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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악취통합관제센터’ 개소 … 연중무휴 악취 모니터링[나주=열린정책뉴스] 나주시가 민선 8기 시민과의 약속인 악취 없는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광주·전남 지자체 최초 ‘악취통합관제센터’ 운영에 나선다.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3일 시청사 별관 로비에서 윤병태 시장, 이상만 시의회장, 도·시의원, 부서 관계자 30여명과 악취통합관제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센터는 도비 5억원 포함해 총 사업비 12억원을 투입, 시청사 별관 3층 전산교육장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신설했다. 공간정보시스템(GIS) 등 혁신 기술을 통해 악취발생 상황을 시각화할 수 있는 통합 관제(모니터링)시스템으로 연중무휴 24시간 운영한다. 나주시는 악취 관제를 위해 관내 주요 악취배출사업장에 악취측정기 30대(기 설치 5대 포함), 기상관측기 5대를 설치·가동한다. 실시간 악취 상황 자료를 수집, 데이터화 하고 악취 발생 예측, 경로 추적을 통해 선제적인 악취 대응에 나선다. 악취 사각지대 지도·단속을 위한 이동식 악취포집차량도 운영한다. 센터 상황실에는 전담 인력이 교대·배치돼 24시간 빈틈없는 모니터링을 수행한다. 기준치를 초과하는 악취 발생 시에는 신속한 현장 출동을 통해 즉각 단속에 나설 방침이다. 악취발생 사업장에서 악취 배수가 일정 수준까지 도달하면 사업장으로 안내 문자가 전송된다. 시민들은 누리집(분야별 정보-환경-날씨악취)을 통해 센터에서 제공하는 실시간 악취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모바일 앱(악취24), 누리집을 통한 주민 악취 신고 시스템은 8월 중 구축될 계획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악취통합관제센터 운영은 과학적인 데이터에 기반한 지도단속도 중요하지만 궁극적으로는 시민들에게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농가, 사업장 간 상생, 지속가능한 경영을 도모하는데 중점을 둔다”고 말했다. 나주시는 민선 8기 첫 조직 개편을 통해 악취 전담부서인 ‘악취개선팀’을 신설한 데 이어 악취개선추진단, 악취대책위원회를 구성·운영 중이다. 환경관리과, 도시미화과, 축산과 등 악취 관련 5개 부서로 구성된 악취개선추진단에서는 악취 저감 시책 추진 현황 공유, 악취 사업장 지도·점검 등 협업을 통해 체계적인 악취관리에 힘쓰고 있다. 악취대책위원회는 시의원, 전문가, 대학교수, 시민단체 관계자 등이 참여해 악취 저감 시책 발굴, 추진 성과 공유 등의 역할을 한다. 시는 시민의 일상과 직결된 악취 저감에 120억원을 투입해, 17개 시책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 ‘빛가람동 악취 배출사업장 및 양돈농가 랜더링 시설 설치’, ‘전라남도 축산연구소 협업 양돈농가 맞춤형 냄새저감 환경기술 실증’, ‘왕곡·공산·반남면 일원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 개보수 및 바이오가스 생산 기반 구축’, ‘축사 환경개선 기술 실증’,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저탄소 악취저감 모델 개발’ 등을 추진 중이다. 개별 축산농가에는 악취 저감제 공급, 퇴비 부숙용 기계·장비, 수분조절제 지원 등에 35억원을 투입한다. 농식품부 농촌공간정비사업에 선정된 노안면 금안리, 문평면 오룡마을에서는 대규모 돈사를 철거하고 정비된 공간에 귀농·귀촌 숙박시설, 영농실습장 등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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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종 장성군수 “군민이 자랑스러워 하는 장성 만들겠다”[장성=열린정책뉴스] 김한종 장성군수가 3일 열린 민선8기 1주년 지역언론인 간담회에서 “국가 신성장산업의 본격 추진과 미래 발전 원동력을 창출하겠다”고 다짐했다. 민선8기 장성군의 공약은 총 7개 분야 55건공약으로 이행률 31.8%를 기록 중이다. 김한종 군수는 “군민을 주인으로 섬긴다는 마음으로 큰절을 올렸던 취임 첫날 초심을 잊지 않겠으며, 나머지 공약도 최선을 다해 완수하겠다”고 각오를 피력했다. 지난 5월 유치를 확정지은 ‘2025년 전남도민체전’에 대해서는 “장성의 새 역사를 썼다”고 자평하며 “22개 시군 2만 2000여 명이 찾는 전남 최대 체육행사인 만큼,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숙박시설, 음식점 등 대회 유치에 필요한 여건을 갖추기 위해선 “2025년 전남도민체전을 준비하는 전담반을 편성할 방침”이라며 “지역 내 펜션을 이용하는 등 가용 방법을 총동원해 숙박인원을 수용하고, 다양한 대안을 기획하려 한다”고 답했다. 