸 위기의 승주읍 일원을 생물전환 그린바이오 특화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순천바이오센터는 2022년 해양수산부 ‘유망기술 Scale-up 사업’에 선정되어 연구개발한 끝에 다시마 배양액 제조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전남 완도군 소재의 ‘바다품애’ 기업에서 버려지는 다시마미역 등 해조류를 활용해 스마트팜 식물재배에 사용되는 배양액 개발 및 산업화를 목표로 기술 개발해 지난 20일 ‘다시마 발효 배양액을 포함하는 스마트팜 새싹인삼 재배용 양액 조성물’의 기술이전 협약식을 진행했다. 순천 바이오산업의 주력 기술인 생물전환은 표준화된 원료 기반이 필수이다. 이를 위한 첫 성과로 스마트팜과 연계 가능한 순천바이오센터의 다시마 배양액(스마트 캘프GO) 제조 기술은 기존의 표준화와는 차원이 다른 의미를 가진다. 새싹인삼 특화 다시마 배양액을 사용하면 새싹인삼의 특정 사포닌의 증폭을 유도할 뿐만 아니라 시중에 식용으로 유통되는 새싹인삼과는 다르게 미생물을 통한 새로운 고부가가치 표준화 원료로 전환할 수 있게 된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이번에 성공한 새싹인삼 스마트팜 재배 표준화 배양액 제조 기술은 향후 진행될 전남형 균형발전 300 사업인 ‘생물전환 산업 111 프로젝트’의 초석이 될 것이며, 이러한 생물전환 표준화 원료 생산 기술을 통해 순천시 바이오산업이 한층 더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순천대학교와 함께 5년 동안 1천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하는 ‘글로컬대학30’ 사업의 본지정을 위해 협업하고 있다. 향후 순천대와 함께 추진할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조성 등의 사업을 통해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이끌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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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지방시대 맞춤형 인구정책 발굴한다[광주=열린정책뉴스] 광주광역시 강기정 시장은 19일(화) 시청 회의실에서 문영훈 행정부시장 주재로 ‘제2기 인구정책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광주시 제2기 인구정책위원회는 대학, 유관기관, 연구기관 등의 추천을 받아 지역경제, 여성·가족·청년, 고령사회, 통계 등 각계 전문가 17명으로 구성됐다. 위원들은 ‘광주시 인구정책 기본 조례’에 따라 광주시 인구정책에 관한 주요 사항을 자문·심의·조정하는 역할을 한다. 임기는 2년이다. 이번 회의는 신규위원 위촉, 광주시 인구현황과 인구정책 추진현황 보고, 광주시 인구문제 대응 상황 점검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향후 정책방향과 전략을 논의했다. 광주시 인구는 2014년 147만여 명으로 정점을 기록한 후 2022년 말 기준 143만여 명까지 감소했다. 출산율도 0.84명으로 전국 평균보다는 높지만 OECD 평균 1.59명에는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회의에서 인구정책위원들은 인구위기와 지역소멸은 개인과 지역의 차원을 넘어 대한민국 전체의 위기라는데 공감하고 수도권 집중문제와 균형발전 차원의 정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 저출산 문제가 단순한 출산율의 문제가 아닌 일자리, 돌봄, 청년 문제 등 복합적 요인으로 작용한다는 점에서 지역 특성을 분석하고, 이에 맞춰 도시의 매력을 높이고 활력을 불어넣는 방안을 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영훈 행정부시장은 “인구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민관 협력을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환경과 지역상황에 맞는 새로운 정책이 필요하다”며 “인구정책위원들의 정책 조언과 토론 등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어 “광주시는 인구정책위원회에서 논의된 사항들에 귀 기울이면서 지역 인구감소와 청년유출 대응방안 마련에 선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2023년 인구정책 시행계획으로 5대 분야, 25개 중점 전략, 100개 