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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준병 의원, '정읍역 광장 활성화 정책토론회' 개최[정책토론=열린정책뉴스]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국회의원(전북 정읍시·고창군)은 14일(수), 정읍시 연지동 소재 연지아트홀에서 ‘정읍역 광장 활성화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읍역 광장은 2015년 KTX 정읍역사 완공 이후 광장 중앙을 관통하는 지하차도 개설로 인해 남측 광장과 북측 광장으로 이원화되면서 시민광장으로서의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을 시민들로부터 받아왔다. 또한 정읍역 입구에 정읍경찰서 역전지구대와 대형전광판이 위치해 정읍역사 건물을 가리는 등 도시미관과 접근성을 저해하고 있어 시민들로부터 꾸준히 이전요구를 받아왔다. 윤준병 의원은 정읍역 광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컨퍼렌스 센터의 코레일 부지 매입 동의를 확보하였고, 역전지구대 이전에 대한 경찰청 협의를 진행했으며, 정읍역 관통 지하차도의 복개와 관련된 코레일과 국가철도공단 간의 이견을 조율해 해결한 바 있다. 윤준병 의원은 “정읍역 광장 구조개선 사업은 시민들의 열망이자 문화관광 중심 정읍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오늘 토론회는 그간 있었던 시민들의 목소리에 더불어민주당 정읍·고창 지역위원회와 정읍시, 지역 상인회와 청년단체 등 지역민 모두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어 윤 의원은 “오늘 토론회가 정읍역 광장이 정읍의 핵심 광장으로 제대로 기능을 발휘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의 중심이 되는 첫 발걸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 좌장은 박종근 전북과학대 교수가 맡았으며, 토론자로는 이덕진 좋은도시 대표 ‘지하차도 복개 및 디자인 검토’, 유승훈 중앙상가번영회장 ‘상가, 관광 활성화 방안’, 이승호 정읍청년회 사무국장 ‘문화예술, 청소년 공간 조성’, 최재용 정읍시 부시장 ‘정읍시 활성화를 위한 정읍시 비전’ 등이 참여해 시민들과 함께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는 윤준병 국회의원을 비롯해 이학수 정읍시장, 고경윤 정읍시의회 의장, 최재용 정읍시 부시장, 염영선 전북도의원, 이흥구 샘골시장상인회장, 고성상 연지시장상인회장, 라종무 연지상가번영회장, 이재만 새암로상가번영회장, 유승훈 중앙로상가번영회장, 유옥경 우암로상가번영회장, 이재운 리본도시재생주민협의회 위원장과 200여 명의 시민들이 함께해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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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2045년 화성에 태극기 꽂을 것”[정책=열린정책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1월 28일(월) 서울 서초구 반포동 JW메리어트 호텔 서울에서 열린 미래 우주 경제 로드맵 선포식에서 대한민국이 우주경제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2045년까지의 정책방향을 담은 로드맵을 발표했다. 윤 대통령은 “우주에 대한 비전이 있는 나라가 세계 경제를 주도할 수 있다”며 우주경제 강국 도약을 목표로 “대한민국은 5년 안에 달을 향해 날아갈 수 있는 발사체의 엔진을 개발하고, 10년 후인 2032년에는 달에 착륙해 자원 채굴을, 2045년엔 화성에 태극기를 꽂을 것”이라고 말했다. 달·화성 탐사 외에도 △우주기술 강국 도약 △우주산업 육성 △우주인재 양성 △우주안보 실현 △국제공조 주도 등의 정책 방향과 지원방안도 소개했다. 윤 대통령은 경제 영토 확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우주경제 로드맵을 통해 우리의 경제 영토는 지구를 넘어 달과 화성으로 넓혀갈 것"이라며 "우주기술은 최첨단 기술의 집약체이자, 기존 산업을 부흥시키고 신산업을 탄생시키는 동력"이라고 말했다. ‘한국형 위성항법 시스템 구축’, ‘우주산업 인프라 구축’, ‘위성을 통한 기후환경변화 대응’ 등 우주산업 육성 방침도 설명했다. 내년 설립을 목표로 하는 우주항공청 출범을 공식화했다. 윤 대통령은 “2023년 말 출범할 우주항공청은 우주항공정책을 수립하고 연구개발과 기술확보를 주도하고, 대한민국을 우주경제 강국으로 만드는 중추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날 우주항공청 설립 추진단을 출범해 설립 준비에 착수했다. 국가 우주개발정책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국가우주위원회 위원장을 국무총리가 아닌 윤 대통령이 직접 맡아 위상을 높이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이날 행사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IG넥스원, KT SAT 등 국내 우주개발 관련 기업 70개사와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미래 우주경제 로드맵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자는 내용의 ‘우주경제 실현을 위한 공동선언문’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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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화 광양시장, 민선 8기 첫 ‘시민과의 대화’ 마쳐[광양=열린정책뉴스] 광양시는 지난 7일 광양읍부터 16일 금호동을 끝으로 12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추진된 ‘2022년 시민과의 대화’를 마쳤다.