도민체전에 관한 질의 중 장성읍 삼호센트럴타워 매입에 대한 군의 입장을 묻는 질문에는 “대회 준비와 장성읍 행정복지센터, 농업기술센터 행정 공간 등으로 활용하기 위해 삼호센트럴타워 매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김 군수는 “새로 짓는 것보다 예산을 많이 아낄 수 있기 때문에, 삼호센트럴타워와 인근 주차공간까지 함께 매입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장성 데이터 센터 투자협약도 언급했다. 김 군수는 “최근 협약을 체결한 4900억 원 규모 ‘장성 데이터 센터’가 구축되면 일자리 창출, 세수 확보, 첨단산업 발전이 촉진될 것”이라고 견해를 내놨다. 아울러 “3814세대 9500여 명 인구 유입이 예상되는 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 개발사업과 더불어 지역경제 대전환의 기회로 삼겠다”고 했다. 농업 분야 전망도 밝혔다. 김 군수는 “개장 1년 만에 매출 88억 원을 기록한 장성로컬푸드 첨단직매장 성과를 발판 삼아 장성의 우수 농특산물 판로를 넓히겠으며, 농가 소득을 안정적으로 보장하겠다”고 말했다. 장성로컬푸드 첨단직매장에서 공산품을 판매할 계획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 김 군수는 “우리 농업인들이 생산한 농산물을 판매해 농가 소득을 확대하는 것이 직매장 본연의 역할”이라며 “공산품을 취급하기보다는 믿을 수 있는 농산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신을 밝혔다. 복지분야에서는 “초‧중‧고등학교 신입생 입학축하금을 지급해 교육비 부담을 줄였다”면서 “민선8기 공약인 ‘청소년 수당’도 보건복지부 협의와 장성군의회 조례 제정을 거쳐 하반기 지급을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청소년 수당’은 9~13세 7만 원, 14~18세 10만 원을 연 1회 바우처 포인트로 지급하는 사업이다. 김한종 군수는 “숙원사업인 국립심뇌혈관연구소 설립과 국가의 미래를 책임질 첨단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 등 국가 신성장 산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면서 “국립남도음식진흥원 유치, 장성 5대 맛거리 조성으로 음식 문화를 관광과 연계하겠으며, 지역경제 성장의 중심축을 확장해 장성의 미래 발전 원동력을 창출하겠다”고 구상을 펼쳐 보였다. 이어서 “민선8기 장성군은 군민이 군정의 중심이며, 군민 행복이 군정 목표”라면서 “모든 군민이 고향 장성을 자랑스러워할 수 있도록, 군민 한 분 한 분을 주인으로 모시고 더 나은 내일, 행복한 장성군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힘있게 말했다. 한편, 이날 언론인 간담회에 앞서 김한종 군수는 민선8기 1년 첫 일정을 장성군민과 함께했다. 새벽부터 환경미화원을 위문한 김 군수는 걸음을 옮겨 아곡 박수량 선생의 청렴함을 기리고자 명종 임금이 하사한 백비(白碑)를 참배했다. 장성읍 택시운전사들을 만나 애로를 청취한 김 군수는 군청으로 복귀해 장성군민을 향해 큰절을 올리며 ‘가장 낮은 자세로 군민을 섬기겠다’는 각오를 새겼다. 장성대교로 이동한 김 군수는 환경정화 작업 중인 장성군새마을회 회원들을 격려하고, 장성읍 집수리 봉사 현장을 찾아 일손을 거들며 굵은 땀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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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국가 신성장 산업 추진… 미래 발전 원동력 창출[장성=열린정책뉴스] 출범 1년을 맞이한 민선8기 장성군이 군민행복시대를 향한 힘찬 도약을 선언했다. 장성군의 민선8기 공약은 총 7개 분야 55건이다. 현재 8건을 완료했으며, 공약 이행률 31.8%를 기록 중이다. 전군민 일상회복지원금과 소상공인 코로나19극복지원금 지급, 장성 최초 예산 6000억 원 달성, 읍면 생활민원예산 3배 증액 등이 완료된 주요 공약이다. 공약사업 외에도 다수의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장성군은 앞선 5월 ‘2025년 전남도민체전’ 유치에 성공하며 장성의 역사를 새로 썼다. 전남도민체전은 22개 시군 2만 2000여 명이 찾는 전남 최대 체육행사다. 군은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는 물론 유네스코 세계유산 필암서원, 축령산, 백양사, 장성호, 황룡강 등 문화‧관광자원과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지난 26일 투자협약을 체결한 ‘장성 데이터 센터’도 주목된다. 장성 남면 첨단3지구 3만 3000㎡ 부지에 40메가와트 규모로 건립된다. 