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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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급 군사회담 개최로 위기를 타개해야 한다[논평=열린정책뉴스] 지난 5일에 이어 북한이 오늘 또다시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발사했다. 주지하는 바와 같이 탄도미사일은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다. 새해 들어 계속되는 북한의 정치적 군사적 도발에 대해 우리는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최근 미중간 경쟁과 갈등이 격화되면서 한반도 주변 환경이 급변하고 있다. 한반도 분단을 극복하고, 새로운 평화와 번영의 길을 만들기 위해서는 현명하게 대처해야 한다. 종전선언을 통해 남과 북이 주변 정세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최소한의 조건을 구축해야 한다. 남북이 평화와 공존을 얘기하면서도 다른 한켠에선 국방력 강화에 몰두하면 신뢰를 만들기 어렵다. 9.19 남북군사합의 정신으로 돌아가야 한다. 가장 먼저 남북 고위급 군사회담을 통해 군사적 긴장을 완화시키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국방력 강화를 명분으로 군사력 고도화에만 몰입하면 결국 모두가 실기한다는 점을 남북 모두 명심해야 할 것이다. 2022. 1. 11. 국회 국방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 국회의원 기동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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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사도광산’ 세계유산 등재추진 중단 촉구[국회=열린정책뉴스] 지난달 28일 일본 정부가 일제강점기 조선인 강제노역 현장인 니가타현의 사도(佐渡) 광산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천 후보로 선정했다. 일본 문화심의회는 2023년 세계문화유산 등록을 위한 후보추천 기간인 다음달 2월 1일까지 추천서를 제출할 것이라고 한다. 일본의 조선인 강제노역 현장에 대한 문화유산 등재 시도는 2015년 나가사키현 하시마(일명 군함도)를 비롯한 근대산업시설 등재에 이어 두 번째다. 일본 정부는 2015년 군함도(하시마)를 세계문화유산에 등재할 당시 “많은 한국인이 본인 의사에 반해 동원돼 강제로 노역했다는 역사적 사실을 제대로 알리겠다”고 약속했다. 그런데도 이런 약속을 여태껏 지키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또다시 강제동원의 역사 현장을 문화유산으로 등재하겠다고 하는 건 참으로 후안무치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사도 광산은 태평양전쟁 당시 조선인 강제노역의 현장이었다.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이 2019년에 발간한 자료에는 전시 기간 중 최대 1,200여명의 조선인을 강제 동원한 사실이 기록돼 있으며 이들은 월급도 제대로 받지 못했다. 이런 사실을 입증하는 일본 공문서도 최근 공개됐다. 하지만 일본은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천서에 이런 내용은 쏙 빼고 대상기간을 센고쿠시대(1467∼1590년) 말부터 에도시대(1603∼1867년)로 한정했다. 군함도를 등재할 당시에도 조선인 강제노역 기간은 제외하고, 대상기간을 1850∼1910년으로 국한했었다. 군함도를 문화유산으로 등재할 때 일제강점기를 의도적으로 배제한 것과 판박이다. 조선인을 강제동원했다는 사실을 숨기려는 꼼수이자 명백한 역사 왜곡이다. 군함도의 역사 왜곡을 시정하지 않고 있는 일본이 사도광산의 문화유산 등재에 나선 것은 국제사회에 대한 명백한 도전이라 할 수 있다. 정부와 국회는 이러한 일본의 만행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 오는 2월 1일까지 아직 시간이 남아 있는 만큼 우리 정부와 국회는 일본 정부의 추천서 제출을 막는 데 외교적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과거 일본에 의한 조선인 강제노역의 실상을 국제사회에 폭넓게 알리는 작업에도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것이다. 