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개최된 시민과의 대화는 민선 8기 시정방향 보고, 읍면동 주요 사업 설명, 건의사항 수렴과 답변, 경로당 방문 순서로 진행됐다. 도·시의원을 비롯한 기관·단체대표, 지역주민 등 1,100여 명이 참석해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새로운 방향모색을 위한 적극적이고 활기 넘치는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시민과의 대화에서는 314건의 건의사항이 제시됐으며, 주요 내용으로는 지역민 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도로 개설, 농로·마을안길 확·포장, 가로등 설치, 불법 주·정차 단속, 주차장 조성, 읍면동사무소 신축, 관광 인프라 확충, 소공원 시설 정비, 마을 하수처리시설 설치 등 일상 속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한 분야가 주를 이뤘다. 정 시장은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답변으로 시정에 대한 신뢰와 주민의 참여를 끌어올렸으며, 현장 확인이 필요한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담당 실·국장 및 과장이 직접 건의자와 함께 현장을 방문해 현장에서 답을 찾을 것을 지시했다. 시민과의 대화 직후에는 현장행정을 위해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고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하며 어르신들의 불편사항을 해결하는 기회도 가졌다. 정 시장은 시민과의 열린 대화를 마치면서 “시민 건의사항을 다 해결하고 싶으나 시 재정이 한계가 있어 다 해결해 드리지 못한 점에 대해 죄송스럽다”며, “시의 재정이 허락하는 한 시민들이 바라는 사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이어 “크고 작은 주민의 목소리 하나하나에 귀를 기울여 시정에 반영하고, 시민 안녕과 행복을 통해 감동시대, 따뜻한 광양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경전선 KTX가 광양역에 정차해야 한다”며, “경전선 KTX-이음 광양역 정차 및 확대 운영을 위한 서명운동에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민과의 대화를 통해 접수된 건의사항은 업무별 부서 검토를 거쳐 건의자에게 결과를 알릴 예정이며, 필요한 사업에 대해서는 2023년 추경을 통해 예산을 확보하며 발 빠르게 움직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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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통해 대응체계 점검[고흥=열린정책뉴스]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각종 재난에 대한 실전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경찰, 소방, 한전, KT 등 9개 기관·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2022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먼저, 군은 14일 군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화재, 지진 등 재난 발생 시 각 기관의 초기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부서, 기관별 대응역할을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토론훈련을 실시했다. 지난 15일에는 고흥종합문화회관에서 소방 펌프차, 구조차, 굴삭기 등 각종 차량 18대가 동원된 가운데 9개 기관·단체의 200여 명이 참여해 다중밀집시설 대형화재로 인한 다수 인명피해 발생을 가상해 초기 대응태세를 점검하고 수습·복구 등 재난 대응능력을 강화하는 현장훈련을 실시했다. 또한, 16일에는 화재 취약계층(어린이) 시설의 초기 재난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관내 어린이집에서 대피훈련과 안전교육을 실시했으며, 17일에는 고흥군 청사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화재 대피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서 공영민 군수는 “최근 각종 재난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만큼 철저한 실전훈련으로 사전대비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우리 군민들이 좀 더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재난대응체계를 점검하는 한편, 훈련결과 도출된 문제점에 대해서는 개선을 통해 재난에 철저히 대비해 나갈 방침이다”고 밝히면서, “유관기관·단체 및 군민들의 안전의식 제고와 생활 주변의 사고 위험 