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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석 교수, 30여 년 후 남북통일 예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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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석 교수, 30여 년 후 남북통일 예견

'백범상 대상 수상식'에서...
“외압과 내연으로 조기통일 불가능, 남북문화교류 및 인도지원하며 기다려야”

[시상=열린정책뉴스] ‘백년을 살아보니’의 저자 김형석 교수가 지난 21일(화) 저녁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사)국민통합비전(백범정신실천겨레연합) 창립 20주년 기념 <백범상 시상식(대회장 황우여·김영진)>에서 ‘대상(국민통합상)’ 수상소감으로 밝힌 내용이다. <백범상>은 “어떠한 사상이나 이념도 동포간의 화해협력보다 우선할 수는 없다”라는 유지에 기초해 “존중과 섬김을 통한 국민통합이 국민행복의 원천이며 최강의 안보, 최고의 경제”라는 ‘백범정신(통합정신)’의 실천적 확산을 위해 2004년에 제정되어 올해 4회째를 맞았다.

 

3김형석교수님.JPG


김구 주석은 ‘105인 사건’으로 투옥되어 있는 중에 당시 멸시 천대를 받던 ‘백정’과 평범한 하층민들의 ‘범부’에 이르기까지 섬기는 삶을 지향하리라는 지극하고도 진정한 ‘애국 애족’의 마음을 담아 호를 친히 <백정범부(白丁凡夫)>의 약칭인 ‘백범’이라고 지은바 있다. 또한 김창수였던 이름은 김구(金九)로 바꿨다. 사랑, 자비, 선행, 관용 등 ‘인류평화와 행복을 담보하는 아홉 가지 가치(갈5:22)’를 일평생 지향하는 삶을 살아가겠다는 결단이었다.


주요 일간지 및 홈페이지에 각 시상부문에 대한 수상자 공모를 게재한 후 백범상 대회장들의 최종 심의를 거쳐 선정된 백범상 수상자들에 대해 홍원식 ‘백범상 시상식 준비위원장(국민통합비전 이사장)’은 경과보고에서 “코로나팬데믹으로 인해 온 나라와 국민이 참으로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도 지속적이고 감동적인 헌신과 사랑으로 주변을 밝혀오신 이 시대 ‘백범맨’들과 ‘경천애민’의 이타적 삶으로 국민통합을 선도해 주심으로서 함량 미달의 일부 지도층이 추락시킨 ‘민족적 자존감과 국격 신장’을 도모해 주신 각계 지도자들께 국민적 감사와 존경을 담아 상을 헌정 드림에 이어 ‘백범정신의 범국민적 확산’의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지역아동센터 등지에서 헌신적인 재능 봉사활동을 계속해 올해 처음 제정된 <청년백범상>을 수상하게 된 배유진 사회복지사(1급)와 홍원식 이사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백범상 시상식에서는 <백 년을 살아보니>를 비롯한 50여 권의 저서와 강연 등으로 국민통합을 선도해 온 김형석 교수가 백범상 대상(국민통합상)을 수상했다. 


임동원 전 통일부 장관이 ‘백범 통일상’, 장상 전 이화여대 총장이 ‘백범 교육상’, 배은심 이한열열사 모친이 ‘백범 평화상’, 홍남순 호국인권변호사가 ‘백범 법조인상’, <그대는 별로 뜨고> 외 25권의 시집과 수필집을 통한 애국애족적 저술활동으로 많은 이들에게 감동과 위로를 전하고 있는 김소엽 애국시인이 ‘백범 문화상’, 더브리지 연예인자선봉사단이 ‘백범 문화상(단체)’, 박효주 (주)브레노스 공동대표가 ‘백범 효행상’, 정완수 수원영동초등학교 교장이 ‘백범 청백리상’을 수상했다.

 

9개 부문 본상에 이어 김창준 前 미연방하원의원과 토니 홀 미국 국가조찬기도회장에게 ‘한미우호협력 공로상’이, 고대화 코탑미디어 대표와 한팡밍 중국 전국정협 외사위원회 부위원장에게는 ‘한중우호협력 공로상’이 수여됐다.

 

시상식 수상자(단체).jpg


창립 20주년 이래 한 번도 국가나 지방자치단체로부터 기부금을 받아 본바 없이 구성원들의 노력으로 남북분단 후 최초로 북한에 도서(백범김구, 홍원식 저) 6천 권을 보급함에 이어, 북한 ‘민화협’과 <남북백범포럼>을 개최하는 등의 남북교류협력과 더불어 남한 내에서는 정기적인 사회복지법인 후원 활동과 무료법률자문센터 등을 운영하며 ‘백범정신’실천을 도모해 온 바 있는 국민통합비전은 ‘국민통합운동’의 확산을 위해 이번 <백범상 시상식>에서 처음으로 <기부금품의 모집 및 사용에 관한 법률>에 의거한 ‘기부금 모금’을 통해 소정의 부상품과 행사경비 및 홍보비용을 충당할 계획이다. 


한편 홍원식 국민통합비전 이사장은 2004년 12월 22일 개최된 제1회 시상식 이후 4회째를 맞게 된 올해 시상식에 앞서 ‘백범김구선생기념사업회’측에서 국민통합비전 측에 “백범상 시상식과 국민모금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는 내용증명을 보낸 사실을 시상식 성료 후에 밝혀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홍 이사장은 적절한 절차와 시점에 내용증명 전부의 공개를 검토하고 있다.


“김신 회장께서 공군참모총장 신분으로 5.16 군사쿠데타 성공에 1등 공신이 되어 부귀영화를 누린 이후 김신 회장의 두 아들은 형사처벌을 받아 중형을 선고받는 등 반백범적 행보를 해온 바 있다. 그럼에도 백범 선생님의 정신을 진성성 있게 ‘실천’해 가고자 한 우리 단체는 김신 회장께서 생존해 계시는 동안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우호적 관계를 유지한 바 있다. 김신 회장께서 소천하신 후에도 우리 단체는 변함없이 존중과 섬김이라는 ‘백범정신’에 입각하여 백범기념사업회를 대하였고 <백범상> 시상식과 관련하여서도 ‘공동주최’ 또는 ‘명칭후원’ 형식으로 협력해 치르자는 공식 제안을 백범기념사업회측에 한바 있다. 

 

기념사업회가 환골탈태할 기회를 주었음에도 구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백범의 이름을 우산 삼아 기득권만 지키려는 그들에게 국민혈세와 성금으로 건축된 ‘백범기념관’을 맡기는 것은 백범 선생님께서 목숨 바쳐 지향했던 가치에도 반할 뿐만 아니라 국민정서에도 반한다. 조속히 ‘국가직영’으로 바꿔 ‘개인숭상’ 공간이 아니라 ‘백범정신의 세계적 확산의 도장’으로 바꿔야 할 것이다”며 향후 이를 위한 국민여론을 수렴해 갈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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