대한민국은 단순히 일제의 식민 피해국가 중 하나로서가 아니라, 선진 민주주의 속에서 인류의 보편적 가치와 양심에 동조하는 정상국가로서 일본 정부의 반인륜적 행위에 다음과 같이 촉구 한다. 1. 대한민국 국회는 일본 정부가 2015년 7월 ‘일본 근대산업시설’의 세계유산 등재 결정 당시 UNESCO 세계유산위원회의 권고와 스스로 약속한 후속조치를 이행할 것을 요청하며, 강제 노역 희생자를 기리는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한다. 2. 대한민국 국회는 일본 정부가 ‘일본 근대산업시설’의 세계유산 등재 관련 UNESCO 세계유산위원회의 결정과 스스로 약속한 후속조치를 성실히 이행하기 전까지 사도 광산의 세계유산 등재 추진을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 진실된 역사라는 도도한 강물은 은폐라는 도랑으로 막을 수 없다. 아무리 교과서를 고치고, 기록을 조작할지라도 진실이 감추어지지는 않는다는 이야기다. 독일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과거 ‘나치의 만행’에 대해 반성한다. 잘못된 것을 숨기려는 일본과는 판이하다. 역사의 과오를 있는 그대로 드러내고 실수를 되풀이해선 안 된다고 교육하는 게 자라나는 일본의 미래세대를 위해서도 바람직하다. 한-일 관계가 가뜩이나 악화된 상황에서 사도광산 등재를 둘러싸고 ‘제2의 군함도 사태’가 벌어진다면 양국 관계 개선은 더욱더 멀어질 것이라는 점을 일본 정부는 명심하기 바란다. 2021년 1월 6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김경만, 김남국, 김민기, 김상희, 김승원, 김영배, 김원이, 김정호, 김종민, 김주영, 노웅래, 민병덕, 민형배, 박상혁, 박성준, 박용진, 박정, 박홍근, 서삼석, 서영교, 소병철, 송옥주, 신정훈, 오영환, 윤영덕, 윤재갑, 이개호, 이병훈, 이상헌, 이수진, 이수진, 이용빈, 이용우, 이원택, 임오경, 임종성, 임호선, 장경태, 장철민, 전용기, 정일영, 정춘숙, 정필모, 주철현, 한병도, 허영, 허종식, 홍기원, 홍성국, 홍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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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별인사 없이 문 대통령과 헤어지려는 김정은[논평=열린정책뉴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오늘자 보도를 통해 어제 동해상으로 발사한 미사일은 극초음미사일이었으며 작년 1월 8차 당대회에서 제시한 전략무기개발의 일환임을 밝혔다. 결국 이번 미사일 발사는 작년 12월 말 당 전원회의에서 나온 전술적 방향이 문 정부와 올림픽이든 화상으로든 작별 인사를 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준다. 변이코로나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현 상황에서는 국경 봉쇄를 더욱 강화하고 향후 외부와의 대화국면으로 전환 시 몸값을 높이기 위해 미사일 완성도를 높인다는 것이다. 북한은 신형 미사일 개발 초기 단계에서는 동해안이나 서해안 또는 황해도와 같이 해안가에 인접한 지역에서 발사 실험을 하였다. 그러나 완성도가 높아질수록 평안북도나 자강도 같은 북중 국경으로 발사 장소를 이동해왔다. 그 이유는 북한은 영토가 작아 대국들처럼 무인지경에서 실험할 장소가 없고 DMZ 부근에서 하면 기술 제원이 한국에 알려지기 때문이다. 또한 미완성 미사일 실험을 북중 국경에서 하다 사고나면 중국이 피해입을 가능성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오늘 조선중앙통신이 “당중앙(김정은)은 시험발사결과에 커다란 만족을 표시”하였다고 보도한 것은 이번 자강도 북중 국경에서 시험발사한 미사일의 완성도가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김정은의 1월 8일 생일선물로도 제격이었던 셈이다. 