시설 구축과 운영은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맡았다.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세수 확보, 각종 첨단산업 활성화 등 상당한 파급효과가 예상된다. 진원‧남면에서 추진 중인 ‘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 개발사업’을 통한 대규모 인구 유입도 전망되고 있다. 장성 지역에만 3814세대 9500여 명의 인구가 유입돼, 장성 발전의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복지분야 성과도 돋보인다. 초‧중‧고등학교 신입생에 입학축하금을 지급해 교육비 부담을 줄였으며, 장애인 주간보호‧직업재활시설 설치도 본격적으로 추진 중이다. 최근에는 민선8기 공약인 ‘청소년 수당’이 보건복지부 협의와 장성군의회 조례 제정을 거쳐 하반기 지급을 앞두고 있다. 9~18세 청소년에게 연 7~10만 원의 바우처 포인트를 지원한다. 농업 분야에선 개장 1년 만에 매출 88억 원을 기록한 장성로컬푸드 첨단직매장 성과를 발판 삼아 장성산(産) 농특산물 판로를 확대하고, 농가 소득을 안정적으로 보장할 계획이다. 군은 앞으로도 숙원사업인 국립심뇌혈관연구소 설립과 첨단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 등 국가 신성장 산업 추진을 적극적으로 이어간다. 아울러 국립남도음식진흥원 유치, 장성 5대 맛거리 조성으로 음식과 관광을 연계해 미래 발전 원동력으로 삼고, 1000만 장성 관광시대를 열 방침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민선8기 장성군은 군민이 군정의 중심이며, 군민 행복이 군정 목표”라면서 “모든 군민이 고향 장성을 자랑스러워할 수 있도록, 군민 한 분 한 분을 주인으로 모시고 더 나은 내일, 행복한 장성군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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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여성친화도시‘안전·일자리’가 중요합니다[해남=열린정책뉴스] 해남군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각종 협의체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며,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군은 지난 21일 여성친화도시 안전실무협의체 1차 회의에 이어 지난 27일 여성일자리 협의체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여성 안전 실무협의체는 군 가족행복과장을 총괄 단장으로 안전사업과 관련된 부서인 안전교통과, 건설도시과, 해남경찰서,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젠더전문가 등 16명으로 구성됐다. 또한 여성 일자리 협의체는 가족행복과장을 총괄 단장으로 일자리사업과 관련된 부서인 미래공동체과, 경제산업과, 총무과, 농업기술센터,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젠더전문가 등 15명으로 구성됐다. 여성안전 실무협의체는‘해남군민 이동 안전 보장 방안’을 주제로 해남군 인도 환경 정비 방안, 읍내 순환버스 도입 필요성 논의, 개인형 이동장치(PM) 안전사고 예방 홍보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사회적약자를 포함 모두가 안전한 도시 조성을 위한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여성일자리 협의체에서는 해남군 지역내 일자리 구축 및 모니터링 방안을 발굴해 여성일자리 확대와 여건 개선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해남군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여성일자리 통합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다양한 이슈에 대한 논의와 정보 공유를 통해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를 확대해 나간다. 