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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장로 빈 점포 리모델링으로 新 활력 불어넣는다[호남=열린정책뉴스]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최근 충장로 일원 빈 점포에 음식업, 뷰티 관련업, 나이트클럽까지 각종 업소가 입점 공사를 진행하며 충장로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호남 최대 상권’, ‘광주의 명동’이라 불릴 만큼 쇼핑과 문화를 선도하며 명성을 떨쳤던 충장로 상권이 긴 침체기를 뒤로하고 긴밀한 민관협력 속에 대대적인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다시 살아날 것으로 전망된다. 충장로를 대표하는 구 와이즈파크 건물은 최근 상업시설 전문 개발사인 ㈜시너지타워에서 오는 2025년 개점을 목표로 리모델링을 진행 중이다. 앞서 동구는 지난 1일 ㈜시너지타워와 충장로 상권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통해 ▲민관협력 TF(테스크포스) 구성 ▲핵점포 유치 ▲충장 상인 컨설팅 ▲공동마케팅 등에서 협업을 약속했다. 설계·디자인·입점·분양·관리 등 전반에 ‘첨단지구 시리단길’의 성공 노하우를 도입해 상권 재도약에 발판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충장로 곳곳에 10~20대가 선호하는 팝업스토어, 인기 브랜드 업체가 입점을 준비 중이며 황금동 콜박스 사거리 일원에도 나이트클럽이 개장을 준비하는 등 움츠렸던 상권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 특히 장기 공실 점포였던 옛 학생회관 골목 내 옛 유생촌 건물은 최근 신규 입점을 위한 리모델링을 마친 후 최근 급부상 중인 중국풍 음식점이 문을 열고 성업 중이다. 대표적인 뷰티 브랜드 올리브영도 상권 내 추가 입점을 위해 내부 수리가 한창이다. 충장로1~3가 상인회 한 관계자는 “그동안 동구와 상인회 간 꾸준한 소통을 통해 현안을 분석하고 대안을 수립하며 상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해 온 성과가 최근 신규 점포들의 입점 리모델링 공사로 나타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상인회의 적극적인 협조와 동구의 체계적인 사업 추진으로 충장로 상권 부활의 가시적인 성과를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지난 2년간 추진해 온 충장상권르네상스 사업의 효과가 서서히 결실을 맺어가고 있다”면서 “현재 불고 있는 변화의 바람을 적극 활용해 남은 3년간 핵점포 유치, 마을백화점 조성, 골목 여행, 다 같이 공유공간 사업 등 참신한 시도와 전략적인 실행으로 충장로의 옛 명성을 회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지난 2022년부터 추진한 충장상권르네상스 사업을 통해 ‘문화가 숨 쉬는 ACE 상권’을 목표로 ▲도깨비 골목 등 특화 거리 조성 ▲대형 미디어 아트존 설치 등 공공시설 개선 ▲충장 라온페스타 개최 ▲도심 골목 여행 등 다른 상권과 차별화된 문화와 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충장로 일원의 획기적인 변화에 힘을 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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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광주시장-국회의원 당선인 ‘원팀 협력’[호남=열린정책뉴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광주·전남 국회의원 당선인들이 지역발전과 시민행복을 위해 ‘원팀’이 된다. 강 시장이 줄곧 국회의원 당선인과의 적극 협력을 강조한 만큼 이날 축하 인사에 이어 25일 당선인 초청행사 등 본격적인 ‘원팀 행보’에 나선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23일 오후 광주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22대 광주·전남 국회의원 당선자 합동 축하 인사회’에 참석, 공식적인 첫 만남을 갖고 지역발전을 위한 협력을 거듭 요청했다. 강기정 시장은 “광주·전남의 발전은 국회의원 당선인 여러분이 안 계시면 불가능하다”며 “정치, 교육, 문화, 복지 등 어느 영역 하나 힘을 보태지 않으면 광주의 변화와 발전은 힘들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거듭 당선 축하를 전하면서 “인공지능(AI)과 미래차, 복합쇼핑몰, 도시철도 등 해결하고 완성해야 할 지역 현안들이 많다. 국회 17개 상임위에 골고루 안배돼 광주의 변화와 발전에 힘을 보태주시길 바란다. 