정부는 이렇듯 북한의 미사일에 의한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대한 위협이 커지고 있는데도 도발이나 유감 표명 없이 우려에만 그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이제는 현실을 직시하고 종전선언 추진을 멈추고 한미연합훈련을 정상화해야 한다. 2022년 1월 6일 국민의힘 국회의원 태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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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X를 말하다’ 유튜브 시작[경기=열린정책뉴스] 더불어민주당 남북고속철도추진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양기대 국회의원(경기광명을)이 2022년 새해 남북고속철도건설 추진을 위한 ‘밑돌 놓기’ 작업을 본격화한다. 양 의원은 "동아시아고속철도 분야 최고 전문가인 한국교통대학교 교통정책학과 진장원 교수(유라시아교통연구소장)와 함께 1월 6일부터‘양기대와 진장원의 ETX 이야기’ 유튜브 영상을 제작해 ‘양기대TV’에서 방영한다"고 3일(월) 밝혔다. ETX는 ‘East Asian Train Express’의 영문 약자로 서울~평양~베이징을 반나절 생활권으로 연결시켜 배후 인구 4억2500만명, GDP 6000조원에 달하는 ‘메갈로폴리스 경제권’을 만들 수 있는 동아시아 고속철도를 일컫는다. 양 의원은 “그간 남북 고속철도 건설을 통한 남북교류 및 한반도 평화번영을 지속적으로 주장해 왔는데, 국민적 공감대가 부족했다”면서 “새해에 남북관계가 개선되면 남북철도문제가 급부상할 수 있기 때문에 우선적으로 국민들에게 ETX의 중요성과 파급효과 등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하기 위해 준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진장원 교수는 “북한에 고속철도를 건설해서 남한~북한~중국을 연결하는 ETX를 놓아야 한다고 얘기하면 ‘또 그 소리냐’며 지겨워하실 분들이 많다는 걸 알고 있다”며 “그러나 ETX 연결은 생산효과나 고용유발효과 차원에서 대한민국의 생존이 걸린 너무 중요한 사업이기 떄문에 유튜브 방송을 통해 공감대를 확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기대와 진장원의 ETX 이야기’는 지난해 12월 30일 유튜브 채널인 ‘양기대TV’에 짧은 예고편을 공개했고 적지 않은 분들이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해당 영상은 오는 6일 첫 번째 방송을 시작으로, 2주 간격으로 연중‘양기대TV’를 통해 업로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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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프렌즈, 전 세계에 행정수도 세종 알렸다[세종=열린정책뉴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올해 ‘세종프렌즈(Sejong Friends)’를 운영한 결과 총 55건의 콘텐츠를 생산, 누리소통망서비스(SNS)를 통해 세종을 전 세계에 알리는 데 톡톡히 기여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역에 각별한 애정을 가진 5개국 출신의 외국인 10명으로 구성된 세종프렌즈는 올 한 해 동안 지역의 관광명소, 공공시설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직접 생산했다. 생산된 콘텐츠는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및 유튜브 등 온라인 매체를 통해 크게 확산되는 등 세계에 대한민국 행정수도 세종의 진면목을 알리는데 활용됐다. 시는 28일 온라인 영상회의를 통해 세종프렌즈 해단식을 열고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난 1년간 열정적으로 세종 홍보에 참여해준 단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해단식에서는 올해 가장 활발하게 콘텐츠를 만들어내고 적극적으로 활동한 리 홀란드(Leigh Holland)씨를 비롯해 우수활동자 3명에게 우수상이 수여됐다. 미국 국적의 홀란드 씨는 올해 한국에 거주한 지 8년째를 맞는 자칭 ‘세종토박이’로, ‘세종 사는 외사친(외국인 사람 친구)’을 비롯해 세종시와 관련된 12개의 콘텐츠를 게시하며 세종시 홍보에 앞장섰다. 홀란드 씨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동료들과 함께 활동하기 어려워 많아 아쉬웠다”면서도 “세종프렌즈 활동으로 평소 잘 알지 못했던 세종시의 매력적인 장소를 알아내는 기회가 됐다”고 활동소감을 밝혔다. 