군 관계자는“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군민들이 참여하는 협의체가 본격 활동을 시작하면서 가시적인 성과를 이끌어 낼 것이라 기대한다”며 “여성들에게 가장 시급한 과제들에 대한 대안을 마련해 나가는데 집중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해남군은 올해 여성가족부와 여성친화도시 신규 지정 협약을 맺고, 여성친화도시 5대 목표인 성평등정책 추진기반 구축,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 지역사회 안전 증진, 가족친화(돌봄) 환경 조성,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역량 강화에 따라 양성 평등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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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부패방지교육으로 청렴 의식 UP[무안=열린정책뉴스]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지난 28일 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400여 공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이해충돌방지법 및 갑질 근절을 위한 행동강령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직자가 공무수행 중 직면할 수 있는 이해충돌 상황을 효과적으로 관리하여 공직자의 공정한 직무수행을 보장하고, 갑질 근절로 상호 존중하는 사회적 풍토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이영택 행동강령과장이 강사로 나서 실제 일어난 갑질 행위 유형, 갑질 대책, 공직자의 5대 신고 및 5대 금지의무 등에 대해 다양한 사례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김산 군수는 “매년 정기적인 교육으로 갑질을 근절하여 주민들 눈높이에 맞는 청렴한 공직사회를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하면서 “전 공직자가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는 따뜻한 조직문화로 거듭나 군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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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생태문화도시 도약의 양 날개 얻어[영암=열린정책뉴스] 전남 영암군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지역 소멸, 기후 변화, 4차 산업혁명 등 직면한 위기에 혁신으로 대응하며 지역사회에 활력과 희망을 불어넣고 있다. 민선 8기 영암군의 국립 마한역사문화센터와 월출산국립공원 생태탐방원 유치는 민선 시대 최대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월출산과 영산강의 가치를 높이고, 서남해안 생태힐링 문화도시로 나아가는 미래 발전동력을 확보했다는 것이 지역사회의 중론이다. 지난 1년 동안 영암군은 전략산업을 육성하고, 분야별 마스터플랜을 마련해 미래 영암의 단단한 밑그림을 그렸다. 특히,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중앙정부와 국회 등을 아우르는 광폭 행보를 펼쳐, 국책기관인 마한역사문화센터, 월출산국립공원 생태탐방원 유치를 이끌어냈다. 마한역사문화센터는 삼호읍 나불리의 4만㎡ 부지에 국비 400억 원이 투입돼 지상2, 지하1층, 연면적 1만㎡ 규모로 들어선다. 기록보관소, 문화재 전문도서·자료관, 연구·교육시설, 전시·체험관 등을 갖춘 종합문화공간으로 2027년 완공 예정이다. 2026년 군서면 왕인박사유적지 주변에 설립될 월출산생태탐방원은, 국비 200억 규모로 교육관, 생활관, 자연놀이터 등 생태자원 체험시설로 구성된다. 두 국책기관은 영암을 생태문화도시로 도약하게 할 양 날개로 여겨지며 지역사회 안팎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영암군의 축제는 코로나19로 위축된 대한민국의 사회 분위기를 바꾸는 데 일조했다. ‘2022 월출산 국화축제’에 20만 명, ‘2023 영암왕인문화축제’에 89만 명의 관광객이 찾아 마스크를 벗고 영암군민과 즐기며 휴식과 기쁨을 함께 누렸다. 민선 8기 영암군의 잔치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발돋움하는 순간이었다. 지난해 7월 우승희 군수는 ‘혁신으로 도약하는 더 큰 영암’을 비전으로 민선 8기의 문을 열었다. 5대 군정 방침으로 △청년친화 미래선도 경제 △남도 역사문화 생태관광 거점 △모두에게 힘이 되는 따뜻한 복지 △지속가능한 농생명산업 일번지 △군민이 존중받는 주권 행정을 제시했다. 10개 분야 120개 사업으로 구성된 우 군수의 공약은, 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먼저 알아봤다. ‘민선 8기 전국 지자체장 공약 실천계획 평가’에서 최고인 SA등급을 부여해 준비성과 실현가능성을 인정했다. 이 밖에도 지난 1년 영암군의 성적표는 화려하다. 농림부 ‘농촌협약’ 공모 선정으로 429억 원, ‘개조 전기차 규제자유 특구’ 지정으로 269억 원, ‘전남 서부권 산업단지 대개조 지역’ 선정으로 3,619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중앙정부와 전남도 등의 25개 평가에서도 수상을 일궈냈다. 