요소에 대해서는 언제든지 안전신문고 등을 통해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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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곡성군, 2022년도 지역산업 균형발전 유공 ‘대통령상’ 수상 쾌거[곡성=열린정책뉴스] 전남 곡성군이 2022년도 지역산업 균형발전 유공 지역산업진흥 부문에서 대통령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지역산업 균형발전 유공 포상’은 매년 국가균형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및 기관을 발굴해 3개 부문(지역산업진흥, 산업단지발전, 지역균형발전)으로 나누어 정부포상 및 산업통상자원부 장관표창을 수여하는 상이다. 곡성군은 지역산업진흥 전략과제 발굴과 지역발전 사업 기반을 공고히 하고, 인구문제 극복과 지역발전을 위한 장기적인 핵심 전략을 수립한 점을 높이 인정받았다. 특히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사업 공모사업인 ‘스테이션 1928 조성사업’의 추진 과정에서 군, 주민, 전문가, 관계기관이 협의회를 구성해 정기적으로 소통하면서 민관이 협업하여 지역활성화 전략을 수립하였다는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체류형거점공간 스테이션 1928 조성사업은 정주 인구와 관계 인구 유입을 위해 폐교(구 오곡초등학교)를 활용해 교육, 체험, 거주, 커뮤니티가 결합된 복합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역 청년조직인‘청춘작당’과 곡성군 미래교육재단이 연계해 타 지역과 차별화된 다양한 프로그램(목재 건축학교, 숲놀이교육, 아토피치유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곡성군이 전국 최초로 출범시킨 민관학 독립형 교육협력기관인 미래교육재단도 좋은 점수를 받았다. 재단은 곡성형 창의교육 생태계를 구축해 교육 때문에 청년이 지역을 떠나지 않고 돌아오는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켰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미래교육재단에서는 곡성꿈놀자학교, 곡성유학 등 지역자원을 연계한 교과 연계 프로그램을 곡성교육에 도입해 성공을 거두고 있다. 2021년 2개교 13명으로 시작한 곡성유학은 2022년 28명으로 참가자가 2배 이상 증가했다. 곡성군은 앞으로 곡성유학을 지역 내 5개 작은학교 전체로 확대해 학령인구 유입을 통해 지역 소멸 위기의 대안으로 삼고자 하고 있다. ▲아울러 지역을 3개 권역으로 나뉜 지역 특성을 반영해 권역별 특화 전략을 추진한 것도 눈에 띈다. 곡성읍권은 모이고 머무는 체류형 복합거점, 석곡권은 자연과 감성을 어우르는 생태관광거점, 옥과권은 미래전략산업 거점으로 조성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권역별로 특화된 지역 성장 전략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이외에도 코레일 인재개발원 유치, KTC 2단계 고압전선 국제상호인정 평가기반 구축사업, 곡성 남해CC 조성사업 등과 같이 대규모 민자 사업 유치를 통해 지역 균형발전과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한 것도 눈에 띄는 성과로 인정받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지역소멸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장기적 지역 발전을 위해 민관이 협업하여 이룬 노력의 결실이다. 앞으로도 인구 유입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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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생명사회포럼 창립...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 견인 기대[화순=열린정책뉴스] 화순생명사회포럼이 지난 10일(목) 창립 총회, 창립 기념 포럼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이날 화순읍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만연홀에서 발기인, 고문, 자문위원, 화순백신산업특구 산·학·연·병·관 관계자 등 1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순생명사회포럼(이하 포럼) 창립 총회 등이 열렸다고 밝혔다. 행사 1부에서는 포럼 창립 총회가 열렸고, 2부에서는 창립 기념 기조 강연과 토론이 이어졌다. 강대희 포럼 위원장은 개회사에서 “화순생명사회포럼은 실질적이고 현실적인 이야기가 오고 가는 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인구소멸에 대응하는 분야별 전략 마련에 각 분과위원회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축사를 통해 “화순의 미래 먹거리는 백신·바이오 산업이라고 생각한다”면서 “화순생명사회포럼이 상생 협력을 핵심 가치로 삼고, 분과위원회별로 활발한 정책 제안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화순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구심체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부 행사에서는 문승현 前 GIST 총장이 좌장을 맡아 ‘선진 생명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대한민국, 화순의 미래 전략’을 주제로 기조 강연과 패널 토론이 진행됐다. 