이어진 해단식에서는 단원들 간 세종프렌즈 활동 소감을 공유한데 이어 국제교류 분야에 관심 있는 시민과의 자유토론과 온라인상 기념사진 촬영 등이 진행됐다. 시는 올해 활동 평가와 단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내년에도 세종프렌즈 활동을 더욱 활성화 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용일 국제관계대사는 “올 한 해 코로나19로 인해 대면활동이 제한된 가운데 온라인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세종프렌즈의 활약이 더 돋보였다”며 “세종시가 가진 매력을 널리 알리고 위상을 드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신 단원 여러분께 감사함을 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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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나라현 간 국제 교류 성과 ‘빛나’[충남=열린정책뉴스] 충남도는 23일(목)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열린 ‘2021년도 지방의 국제화 우수사례 공모전’ 결선대회 결과, 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공모전에서 도는 국제교류 부문 결선에 진출해 이날 발표 심사를 치렀다.예선 심사와 결선 심사를 종합한 결과, 도는 우수상을 받았다.도는 이번 공모전 국제교류 부문에 나라현과 우호 교류 협정 체결 10주년을 기념해 추진한 국제교류 행사를 응모해 추진 과정, 파급 효과, 교류 성과, 참신성, 발표력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이번 평가에서 호평받은 주요 성과는 도와 나라현 간 공통분모인 ‘백제문화유산’을 활용한 ‘우리 지역 백제문화유적 유시시(UCC) 공모전’, 제67회 백제문화제 합동 홍보관 공동 운영 및 아라이 쇼고(荒井 正吾) 나라현 지사의 개막식 한국어 축사 영상 등이다.이날 결선대회에서 발표한 홍만표 도 국제통상과장은 “이번 수상은 양 지역 국제교류 실무부서가 지난 1년간 꾸준히 협업해 온 결과”라며 “특히 이번 평가에서는 지역 콘텐츠 활용, 엠제트(MZ) 세대를 비롯한 지역주민의 참여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이어 “고대 동질성 문화인 백제라는 공통분모가 있는 양 지역의 주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국제교류 협력 행사를 앞으로도 발굴·추진해 지방정부와 민간이 한·일 관계를 풀어가는 실마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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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방사능 오염수 유입’ 실시간 감시[충남=열린정책뉴스] 일본 정부가 2023년부터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방사성 물질 포함 오염수를 해양에 방류키로 한 가운데, 충남도가 한국원자력연구원과 손잡고 해수 방사능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가동한다. 전국 자치단체 가운데 바닷물에 대한 방사능 감시는 충남이 처음이다. 양승조 지사는 24일 도청 상황실에서 박원석 원자력연구원 원장과 ‘해양 방사능 실시간 감시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르면, 도는 어업지도선인 ‘충남해양호’에 원자력연구원이 개발한 바닷물 방사능 실시간 측정기를 지난 10월 설치했다.이 측정기는 선박 기관실 내 냉각수 공급 라인에 연결, 충남해양호가 운항할 때마다 냉각수로 사용하는 바닷물의 방사능을 1분단위로 측정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와 원자력연구원은 방사능 측정기에 대한 안정적인 운용을 위해 시험가동까지 마쳤다.원자력연구원은 이 측정기를 운용하며, 방사능 오염이 의심될 때에는 즉시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도에 통보한다. 