국토교통부의 ‘2022년 건축행정평가’ 최우수상, 행정안전부의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평가’ 우수기관,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쌀 평가’ 우수상을 포함해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의 결과로 상을 받았다. 영암군은 농촌 인력난 해소에도 나섰다. 외국인 계절노동자 유치를 위해 필리핀 3개 지자체와 업무협약을 맺고,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 지원, 농업노동자 기숙사 건립 등을 추진해 농촌인력 수급에 대응했다. 동시에 일손 부족으로 안타까워하던 농민의 시름을 덜었다. ‘군민이 군정의 주인’인 군민주권행정 실현을 위해 영암군민과 소통도 강화했다. ‘언제나 소통폰’을 개통해 10개월 만에 500여 건의 민원을 해결했다. 영암공공앱 ‘영암e랑’을 개통하고, 11개 읍·면 순회간담회와 목요대화로 소통 채널을 넓혔다. 영암군민의 생각이 전문가의 의견과 만나 정책으로 바뀌는 영암군혁신위원회는, 군정 자문과 연구조사 등 활동을 시작해 지역발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혁신정책 페스티벌은 영암을 바꿀 새로운 아이디어들의 각축장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취임 1년의 소회로 우 군수는, “영암의 묵은 숙제를 하나씩 살피고 해법을 찾아왔다. 영암군민께서 계속 이야기해왔던 내용들, 또 우리 영암도 하면 좋을 사업들을 공약에 담아서 실천해오고 있다. 지난 1년 동안 ‘영암 식 혁신’의 토대를 잘 닦았다.”고 밝혔다. 이어 우 군수는 ‘청년활력 도시’ ‘생태문화 도시’ ‘지역순환 경제’라는 열쇳말로 앞으로 민선 8기 영암군이 나아갈 방향을 밝혔다. △청년활력도시 영암_청년이 머무르게 돌아오게 들어오게 우 군수가 구상하는 ‘청년활력도시’의 모습은 세 가지로 요약된다. ‘지역 청년이 머무르게’ ‘고향 청년이 돌아오게’ ‘새로운 청년이 마음 놓고 들어오게’하는 도시다. 영암군은 이 세 가지를 위해 ▲생애주기별 정책 ▲정주 여건 개선 ▲일자리 창출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이미 영암군은 단발성, 총액으로 지급하던 출산장려금 형태의 지원을 ‘생애주기별 정책’으로 전환하고, 본격 실행에 나서고 있다. 이는 기존 출산장려금 형태가 출산을 장려하지도, 청년을 지역에 머무르게 하지도 못한다는 반성에 따른 조치였다. 과거 전남도의회는 전수조사를 거쳐 출산장려금을 추적한 바 있다. 영암군은 이 결과에 주목해 민선 8기 출산장려정책을 임신·출산·육아·취학 등 삶의 국면마다 필요한 경제·사회적 지원을 꾸준히 제공하는 방식으로 바꿨다. 영암군은 청년이 편하게 살 수 있도록 정주여건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귀향 청년을 파격 지원하고, 대신 청년이 10~20년이라는 긴 정착 기간을 영암에서 살아가면서 천천히 그 지원을 갚아나가게 정책을 다듬고 있다. 집과 농지, 기술이 없어도 청년이 영암에서의 삶을 걱정하지 않도록 빈집은행, 농지은행, 재능은행 등도 만들어 뒷받침할 계획이다. 청년과 그 가족의 ‘저녁이 있는 삶’도 두텁게 보장하기로 했다. 도서관을 중심으로 각종 인문 강연과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유치하고, 유구한 지역의 역사·문화·예술 자원을 활용해 문화향유권 기회도 넓혀간다는 방침이다. 지난 6월에는 창극 <친절한 돼지씨>가 삼호읍종합문화체육센터에서 상연됐다. 영암읍 기찬시네마에서는 최신 개봉 영화들이 영암군민과 만나고 있다. 영암군은 공연과 전시회, 체험 등 영암군민이 일터와 삶터 가까이서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는 공간을 더 늘려갈 계획이다. 민선 8기 영암군은 출범과 동시에 ‘취직사회책임제’를 표방했다. 일자리와 취직은 개인이 아닌 지역사회의 책임이라는 의미가 담긴 말이다. 영암군은 이미 ‘개조 전기차 규제자유 특구 지정’ ‘전남 서부권 산단 대개조 지역 선정’ 등을 이뤄냈다. 이곳에서 자동차 튜닝, 친환경 에너지와 선박 등 다양한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 청년에게 제공하기로 했다. ‘청년이 머무르고, 돌아오고, 들어오는’ 영암군의 여러 정책들은 ‘영암재건 프로젝트’의 이름으로 진행되고 있다. △지역순환경제_수직경제에서 수평경제로 민선 8기 영암군은 지역경제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순환경제’에 주목하고 있다. ‘1원 1표’의 원리와 승자독식, 무한경쟁이 특징인 대기업 위주의 ‘수직경제’를 보완하겠다고 나섰다. 그 대안으로 ‘1인 1표’의 원리와 민주주의, 협동으로 운영되는 사회적경제기업 위주의 ‘수평경제’ 생태계 도입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사회적기업이 공동육아, 마을주치의, 로컬푸드, 지역화폐 등과 만나 공공의 부를 만들고, 이렇게 생산된 공공의 부가 지역 내에서 순환할 때 지역경제의 활력이 넘치고, 지역의 미래도 밝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공공의 부가 지역과 지역민의 삶에 기여하고, 주민 소득 창출로도 이어진다는 설명이다. 