강대희 포럼 위원장(지역소멸과 대한민국 의료의 미래)과 용홍택 전 과기부 제1차관(대한민국의 미래 기술과 향후 전망)이 기조 강연을 했다. 패널 토론은 박기영 순천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범희승 전남대군립요양병원장(포럼 사무총장), 이태규 前 오송첨복재단 신약개발지원센터장(발기인), 임지락 전라남도의회 의원(정책분과위원장), 정용연 화순전남대병원장(인재육성분과위원장), 유재상 KTR 헬스케어첨단화학연구소장(바이오헬스분과위원장), 이용범 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 수석부회장(웰에이징분과위원장), 기조 강연자 2명 등 총 10명이 참여했다. 패널 토론에서는 선진 생명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화순의 현실을 진단하고 지역 차원의 대응 전략을 모색했다. 포럼은 지난 8월 열린 화순백신산업특구 전문가 간담회에서 ‘전남·광주 첨단의료복합단지(첨복단지) 유치를 위한 산·학·연·병·관 협의체 구성·운영’ 필요성이 제안, 공감대를 이루면서 창립이 추진됐다. 포럼은 4개 분과위원회를 운영, 전남·광주 첨복단지 유치와 선진 생명사회 구축 방안 등을 모색,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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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 개소...화순, 바이오·메디컬 중심지로 ‘성큼’[화순=열린정책뉴스] 개발부터 허가·승인까지 단계별 백신 제품화 기술을 지원하는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이하 백신센터) 개소식이 화순백신산업특구에서 열렸다.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10일 화순백신산업특구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 전라남도와 함께 백신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백신센터는 2020년 6월 설립된 식약처 산하 비영리 재단법인으로서 국산 백신개발과 허가․승인까지 제품화 기술을 지원한다. 백신센터는 ▲백신 임상시험 검체 분석 ▲백신 품질검사 ▲백신 생산용 세포주 분양·관리 ▲1:1 맞춤형 제품화 컨설팅 ▲국내외 백신 개발 동향 정보 제공 등 업무를 수행한다. 화순군은 화순백신산업특구에 신축한 백신센터가 백신 제품화 지원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되면, 국내 백신 개발이 활발해지고 화순이 바이오-메디컬 거점으로 입지를 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식약처, 전라남도, 화순군이 2019년부터 국비 193억 원, 지방비 70억 원 총 263억 원을 들여 지난 10월 준공한 백신센터 본부동은 지상 2층, 연면적 3970㎡ 규모다. 본부동에는 임상시험검체를 분석하고 품질시험 등이 가능한 86종 480대의 장비를 갖췄다. 백신센터는 실습이 가능한 전문교육 시설을 구축해 백신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국산 백신의 해외 시장 진출도 지원한다. 본부동 옆에 들어설 지상 3층, 연면적 4800㎡ 교육동은 내년 완공 예정이다. 교육동이 완공되면, WHO, 미국 FDA, 유럽 EMA 등의 백신 인허가를 지원해 국내 백신산업의 해외 진출을 선도할 계획이다. 화순백신산업특구에는 ▲연구개발(전남대 의대) ▲전임상시험(KTR) ▲임상시험(화순전남대병원) ▲제품생산(GC녹십자 화순공장, 생물의약연구센터, 미생물실증지원센터, 천연물의약품원료 대량생산시설) 등 ‘바이오신약 전주기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화순백신산업특구에서 제품 허가·승인을 지원하는 백신센터가 개소하면서 화순이 바이오-메디컬 거점으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게 됐다. 백신센터 개소식에는 구복규 화순군수,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김상봉 식약처 바이오생약국장, 서경원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 박성호 백신실용화기술개발사업단 사무국장, 박정태 한국규제과학센터장, 임지락‧류기준 전라남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백신센터가 국산 백신의 안정적 수급과 자급률 향상 등에 이바지하고 화순이 명실상부한 바이오-메디컬 거점으로 한 단계 도약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화순백신산업특구의 인프라를 계속 확충하고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유치해 화순이 글로벌 백신·바이오 거점으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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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서구, 올해 금연 환경조성사업 우수기관 선정[광주=열린정책뉴스] 광주 서구 김이강 구청장은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관하는 2022년 지역사회 금연환경조성사업 우수사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보건복지부에서 금연환경 조성에 성공한 사례를 발굴·확산하고, 금연문화를 조기 정착시키기 위해 추진된 것이다. 