도와 원자력연구원은 또 국민 알권리 충족을 위해 방사능 측정 상황과 농도를 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스마트폰으로도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두 기관은 이와 함께 향후 5년 동안 충남해양호 방사능 측정기기를 가동하는 한편, 필요 시 추가 설치 방안도 모색키로 했다.이날 협약식에서 양승조 지사는 “일본이 2023년 봄부터 방사능 오염수를 방류하면 가장 가까운 우리나라가 직격탄을 맞는 것은 물론, 전 세계 바다가 방사능에 오염될 것”이라며 “바다의 안전과 환경에 눈감은 일본의 결정은 양심과 정의에 어긋난 행위이며, 국제사회 공통의 상식을 저버리는 오만한 행위”라고 비판했다.양 지사는 그러면서 “우리 바다가 방사능 오염에 노출됐는지,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그 결과를 빠르고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이것이 바탕 되어야만 해양환경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도민 먹거리를 안전하게 지킬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양 지사는 이어 “바다를 안전하게 지키는 일은 충남의 미래를 지키는 것”이라며 “2007년 태안 앞바다 유류사고로부터 서해안을 지킨 충남의 저력을 밑거름 삼아 방사능 오염 위험으로부터 우리의 바다를 100% 지켜낼 수 있도록 함께 힘과 지혜를 모으자”라고 덧붙였다.한편 도는 일본 정부의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을 ‘방사능 왜란’이자 ‘인류를 향한 선전포고’로 규정하고,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있다.수입 수산물에 대한 원산지 허위 및 미표시 행위를 중점 지도·점검하며, 도내 수산물 생산·거래 전 단계 방사능 검사를 추진하고 있다.양승조 지사는 지난 4월 실국원장회의를 통해 “충무공의 후예 충청남도가 이순신의 마음으로 방사능 왜란에 맞서 싸우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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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석 교수, 30여 년 후 남북통일 예견[시상=열린정책뉴스] ‘백년을 살아보니’의 저자 김형석 교수가 지난 21일(화) 저녁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사)국민통합비전(백범정신실천겨레연합) 창립 20주년 기념 <백범상 시상식(대회장 황우여·김영진)>에서 ‘대상(국민통합상)’ 수상소감으로 밝힌 내용이다. <백범상>은 “어떠한 사상이나 이념도 동포간의 화해협력보다 우선할 수는 없다”라는 유지에 기초해 “존중과 섬김을 통한 국민통합이 국민행복의 원천이며 최강의 안보, 최고의 경제”라는 ‘백범정신(통합정신)’의 실천적 확산을 위해 2004년에 제정되어 올해 4회째를 맞았다. 김구 주석은 ‘105인 사건’으로 투옥되어 있는 중에 당시 멸시 천대를 받던 ‘백정’과 평범한 하층민들의 ‘범부’에 이르기까지 섬기는 삶을 지향하리라는 지극하고도 진정한 ‘애국 애족’의 마음을 담아 호를 친히 <백정범부(白丁凡夫)>의 약칭인 ‘백범’이라고 지은바 있다. 또한 김창수였던 이름은 김구(金九)로 바꿨다. 사랑, 자비, 선행, 관용 등 ‘인류평화와 행복을 담보하는 아홉 가지 가치(갈5:22)’를 일평생 지향하는 삶을 살아가겠다는 결단이었다. 주요 일간지 및 홈페이지에 각 시상부문에 대한 수상자 공모를 게재한 후 백범상 대회장들의 최종 심의를 거쳐 선정된 백범상 수상자들에 대해 홍원식 ‘백범상 시상식 준비위원장(국민통합비전 이사장)’은 경과보고에서 “코로나팬데믹으로 인해 온 나라와 국민이 참으로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도 지속적이고 감동적인 헌신과 사랑으로 주변을 밝혀오신 이 시대 ‘백범맨’들과 ‘경천애민’의 이타적 삶으로 국민통합을 선도해 주심으로서 함량 미달의 일부 지도층이 추락시킨 ‘민족적 자존감과 국격 신장’을 도모해 주신 각계 지도자들께 국민적 감사와 존경을 담아 상을 헌정 드림에 이어 ‘백범정신의 범국민적 확산’의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지역아동센터 등지에서 헌신적인 재능 봉사활동을 계속해 올해 처음 제정된 <청년백범상>을 수상하게 된 배유진 사회복지사(1급)와 홍원식 이사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백범상 시상식에서는 <백 년을 살아보니>를 비롯한 50여 권의 저서와 강연 등으로 국민통합을 선도해 온 김형석 교수가 백범상 대상(국민통합상)을 수상했다. 