영암군이 순환경제를 위해서 준비하고 있는 정책은 ‘100개 협동조합 프로젝트’, 사회연대은행 ‘영암천사펀드’, 농지·빈집·재능 은행과 농산물유통회사 설립 등이다. 특히, 영암군은 순환경제의 시급한 현안으로 중·고교 통합을 강조하고 있다. 초등학교에서 중학교로 올라갈 때 20%가 영암을 떠나고, 중학교에서 고등학교로 올라갈 때 10%가 떠나는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 학교를 통합하고, 사회적경제 형태로 지역 돌봄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영암의 학생들이 다른 지역으로 유출되는 사태를 막기 위해서다. △생태문화도시_안전한 숲과 편안한 쉼이 있는 국립공원 도시 마한역사문화센터와 월출산생태탐방원 유치로 영암군은 남도 역사문화 생태관광 거점으로 나아갈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안전한 숲, 평안한 쉼 국립공원 생태도시 영암’이 그 비전이다. 영암군민이 생태자원 활용, 탄소중립 실천 등으로 소득과 삶의 질을 높이고, 관광객은 관광·휴양·치유·힐링 서비스를 받는 도시로 가꿔간다는 내용이다. 영암군은 먼저 국립공원과 도심이 만나는 영암읍 생태축을 연결해 ‘숲의 도시’를 가꾸기로 했다. 이 생태축 안에서 영암군민이 생태교육, 치유농업, 자원순환,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생태적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선다. 점으로 떨어져 있는 영암의 다양한 역사문화관광자원도 선으로 이어 스토리텔링을 입히기로 했다. 생활·관계인구, 관광객, 영암몰 소비자 등 다양한 방식으로 영암과 만난 사람들을 묶어 소식과 인연을 이어가는 ‘영암 네이버스’도 구축하기로 했다. 어르신 걷기 마일리지 도입, 기찬묏길 가꾸기 주민운동 진행, 기업 숲과 마을 정원 가꾸기 등은 군민 참여 방식의 생태 정책이다. 영암군민이 나서 숲을 가꾸고, 그 속에서 건강한 삶을 일궈갈 수 있도록 영암군은 필요한 지원을 해나갈 예정이다. 우 군수는 민선 8기 1년을 돌아보며 초심을 강조한다. 지난해 ‘평범한 사람들이 만드는 희망’이란 말과 함께 영암군수 선거에 나선 그는, “평범한 사람들을 영암군정의 중심으로 세우기 위해 노력한 한 해”라고 지난 1년을 평가했다. 덧붙여 “언젠가 대한민국 중심인 영암을 배우기 위해서 전국에서 방문하는 날이 올 것이다.”는 말과 함께 “민선 8기 영암 군정이 영암 역사의 큰 물줄기를 바꿨다는 평가를 듣고 싶고, 그런 이야기를 반드시 들을 수 있도록 공직자들과 함께 더 열심히 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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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육청, '2023 그린스마트스쿨' 사업추진 본격화[전남=열린정책뉴스]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40년 이상 된 노후 학교를 미래교육에 적합한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2023년도 ‘그린스마트스쿨’ 사업을 본격화한다. 그린스마트스쿨 사업은 40년 이상 된 노후 학교시설을 개축 및 리모델링하여 공간혁신·스마트교실·그린학교·학교복합화·안전한학교 등 5대 핵심 요소를 갖춘 미래학교로 탈바꿈 시키는 사업이다. 2023년에는 전남 도내 15개 학교(민자사업 4교 포함)를 대상으로 29개 동에 대해 개축과 리모델링을 진행하게 된다. 이와 관련, 도교육청은 지난 6월 22일(목)과 23일(금) 원격 및 나주시 스페이스코웍에서 ‘2023 그린스마트스쿨’ 대상 학교 교직원 역량강화 직무연수를 열고 사업 단계별·대상별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올해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해당 학교 교직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연수에는 학교장, 행정실장, 교육 기획 담당자, 사전기획가, 기술직 공무원 등 70여 명이 참여했다. 이틀 동안 진행된 연수에서 참석자들은 △ 그린스마트스쿨 사업 이해 및 추진 과정 공유 △ 사전기획(공간 및 교육기획)의 추진 절차 및 우수 사례 발굴 △ 학교 안전관리 방안 논의 등의 시간을 가졌다. 