지난 7월부터 전국 시도별로 제출된 총 31건의 우수사례 중 민간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서면심사를 거쳐 최종 12건의 사례가 선정됐다. 서구는 ‘민·관 협력 기반 구축 금연환경조성 프로젝트’ 라는 주제로 주민의 건강보호와 건강증진을 위해 65개소 민·관이 상호협력하여 금연사업 활성화에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주요 내용으로는 금연구역 지도·점검 강화, 공동주택 금연구역 및 통학로 금연거리 등 금연구역 지정 확대로 쾌적한 금연환경 조성에 힘썼으며, 아동·청소년·성인 대상 흡연예방 교육을 강화하고 다양한 홍보매체를 활용하여 금연 홍보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흡연민원을 해소하고, 금연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 금연구역을 확대하여 지정하는 등 쾌적한 금연환경을 만들기 위해 애써왔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타 부서 및 기관과 협력하여 효과적으로 금연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며 “다른 지역의 우수사례도 참고하여 사업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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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화 광양시장, 국회 방문 2023년 국비 확보 건의[광양=열린정책뉴스] 광양시는 2023년 정부예산(안) 심의를 위한 한 달가량의 ‘예산 국회’가 시작됨에 따라 국회 예산 증액 활동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지난달 말부터 국회 예산심의 총력 대응 체제로 전환한 광양시는 주순선 부시장을 중심으로 관계 공무원들이 수시로 국회를 찾아 정부예산(안)에 미반영된 현안사업과 증액 필요사업 등을 국회 심의단계에 추가 반영하기 위해 집중 건의해 왔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지난 2일 김두관 의원, 박정 예결위 간사, 윤영덕 의원, 이수진 의원, 이용호 의원, 정운천 의원, 조수진 의원 등의 예결위 위원(가나다순)과 김회재 의원, 서동용 의원, 서삼석 의원, 이개호 의원, 최승재 의원 등의 건의사업 소관 상임위 위원(가나다순)을 만나 미래 성장동력과 시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에 대한 당위성과 타당성을 설명하며 국비 반영을 위한 최대한의 지원을 요청했다. 설명을 들은 의원들은 크게 공감을 표하며 광양시에서 건의한 사업들에 대해 국비가 확보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는 뜻을 밝혔다. 건의사업들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광양항~율촌산단 연결도로 개설 타당성 용역 3억 원(총 3,118억 원) ▲광양읍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 설계비 등 10억 원(총 60억 원) ▲전남 ‘재생에너지 전환 지원센터’ 설립 설계비 등 20억 원(총 250억 원) ▲경전선(순천~부전) KTX-이음 열차 광양역 정차 건의 ▲광양세무서 설치 건의 등이다. 정인화 시장은 “국도비 사업은 중앙재원을 활용해 지역 발전과 경제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하는 만큼, 이번 국회 심의과정에서 국비가 최대한 반영되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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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전남생활체육대축전 입장식 최우수상 수상[전남=열린정책뉴스]제34회 전라남도 생활체육대축전이 지난 10월 28일부터 3일간 해남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광양시는 개회식 하이라이트인 시·군 입장퍼레이드에서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제57호인 ‘진월 전어잡이 소리’ 보존회를 선두로 KTX 광양역 정차 추진 홍보 퍼포먼스를 펼쳐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시상금 3천만 원을 확보했다. 아울러, 시는 21개 종목 311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수영, 족구, 육상, 씨름, 볼링’에서 1위, ‘그라운드골프, 산악’에서 2위, ‘합기도, 테니스, 게이트볼, 궁도’에서 3위의 영광을 차지했다. 광양시체육회 김용서 수석부회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직원들은 종목별 경기장을 방문해 격려와 선전 응원을 펼쳤다. 박상훈 체육과장은 “광양시의 명예를 걸고 정정당당하게 최선을 다해 주신 광양시 선수단의 맹활약을 볼 수 있어 기뻤다”며, “앞으로도 생활체육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0월 30일 오후 3시 해남군 우슬체육관에서 가진 폐회식에서 승패를 떠나 동호인 간 우정을 나눴던 시·군 선수단은 내년 제35회 대축전 개최지인 순천시에서 다시 만날 것을 기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