임동원 전 통일부 장관이 ‘백범 통일상’, 장상 전 이화여대 총장이 ‘백범 교육상’, 배은심 이한열열사 모친이 ‘백범 평화상’, 홍남순 호국인권변호사가 ‘백범 법조인상’, <그대는 별로 뜨고> 외 25권의 시집과 수필집을 통한 애국애족적 저술활동으로 많은 이들에게 감동과 위로를 전하고 있는 김소엽 애국시인이 ‘백범 문화상’, 더브리지 연예인자선봉사단이 ‘백범 문화상(단체)’, 박효주 (주)브레노스 공동대표가 ‘백범 효행상’, 정완수 수원영동초등학교 교장이 ‘백범 청백리상’을 수상했다. 9개 부문 본상에 이어 김창준 前 미연방하원의원과 토니 홀 미국 국가조찬기도회장에게 ‘한미우호협력 공로상’이, 고대화 코탑미디어 대표와 한팡밍 중국 전국정협 외사위원회 부위원장에게는 ‘한중우호협력 공로상’이 수여됐다. 창립 20주년 이래 한 번도 국가나 지방자치단체로부터 기부금을 받아 본바 없이 구성원들의 노력으로 남북분단 후 최초로 북한에 도서(백범김구, 홍원식 저) 6천 권을 보급함에 이어, 북한 ‘민화협’과 <남북백범포럼>을 개최하는 등의 남북교류협력과 더불어 남한 내에서는 정기적인 사회복지법인 후원 활동과 무료법률자문센터 등을 운영하며 ‘백범정신’실천을 도모해 온 바 있는 국민통합비전은 ‘국민통합운동’의 확산을 위해 이번 <백범상 시상식>에서 처음으로 <기부금품의 모집 및 사용에 관한 법률>에 의거한 ‘기부금 모금’을 통해 소정의 부상품과 행사경비 및 홍보비용을 충당할 계획이다. 한편 홍원식 국민통합비전 이사장은 2004년 12월 22일 개최된 제1회 시상식 이후 4회째를 맞게 된 올해 시상식에 앞서 ‘백범김구선생기념사업회’측에서 국민통합비전 측에 “백범상 시상식과 국민모금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는 내용증명을 보낸 사실을 시상식 성료 후에 밝혀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홍 이사장은 적절한 절차와 시점에 내용증명 전부의 공개를 검토하고 있다. “김신 회장께서 공군참모총장 신분으로 5.16 군사쿠데타 성공에 1등 공신이 되어 부귀영화를 누린 이후 김신 회장의 두 아들은 형사처벌을 받아 중형을 선고받는 등 반백범적 행보를 해온 바 있다. 그럼에도 백범 선생님의 정신을 진성성 있게 ‘실천’해 가고자 한 우리 단체는 김신 회장께서 생존해 계시는 동안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우호적 관계를 유지한 바 있다. 김신 회장께서 소천하신 후에도 우리 단체는 변함없이 존중과 섬김이라는 ‘백범정신’에 입각하여 백범기념사업회를 대하였고 <백범상> 시상식과 관련하여서도 ‘공동주최’ 또는 ‘명칭후원’ 형식으로 협력해 치르자는 공식 제안을 백범기념사업회측에 한바 있다. 기념사업회가 환골탈태할 기회를 주었음에도 구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백범의 이름을 우산 삼아 기득권만 지키려는 그들에게 국민혈세와 성금으로 건축된 ‘백범기념관’을 맡기는 것은 백범 선생님께서 목숨 바쳐 지향했던 가치에도 반할 뿐만 아니라 국민정서에도 반한다. 조속히 ‘국가직영’으로 바꿔 ‘개인숭상’ 공간이 아니라 ‘백범정신의 세계적 확산의 도장’으로 바꿔야 할 것이다”며 향후 이를 위한 국민여론을 수렴해 갈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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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대표, 2021 북한이탈주민 생산품 특별전시회 개최[국회=열린정책뉴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2월 20일(월)~21일(화) 국회 의원회관 제2로비에서 <2021 북한이탈주민 생산품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 이학영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 이재정ㆍ이태규ㆍ배진교 국회의원이 공동으로 주최하며, 통일부, 중소벤처기업부, 남북하나재단이 후원으로 참여한다. 전시회가 시작되는 20일(월) 오전10시, 국회 의원회관 제2로비에서 <2021 북한이탈주민 생산품 특별전시회> 개막식이 진행된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상희 국회부의장을 비롯하여, 고용진 더불어민주당 수석부대변인, 이인영 통일부 장관, 정인성 남북하나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하여 개성공단 재개를 위해 힘을 보탤 예정이다. 