전문 영역 강사로 나선 김경환 한국교육시설안전원 과장은 ‘그린스마트스쿨 사업개요 및 사전 기획’을 주제로 실제 우수 사례 및 재검토 사례를 선보이며 기획부터 실행까지 사업 전 과정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김 과장은 특히 “사업추진 전 6개월여의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교육과정·건축 및 안전에 관한 사항, 사전 기획 결과물 작성과 보완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방주용 순천이수초등학교 교사는 ‘미래역량을 키우는 그린스마트스쿨 교육기획의 방향’이라는 주제의 강의를 통해 사용자 참여 설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 교육기획의 절차 △ 사용자 참여방안 △ 교육기획의 우수사례 등을 공유했다. 김종훈 그린스마트미래학교추진단장은 “이번 연수가 사업 담당 교원들의 전문성을 높이는 유익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교육청은 학교 구성원들이 기획·실현하는 공간혁신을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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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 장산초, 2023 다문화 축제 열려[신안=열린정책뉴스] 서남해안의 작은 섬 신안 장산초등학교 체육관이 다채로운 문화 축제장으로 변신했다. 5대륙 11개국의 전통 의상을 입은 아이들, 각국의 전통 음식을 맛보며 연신 엄지를 치켜세우는 친구들의 미소가 피어올랐다. 장산초등학교(교장 오장근)가 지난 6월 20일(화) 체육관에서 마련한 ‘장산초 다문화 축제’ 현장의 풍경이다. ‘다름이 모여 즐거운 세상을 만든다’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번 축제에는 전교생, 학부모, 교직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자리를 빛냈다. 이번 축제는 다양한 국가의 의식주 문화를 접해보고, ‘다름’은 차이와 불편이 아니라, 이해와 존중의 영역임을 몸소 체험해보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먼저 ‘다문화’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이해 교육이 이뤄졌다. 체육관 바닥에 넓은 세계지도를 펼쳐놓은 아이들은 각 나라가 자리한 위치를 파악하며, 지리적 환경에 따른 각국의 다양한 문화적 요소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눴다. 이와 함께 한국의 대표 음식 떡볶이를 비롯해 일본 떡꼬치 당고, 이탈리아의 피자 등 나라별 음식을 직접 만들고 먹어보는 식생활 체험도 인기를 끌었다. 또 각국 전통 의상을 입어보는 의생활 체험, 32개국의 전통 가옥 모형을 만들어 전시하는 주생활 체험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우리나라의 고무줄놀이, 공기놀이처럼 일본의 전통 원목 교구 ‘켄다마’, 인도의 주사위놀이 ‘파치시’ 등을 팀 별로 즐기며 다양한 문화를 체험했다. 축제의 마지막은 각 교실에서 다문화 축제의 소감을 발표하는 시간으로 장식됐다. 입어 보고, 맛보고, 살펴본 저마다의 경험을 그림과 글로 생생하게 담아 공유했다. 정수호 학생(3학년)은 “다문화는 우리나라 문화에 다른 문화가 섞인 게 아니며, 세상에는 다양한 삶의 형태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시간이었다.”며 “모두가 같은 사람이기에, 다른 점이 아니라 같은 점을 먼저 보려고 노력해야겠다.”고 말했다. 오장근 교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학생들이 각국의 다양한 문화를 즐기면서 다른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기르는 소중한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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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욱, “똑버스 개통 축하, 교통 위해 언제나 힘쓸 것”[화성=열린정책뉴스] 이원욱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화성을)은 동탄1버스공영차고지에서 진행된 경기도형 DRT, 화성시 똑버스 개통식에 참석하여 개통 축하와 함께 안전한 운행을 당부하는 자리를 가졌다. 경기도형 DRT 운송사업, 화성시 똑버스는 수요응답형버스 운영사업으로 일정한 노선이나 정해진 운행계획표가 없는 신교통개념의 서비스다. 해당 교통서비스는 승객이 사전예약을 통한 호출에 대응하여 탄력적으로 승객을 수송하며, 6월 27일부터 7월 3일까지 동탄신도시(20대)와 향남읍(5대) 일원에 시범 운행 후 7월 4일부터는 정식 개통하여 운행할 예정이다. 