세부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 인구정책위원회 자문과 광주연구원 협업 등을 통해 새로운 지방시대에 맞는 보다 혁신적이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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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제조기업 한자리에…우수제품 구경 오세요”[부천=열린정책뉴스] 부천시는 9월 16일(토) 중앙공원에서 ‘제15회 부천기업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부천기업 한마당은 관내 제조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자사의 우수제품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판매하는 홍보·판촉 행사로, 올해는 40여 개 기업과 부천시 5대 특화산업, 정책홍보관 등이 참여해 70여 개 부스를 운영한다. 이날 사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오전 11시 개막행사가 진행되며, 홍보·판매 부스는 저녁 8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시 승격 50주년을 기념해 어려운 여건에서도 부천시에서 꾸준히 기업을 이어온 장수기업에 대한 현판수여식을 진행하고 기업 사진을 전시한다. 또한 5대 특화산업인 금형, 패키징, 세라믹, 로봇, 조명산업관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더불어 시는 체험 위주의 부스운영과 SNS 핵심어 표시(해시태그) 이벤트를 통한 즉석사진 인화 서비스를 제공해 즐길 거리가 풍부한 행사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정환표 기업지원과장은 “이번 행사가 관내 기업과 시민이 함께 참여하여 기업은 힘이 되고 시민은 즐거운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기업지원과 판로지원팀(☏032-625-276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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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농수산물, 서울시민 1천명이 반했다[강진=열린정책뉴스] 서울시민 1,000여명이 최근 백중 방생을 위해 강진을 찾았다가 강진군수가 보증하는 초록믿음 직거래센터에서 마련한 농수산물을 단 한시간 만에 모두 구매했다. 지난 7일 강진군에 따르면 서울 삼각산 도선사는 지난 2일 대형버스 25대에 신도 1,000여명을 나눠 태우고 강진으로 와 가우도 앞 망호선착장에서 방생행사를 가졌다. 이날 서울시민들의 강진 방생 법회 일정에 맞춰 백련사 주차장에 초록믿음 농수산물 직거래장터를 마련했으며 쌀귀리, 연잎과자, 생표고, 자반, 작두콩을 내놨다. 서울시민들은 강진만의 햇살과 바람을 맞으며 자란 다양한 농특산물을 일일이 마주하며 양손에 가득 장바구니를 채웠다. 가족과 함께 이번 행사에 참여한 A씨는 “강진 농업인들이 직접 생산한 것을 현장에서 구매하니 품질은 최고, 값은 꽤나 저렴했다”면서 “서울에 가서도 강진산 농수산물을 온라인을 통해 지속적으로 살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직거래장터에서 서울시민들을 상대로 강진 농수산물을 안내하는 홍보물을 전달하고 택배 신청을 받는 등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강진군 관계자는 “조계종이 내년에 문화유산 가운데 특히 불교 유산을 많이 보유하고 있는 강진을 자주 찾을 것으로 안다”면서 “강진 푸소를 활용하는 1박2일, 2박3일 체류프로그램, 강진 농수산물 직거래 등 지역 경제 활성화 연계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번 강진 방생 법회를 주선한 이는 강진 백련사 주지 설도스님이다. 설도스님은 도선사 주지 태원스님과 긴밀한 협의 끝에 이번 방생 법회를 성사시켰다. 이번 일정을 위해 자체 안전 매뉴얼을 가동함과 동시에 강진경찰서, 강진소방서, 해양경찰, 도암면 자율방범대와의 협업을 통해 안전하고 원만하게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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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문학관, 2023목포문학박람회에 맞춰 디지털아트문학관으로 변모체험형 융복합 실감콘텐츠로 새롭게 단장한 목포문학관이 목포문학박람회 시작일인 9월 14일부터 본격 디지털아트문학관으로 문을 연다. 