여러분의 앞날에 무궁한 영광이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국회의원 당선인은 광주지역 정진욱·안도걸·조인철·양부남·정준호·전진숙·박균택·민형배 당선인, 전남지역 신정훈·이개호·김문수·권향엽·김원이·주철현·조계원·문금주·박지원 당선인, 비례대표 인요한 당선인 등 18명이다. 한편, 광주시는 오는 25일 광주지역 국회의원 당선인들을 시청으로 초청해 지역발전 방안을 논의하고 축하를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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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값 강진 가족여행 정책, 관광 소비지출 이끌어”[호남=열린정책뉴스] 강진군문화관광재단(이사장 강진군수 강진원)이 전국 기초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50년 관광분야 최고 학술단체인 한국관광학회와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지난 19일 강진군 강진읍에 있는 전남음악창작소에서 전국 대학 관광학과 관련 교수들이 회원인 (사)한국관광학회와 강진지역 청년사업체 대표 등 약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강진관광 활성화 정책’을 주제로 하는 포럼을 진행했다. 이날 업무협약으로 강진군은 (사)한국관광학회로부터 강진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및 지역관광 발전 등의 생활인구 증대를 통한 인구소멸 대응에 대한 학술 자문을 받는다. 업무협약에 이은 포럼은 주제발표, 사례발표, 주제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주제발표를 맡은 목포대 심원섭 교수는 강진군에서 추진하는 반값 가족여행 강진사례를 중심으로 ‘지역관광정책 평가와 향후 발전방향 모색’에 대해 발표했고, 국토연구원 안소현 박사는 생활인구를 중심으로 ‘관광을 통한 지방인구 소멸 대응방안’을 통해 지역별 차별화된 전략 수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사례발표를 맡은 협동조합 ‘청풍’ 유명상 이사는 인천 강화의 ‘체류형 관광으로 만들어가는 지역 생태계’ 발표를 통해 예술과 지역 문화를 두루 경험하는 참여형 여행의 선진사례를 소개, 큰 호응을 얻었다. 한국관광학회 고계성 학회장은 “현재 국내관광에서 가장 전국적인 화두는 강진에서 최초로 기획하고 진행하는 ‘반값 가족여행’이다. 인구 3만2,000여명이 거주하고 있는 강진군이 단순 할인 이벤트가 아니라 지역에서의 관광 소비지출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대안을 모색하고 노력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다”라며 “포럼을 통해 실질적이고 구체적으로 강진의 관광 활성화를 유도할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고, 포럼 내용들을 기반으로 한국관광학회도 강진군의 관광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강진군문화관광재단 임석 대표이사는 “오늘 개최된 정책포럼은 한국관광학회와 손을 맞잡고 강진군의 관광정책을 진단하고 지역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 학회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강진군 관광이 더욱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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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베스타스·머스크 터빈공장 유치[호남=열린정책뉴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2일(현지시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베스타스 윈드 시스템스 A/S, A.P 몰러-머스크 A/S, 목포시와 해상풍력 터빈공장 목포신항 설립을 위한 투자협약(MOA)을 했다. 협약에 따라 베스타스와 머스크는 공동으로 약 3천억 원을 투자해 목포신항 항만 배후단지 20만㎡(약 6만 평)에 연 최대 150대 생산 가능 시설을 건립한다. 2027년부터 양산 목표다. 또한 베스타스는 국내 해상풍력 연관 부품기업 등과 연구·개발 협력을 통해 부품 국산화 및 해상풍력 산업생태계 구축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머스크는 신규 물동량 창출 등을 통해 목포신항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을 합의했다. 