이원욱 의원은 “주민의 즉각적인 이동 수요에 대응하여 운행하는 화성시 똑버스는 이용 편의에 방점을 찍고, 운영의 묘를 살려야 동탄시민의 발로써 안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예약시스템에 있어 교통약자의 이용편의를 고려한 서비스 개선방안과 동탄시민의 교통수요를 반영한 사업 확대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개통식에 참석한 정명근 화성시장도 “화성시 똑버스 사업이 동탄시민의 실제적인 교통편의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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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민선8기 1주년 군정 주요성과 보고[신안=열린정책뉴스]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20일 민선8기 1주년 군정 주요성과 보고회를 군청 1004회의실에서 신안군 출입기자단, 관계 공무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박우량 군수가 열린 군정, 소통의 장을 통해 군정 주요성과를 보고하고자 직접 발표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박우량 군수는 인사말에서 민선8기 1주년을 맞아 숨 가쁘게 달려온 지난날의 소회를 밝히고, 신안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무거운 책임감을 짊어지고 오로지 군민을 위해 정진하고자 하는 다짐을 밝혔다. 보고회는 ‘100년을 바라보는 1004섬 신안’을 주제로 정책방향, 군정 주요성과, 앞으로 주요 추진사업을 발표하는 순으로 진행되었다. 섬에 사는 것이 자랑스럽고 당당한 신안을 만들어가기 위해 △남이 가지 않는 길 △문화예술이 꽃피는 섬 △사계절 꽃 피고 숲이 울창한 섬 △다양한 정책을 통한 소득 극대화 △소득향상을 위한 지역 자원의 최대 활용이라는 5대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인구소멸 고위험 지역 1위, 재정자립도 하위권 등의 어려운 여건에서도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등 32건의 기관표창을 수상하고,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 조성 320억 원 등 41건, 1,854억 원의 국·도비를 확보했다. 또한, 2022~2023년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계획 평가에서 최우수등급(A)에 선정되어 기금 271.8억 원으로 청년이 돌아오는 섬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한편, 전국 최초 ‘햇빛 아동수당’을 1인당 연 40만 원을 지급하는 등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미래 100년의 밑거름이 될 1섬 1정원 사업은 총 7,075억의 사업예산이 소요될 예정이었으나 발로 뛰는 적극 행정을 통해 3,802억 원 예산을 절감할 수 있었다. 또한, 군비 1,695억 원이 투입된 33개소 정원에 읍면별 대표 수종을 심어 사계절 꽃피는 섬 신안에 관광객의 끊임없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으며, 14개 읍면에 야나기 유키노리, 올라퍼 엘리아슨, 안토니 곰리, 마리오 보타, 박은선 작가 등 세계 유수의 예술가가 참여하는 세계 유일의 섬 박물관과 미술관을 건립하여 문화예술이 살아 숨 쉬는 1004섬 신안, 누구나 가고 싶은, 살고 싶은 1004섬 신안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신안의 미래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152만 평의 압해읍 군관리계획 결정(변경)을 통해 주거지역, 상업지역, 공업지역 등으로 변경하고, 이 중 9만 평을 농공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앞으로 추진사업을 통해 섬 주민들의 획기적 삶의 변화를 가져올 1,615억 원이 투입되고 2029년 준공예정인 장산-자라 연도교, 3,395억 원이 투입되고 2030년 준공예정인 추포~비금 연륙 도교 건설, 흑산공항 건설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고, 마지막 다이아몬드 제도권의 완성을 위한 신의-장산 연도교 건설이 제6차 국도국지도종합계획(’26~’30)에 반영될 수 있도록 준비에 박차를 다하고자 한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마무리 말을 통해 “섬 신안이 가지고 있는 햇빛, 바람, 바다는 군민의 희망이 되고, 앞으로 신안 10GW 신재생에너지는 전국에서 인구가 증가하는 섬 신안의 에너지원이며, 섬 문화·예술·정원은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세계 유일의 섬 신안의 원천이 될 것이다. 또한, 군민의 삶이 변화하고, 꿈과 희망이 현실이 되는 신안 미래 100년을 위해 민선8기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