한국문학의 거장인 김우진·박화성·차범석·김현 등 4인 작가의 문학세계를 주제로 목포문학관 내 5개 공간을 3D 영상, 스마트 문학체험존, 문학 미디어아트 플랫폼 등 체험형 디지털 전시관으로 조성해 관람객과 상호소통하는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인다. ▲ 전남도 지역특화콘텐츠 공모사업을 통해 디지털 문학관으로 거듭나 목포문학관이 목포문학박람회에 맞춰 선보이는 체험형 융복합 실감콘텐츠는 지난해 재)전남정보산업진흥원이 주관의 ‘2022년 지역특화콘텐츠 공모사업’에 선정된 결과물이다. 지역특화콘텐츠 공모사업은 전라남도가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문화산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사업으로 목포문학관은 ‘목포문학관 체험형 관광 융복합 실감콘텐츠 개발사업’으로 선정됐다. 기존의 아날로그 소장 자료와 각 관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콘텐츠로 제작된 목포문학관의 체험형 관광 융복합 실감콘텐츠는 터치스크린, 인터렉티브, 프로젝션 맵핑, 2D/3D 애니메이션 기술 접목으로 누벨바그(La Nouvelle Vague), 즉 '새로운 물결'이란 콘셉트로 탄생했다. ▲ 각 전시관마다 독특하고 재미있는 콘텐츠로 가득 채워져 재단장한 각 전시관을 살펴보면 개성 넘치는 다양한 볼거리로 채워져 있다. 먼저, 목포문학관 중앙홀은 각 관의 작가들에게 맞는 색깔을 덧입혀 ‘4人 4色’의 작가 세계를 소개하는 영상이 흥미를 돋운다. 관람객들이 좀 더 문학을 가깝게 느끼고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체험형 콘텐츠로 제작됐다. 차범석관에서는 ‘차범석 인생극장 씨어터’코너를 새로이 선보인다. 차범석의 대표작 ‘산불’의 무대인 대나무 숲 공간을 고품질 영상으로 구현했다. 차범석 작품을 모아 디지털로 전환시킨 미디어 아카이브를 통해 포스터 149점, 리플렛 16점, 연극 동영상 6점을 감상할 수 있으며, 포토존으로도 활용된다. 박화성관은 한국 최초로 장편 소설을 쓴 여성작가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대표작 ‘백화’를 프로젝션 맵핑(미디어 아트)을 통해 소개한다. 움직이는 수묵화로 이미지화한 ‘백화’의 이야기가 4계절의 풍광을 담은 5대의 프로젝션을 통해 실감나게 보여준다. 소설 ‘백화’의 실제 시공간적 배경인 고려시대 박연폭포를 재현했으며, 프로젝션 맵핑 기술을 이용한 미디어 아트로 백화의 당당한 이미지를 감상할 수 있다. 김현관은 평론을 문학으로 격상시킨 작가의 삶을 ‘바다의 몸’이라는 매직 미러(거울을 활용한 실감 미디어)를 통해 새로이 구현했다. 매직미러에서는 김현의 삶을 영화적 기법으로 촬영한 다채로운 영상으로 소개한다. ▲ 스마트문학체험관 새로 조성에 관람객 흥미 유도 목포문학관은 디지털아트문학관으로 변모함으로써 관람객들이 더 재미있게 문학을 즐길 수 있도록 3면 프로젝트 공간인 스마트 문학체험관을 새로이 조성했다. 스마트 문학체험관은 크게 목포의 문학을 소개하는 ‘블라썸 목포’ (목포, 문학으로 다시 꽃피우다)와 체험형 공간인 ‘환상문학도서관’으로 구성된다. ‘블라썸 목포’에서는 목포를 대표하는 삼학도, 오거리, 근대역사공간, 목포의 작가, 목화, 목련 등으로 문학의 정원으로 다시 태어나는 목포를 환상적인 실감 영상으로 담았다. ‘환상문학도서관’은 마법같은 신비로운 도서관의 모습을 라이터 센서를 이용해 관람객들이 직접 터치를 통해 목포의 문학을 엿볼 수 있는 인터렉티브 체험 공간이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전국 유일 문학을 주제로 한 목포문학박람회 개최에 맞춰 목포문학관이 디지털아트문학관으로 새롭게 변모하였다. 문학에 실감콘텐츠를 더해 더 쉽고 재미있는 문학관으로 조성된 만큼 많은 분들이 찾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목포문학박람회는 9월 14일부터 17일까지 북교동일대와 문학관일원에서 청년신진작가 주제관, 웹툰존, 독립서점존, 아동문학존 등을 비롯해 다양한 국내외 유명작가 북토크, 공연, 체험프로그램으로 개최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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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ROTC 27기, ‘홈커밍데이’ 성료[ROTC=열린정책뉴스] 대한민국 ROTC 27기 총동기회 10대 집행부(회장 지정호)는 “충북 괴산에 위치한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9월 2일부터 3일까지 1박2일 동안 ROTC 27기 홈커밍데이를 개최하여 제주대를 포함하여 전국의 각 학군단 동기들이 참석했다”고 3일(일) 밝혔다. 