김영록 지사는 “글로벌 1위 터빈사인 베스타스와 세계적 통합 물류기업인 머스크의 이번 공동 투자는 단순히 터빈공장 하나를 전남에 유치했다는 그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특히 “해상풍력발전기 핵심부품인 터빈 공장의 전남 유치는 베어링, 변압기 등 부품업체와 타워, 하부구조, 케이블 등 협력업체의 집적화를 통해 전남이 대한민국을 넘어 아·태지역 해상풍력 수출 전진기지로 도약하는 든든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머스크의 목포신항 투자는 무안공항·목포신항을 중심으로 항공·해운 물류거점의 교두보가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서남권 신산업 육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김영록 지사는 토미 라벡 닐슨 베스타스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 빈센트 클럭 머스크 글로벌 CEO에게 이번 투자 결정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베스타스의 터빈공장이 계획대로 설립되도록 행·재정적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이번 투자협약으로 베스타스 터빈공장 유치를 추진함에 따라 목포신항과 해남 화원산단을 연계한 해상풍력 산업클러스터를 조성하기 위해 베어링, 변압기 등 부품업체와 타워, 하부구조, 케이블 등 연관기업 유치 활동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국립목포대학교 등 지역 대학 등과 협력해 베스타스 터빈공장 운영을 위해 필요한 200여 명의 기능인력과 터빈 유지보수에 필요한 전문인력 양성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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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 ‘KAIST 영재학교’ 2028년 문연다[충남=열린정책뉴스] 충남도가 내포신도시 내 2028년 개교를 목표로 KAIST 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 캠퍼스 설립을 추진한다. (사진제공 : 충청남도, 23일 도청 대회의실, 이용록 홍성군수, 김태흠 지사, 이광형 KAIST 총장, ‘한국과학영재학교 내포캠퍼스 설립 업무협약’ 체결) 김태흠 지사는 2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이광형 KAIST 총장, 이용록 홍성군수와 ‘한국과학영재학교 내포캠퍼스 설립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가 전략기술인 반도체·첨단 모빌리티 분야를 선도하는 핵심 인재를 양성하게 될 영재학교 내포캠퍼스 등의 조기 설립을 위해 맺었다. (사진제공 : 충청남도, 23일 도청 대회의실, 이용록 홍성군수, 김태흠 지사, 이광형 KAIST 총장, ‘한국과학영재학교 내포캠퍼스 설립 업무협약’ 체결) 영재학교 내포캠퍼스는 올해부터 2028년까지 841억 원을 투입, 충남혁신도시 내(홍성군 홍북읍)에 설립한다는 계획으로, 올해 정부예산에 용역비 5억 원이 신규 반영돼 있다. 협약에 따라 도와 홍성군은 영재학교 내포캠퍼스 조기 설립을 위해 건립 부지 등 행·재정적인 지원에 나선다. KAIST는 영재학교 내포캠퍼스 운영을 통해 반도체와 첨단 모빌리티 분야 인재를 양성한다. 세 기관은 또 영재학교 내포캠퍼스 설립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실무협의회도 구성·운영키로 했다. 도는 영재학교 내포캠퍼스가 문을 열고 본격 가동하면 △내포신도시 정주여건 향상 △미래인재양성, 중장기적으로는 △미래모빌리티 등 첨단산업 생태계조성 △산학연 협력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효과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김태흠 지사는 “충남은 반도체 후공정 전국 1위, 자동차 전국 3위로, 대기업과 소부장 기업들이 집적돼 있는 첨단산업의 핵심 지역”이라며 “충남의 미래가 첨단산업 육성과 인재 양성에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홍성·천안 2곳에 미래차와 반도체에 특화된, 비수도권 최대 규모 국가첨단산단을 유치했으며, 첨단산업을 선도할 과학 인재를 키우기 위해 대통령께 직접 건의하고 과기부 장관도 설득해 올해 영재학교 예산을 확보해 낼 수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내년에는 정부예산에 설계비를 반영시키고, 2028년 개교할 수 있도록 부지 확보 등 필요한 모든 지원을 다 할 것”이라며 “중장기적으로는 KAIST의 모빌리티분야 교육‧연구 역량과 지역 내 기업들을 연계해 교육, 연구, 취·창업으로 이어지는 산학연 생태계도 조성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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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유익한 지방세 정보, 한 권으로 해결하세요”[사진설명 : 2024년 알기 쉬운 지방세 안내 책자] [부천=열린정책뉴스] 부천시(시장 조용익)는 세제 환경 변화와 법령 개정 등으로 고민하는 시민의 다양한 궁금증 해결을 위해 ‘2024년 알기 쉬운 지방세 안내 책자’를 발간했다. 