행사를 주최한 송영길 대표는 고용진 수석대변인을 통해 ‘항상 3만 3천여 북향민, 북한을 고향으로 두고 계신 여러분들을 응원한다’고 전하며,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최상의 정착지원방안은 “일자리”라는 인식하에 2019년 제1회 전시회를 시작해서,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3년 연속 전시회가 진행될 수 있어 참 다행’이라고 행사 개최의 소회를 밝혔다. 행사의 취지를 반영하여 올해는 개막식 직후 오전 11시, 국회 의원회관 제4간담회의실에서는 <2021북한이탈주민 기업인 간담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간담회는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이용선 의원이 주최하고, 북한이탈주민 기업인과 통일부, 남북하나재단에서 참석할 예정이다. <2021 북한이탈주민 생산품 특별전시회>는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과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국회에 마련된 행사로, 2019년부터 시작되어 올해 3번째 개최되었다. 북한이탈주민 사업주와 북한이탈주민을 고용한 기업의 생산품을 전시하며, 생산품의 판로 확대를 돕고 북한이탈주민 고용 확대와 고용모범사업주가 있는 기업의 물품을 우선구매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대성호, 류애, 수미인 사업단(수미인 협동조합), 씨젤코스메틱, 아이스토리, 에라토, 원쌤미식, 은영이네바다, 제시키친, 제이티미그린, 지리산청냇골, 청정농원(한반도농업인연합회), 카이정물산, 커플라워, 통일코리아협동조합, 표고나라밤농장, 하나통일건강식품, 해오름푸드, 현이네푸드 등 19개 기업이 참여하며, 행사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은 연말 불우이웃 돕기 성금으로 기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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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러 3자 지방외교 교류회의 ‘첫발’[충남=열린정책뉴스] 충남도는 16일(목) 도청 국제 화상회의실에서 자매결연 지역인 중국 헤이룽장성, 러시아 아무르주와 다자협의체를 결성하고 ‘제1회 한·중·러 3자 과장급 교류회의’를 비대면 화상회의로 개최했다. 도는 헤이룽장성과 2015년에, 아무르주와 1995년에 각각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양 지역과 활발한 교류를 펼쳐 우호 관계를 다져왔다. 아울러 헤이룽장성과 아무르주도 1995년 자매결연을 체결해 경제, 청소년,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하고 있다.이번 교류회의는 상호 자매결연 관계인 3자 간 협력망 강화를 위해 지난 2019년 양승조 지사의 3자 협력체계 구축 제안 이후 몇 차례 양자회의를 거쳐 마련했다.홍만표 도 국제통상과장 주재로 양훙펑 헤이룽장성 외사판공실 부주임, 키레바 예카테리나 아무르주 경제 발전 및 대외연락부 제1부부장 등 세 지역 과장급 공무원과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회의는 교류 제안, 협의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이날 회의에서는 3자 간 협력 협의체 구축과 실행 가능한 교류 사업 등을 주제로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주요 내용은 △지방정부 고위급 협력 협의체 구축 △대학생 동계 스포츠 교류 △청소년 온라인 국제 토론회 개최 △중·러 변경도시 문화제 등을 활용한 도내 케이팝(k-pop) 해외 진출 △시·군 교류 증진 등이다.도는 이번 회의 결과를 토대로 향후 3자 간 추진할 수 있는 교류 사업을 발굴·선정할 계획이다.홍만표 도 국제통상과장은 “이번 회의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3자 간 협력 협의체를 결성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 우리 도의 신북방정책과 중국의 일대일로 정책, 러시아의 신동방정책을 기반으로 세 지역 간 교류 사업의 분야를 확대하고 발전시켜 지방외교의 외연을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