내년 임관 35주년을 앞두고 ROTC 27기 총동기회 홈커밍데이 행사가 최초로 34년 만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육군학생군사학교 본청 주변, 대강당과 명예관 1관, 역사관 등에서 진행되었으며, 27기 총동기회 10대 집행부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70여개 학군단에서 150명의 동기가 설레는 가슴을 안고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1부 행사(1일차)에서는 ROTC강령 낭독, ROTC찬가 제창, 27기 연혁, 역대 동기회장 인사, 동기회장 및 학교장 인사, ROTC중앙회 수석부회장 및 사무총장 인사, 자랑스런동기상, 감사패 수여를 했다. 특히 제2대 회장을 역임한 김지용 동기에게 감사의 뜻으로 자랑스런 동기상을 전달했으며, 올해 동기회에 묵묵히 기여를 한 김영현, 지동백, 윤봉철, 현상규 동기에게 특별 감사패를 전달하는 시간을 갖기도 하였다. 주요공적으로 김지용 동기는 2대회장으로 6년(1993년 1월~1998년 12월)동안 초창기 총동기회가 정착하기 어려운 시기에 장기간 재임하였다. 또한 총동기회 회칙을 전면 개정하여 중앙회 기준을 최초로 적용하여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특히 총동기회를 학군단 중심에서 직능별 모임으로 확대하여 당시에 공채 입사동기 및 직장별 동기회를 결성(대기업, 금융권, 직장별 등)하는 등, 복무연장자 취업지원사업 추진을 중앙회와 연계하였고 축구동호회 최초 결성하여 4대천왕대회에 출전하기도 하였다. 27기 총동기회 연혁 - 1987년 2월~3월, 학군단 가입단 교육 및 입단식 - 1987년 7월~8월, 1년차 하계입영훈련, 분대장 지휘실습 - 1988년 2월, 27기 전국 의장단 결성 - 1988년 7월~8월, 2년차 하계입영훈련, 소대장 지휘실습 - 1989년 3월 2일, 소위 임관(3,764명) - 1989년 3월~6월, 각 병과학교 OBC교육 및 부대 배치 - 1991년 6월 30일, 예비역 중위 전역 - 1999년 임관 10주년 행사(3대 회장 윤형보) - 2004년 임관 15주년 행사(3대 회장 윤형보) - 2009년 임관 20주년 행사(5대 회장 권기연) - 소령진급(396명), 중령진급(176명), 대령진급(43명) - 장군진급(6명): 신희현 대장, 권영현 소장, 이경일 소장, 이동원 소장, 문원식 준장, 이환철 준장 - 2016년 임관 27주년 행사(6대 회장 김동수) - 2019년 임관 30주년 행사(8대 회장 신남철) - 2023년 2월17일, 27기 기념비 건립(10대 회장 지정호) - 2023년 9월3일, 27기 홈커밍데이 행사(10대 회장 지정호) 2부 행사(1일차)는 육군학생군사학교 교무처장이 학군교 소개 및 현재까지의 발자취, 향후 ROTC 나아가갈 방향에 대한 보고가 이루어졌으며, ROTC중앙회 추진 사업 동영상 시청, 27기 총동기회의 현재까지 추진 사업 및 향후 진행 사업 보고를 했다. 3부 행사(1일차)는 본청식당에서 만찬으로 학군단, 병과별, OBC중대, 부대별 만남의 시간을 가졌으며, 건국대학교, 경북대학교, 인하대학교가 10명 이상 참가하여 최다 참가 학군단 상을 수상했고, 모두의 마음을 설레게 한 행운권 추첨에서는 10개 학군단과 60여명의 동기가 각각 행운을 차지했다. 4부 행사(1일차)는 34년만에 후보생들이 입영훈련시 생활하는 명예관 1관에서 육군학생군사학교장(소장 권영현, 학군27기)에 의한 저녁 점호행사를 통해 동기생들의 화합과 단결을 확인 할 수 있었다. 5부행사(2일차)는 34년 만에 후보생과 동일하게 기상 후 아침점호, 국군도수체조에 이어서 병사식사를 체험 하고, ROTC 역사관을 견학 후 기념촬영을 하고 출발하는 것으로 모든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27기 총동기회 10대 집행부는 “우리가 국가와 사회에 봉사하고 기여할 수 있는 나이가 됐기에 오늘 모임을 토대로 후배들을 위한 많은 기여를 하고 서로 교류를 이어갔으면 좋겠다”며 "대한민국 ROTC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고 밝혔다. ROTC 27기 총동기회 지정호 10대 회장은 “34년만의 홈커밍데이 행사인 만큼 3개월동안 행사 프로그램에 심혈을 기울여 준비했다”면서 “홈커밍데이는 동기들의 전한 각별한 선물들로 풍성히 치러졌고, 응원과 협찬을 아끼지 않은 동기들에게 감사한다”며 "함께한 35년, 영원하자 27기"를 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