이번 안내 책자에는 총 86쪽 분량으로 ▲지방세 개요 ▲2024년 달라지는 지방세 제도 ▲편리한 지방세 납부 방법 ▲법인이 놓치기 쉬운 지방세 ▲유익한 세무 정보 등 총 8개 목차, 41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납세자 권리 보호를 위한 부천시 마을세무사 및 지방세 납세자보호관 제도 등도 소개했다. 시는 지역 기업체와 민원실을 비롯해 상공회의소, 전통시장 상인회 등 100여 곳에 이번 안내 책자를 배포하고, 누구나 쉽게 열람할 수 있도록 부천시 홈페이지 분야별 정보(세금) 코너에도 게시한다. 김금영 부천시 세정과장은 “이번에 발간된 안내 책자가 시민들의 지방세 궁금증 해소와 납세자 권익 보호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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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상수도 스마트검침 시스템 구축 효과 ‘톡톡’[부천=열린정책뉴스] 부천시가 상수도 스마트검침 시스템을 구축해 시민 수도요금 절감 등 그 효과를 톡톡히 거두고 있다. 시는 오는 2027년을 목표로 지난 2019년부터 상수도 스마트검침 시스템을 도입하여 현재까지 전체 수도계량기 13만 2,600전 중 6만 700전을 구축했다. 스마트검침은 디지털 수도계량기에 통신단말기를 연결하고 사물인터넷기술을 활용해 검침 값을 전송하는 비대면·원격검침 방식이다. 1~2개월에 한 번씩 검침원이 직접 방문하는 기존 검침 대비 1일 24회 수도계량기를 원격 검침해 방대한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하고 투명하게 요금을 부과한다는 점에서 수도 행정 신뢰도가 높다. [ 사진설명 : 부천시 상수도 스마트검침 시스템 구성도 ] 부천시는 2022년부터 스마트검침을 활용해 옥내 누수를 감시하는 ‘상수도 누수 모니터링’을 운영하고 있으며 누수 2,432건을 조기 발견하고 시민들에게 신속히 정비토록 안내하여 15억원의 수도요금을 절감해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었다. 더불어 현장 검침 시 일어날 수 있는 낙상, 맨홀 내 질식 등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물 사용량을 감지 분석하여 사회적 취약계층인 독거세대의 안전망을 강화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단순 수도검침·요금부과에서 나아가 실시간 요금 조회, 누수 예보, 계량기 동파 위험 안내 등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새로운 수도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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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올해부터 하계방역 ‘5개 권역’ 확대 운영[광주=열린정책뉴스]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관내 주민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올해부터 하계방역 권역을 5곳으로 확대, 다음 달부터 본격적인 하계방역에 나선다. 남구는 지난 19일 “효천1‧2지구에 많은 인구가 유입됐고, 도농 복합지역인 대촌동의 환경을 고려해 해당 지역을 새롭게 재편해 신규 권역으로 편성했다”며 “하계방역 권역이 기존 4곳에서 5곳으로 세분됨에 따라 효율적인 방역 작업이 진행될 것이다”고 밝혔다. 하계방역 권역을 재구성한 이유는 관내 17개동 전체 방역 면적과 비교해 4권역의 범위가 지나치게 방대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다. 권역별 현황 자료에 따르면 작년 기준으로 관내 방역 면적은 60.96㎢에 이른다. 1권역은 양림동과 사직동, 월산동, 백운1‧2동까지 3.1㎢이며, 2권역은 주월1‧2동과 월산4‧5동을 포함해 3.44㎢, 3권역은 방림1‧2동 및 봉선1‧2동으로 3.73㎢로 집계됐다. 특히 4권역은 효덕동과 진월동, 송암동, 대촌동까지 50.69㎢에 달하는데, 이는 관내 전체 방역 면적의 83%에 해당한다. 이에 따라 남구는 4권역에 편중된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1‧2권역 일부와 4권역을 전면 재편, 올해부터 5개 권역으로 나눠 방역에 나선다. 1권역은 양림동과 사직동, 백운1‧2동으로, 2권역은 주월2동과 월산동, 월산4‧5동, 3권역은 기존대로 유지된다. 또 4권역은 주월1동과 진월동, 효덕동으로 묶으며, 5권역은 송암동과 대촌동으로 편재했다. 하계방역 권역 확대로 방역에 투입하는 인력과 장비도 늘었다. 남구는 관내 5개 권역의 집중 방역을 위해 올해부터 업체 1곳을 추가 모집, 5개 방역 대행업체와 손잡고 오는 5월 2일부터 120일간 빈틈없는 방역 활동에 나설 방침이다. 방역 인원은 권역별 4명씩 총 20명이며, 현장에는 차량용 탑재형 동력 분무기 5대와 수레용 연막기 12대, 수동식 분무기 18대, 휴대용 분무기 13대, 전동식 분무기 11대를 투입한다. 남구 관계자는 “방역 면적 재조정으로 권역별 면적이 줄어든 만큼 지금까지 진행해 왔던 것보다 더 꼼꼼한 방역이 이뤄질 것이다”며 “감염병 예방과 함께 관내 주민들이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편안한 삶을 누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구는 방역 관련 민원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구청 직원들로 구성된 방역기동대 2개반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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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내곁에 스마트경로당’구축 시동[광주=열린정책뉴스]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한 ‘2025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공모에 선정됐다. 서구는‘ICT 기반 서구 내곁에 스마트경로당’을 제안해 5개구 중 유일하게 A등급을 받아 국비 6억원을 포함한 사업비 8억5800만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로써 서구는 향후 관내 모든 경로당을 정보통신기술(ICT)을 통해 하나로 연결, 시공간의 제약이 없는 온라인 네트워크를 이용해 양질의 문화·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서구는 경로당 36개소에 화상플랫폼 구축을 통한 양방향 소통서비스 및 스마트테이블 보급을 통한 인지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고 모든 경로당 240개소에 비상안심벨을 설치한다. 또한 어르신들의 다양한 여가 활동에 대한 욕구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스마트 경로당 내 새로운 콘텐츠 발굴에 힘쓸 계획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어르신들에게 가장 친숙한 공간인 경로당을 다양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켜 높은 수준의 노인복지를 실현하고, 지역별 서비스 격차를 해소하겠다”며 “더 나아가 경로당을 지역 거점형 복지센터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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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세대와 함께하는 ‘2050 탄소중립’ 실현[광주=열린정책뉴스]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지난 18일 학운초등학교에서 재학생 400여 명을 대상으로 ‘초등학생과 함께하는 자원순환의 날’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초등학생들에게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올바른 재활용품 분리수거 시연 ▲재활용 가능 자원 물품 교환 ▲분리배출 자원을 현금으로 보상해 주는 자원순환 가게 체험 등을 통해 학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동구는 학운초교를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관내 초등학교 11곳을 순회하며 ‘자원순환의 날’ 행사를 진행하고, 맞춤형 재활용 교육과 분리배출 체험을 통해 환경친화적 문화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미래를 이끌어갈 초등학생들의 환경 감수성을 높이고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깨닫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2050 탄소중립’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