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2 (일)
[대통령실=열린정책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3일(목),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4차 수출전략회의’에서 “박정희 대통령은 16년 동안 수출전략회의를 180회를 했다. 한 달에 한 번꼴로 한 것”이라며, “지금은 세계 어느 나라도 국가, 정부가 기업을 지원하고 도와주지 않는 나라가 없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제4차 수출전략회의 마무리발언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대통령실 이도운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으며, 윤 대통령은 지금까지 약 3개월간 4차례 회의를 열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이제 어느 정도 성장한 기업들이 국가 지원 없이 각자의 힘만으로 뛰라고 하는 자유무역 체제가 아니라, 국가가 도와줄 수 있는 만큼 도와주고 뒤에서 후원하는 그러한 자유무역 체제로 바뀌었다”며 “지금은 세계 어느 나라도 국가가, 정부가 기업을 지원하고 도와주지 않는 나라가 없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한미 간 현안 중 하나인 미 인플레이션 감축법(IRA)도 언급하며 “주무 부서야 상무부나 재무부이지만, 이걸 패키지로 다루는 것은 결국 백악관”이라며 “그렇기에 우리 기업을 이런 수출 경쟁, 소위 전장에 그냥 혼자 나가라고 보낼 수가 없다”면서, 앞으로의 수출 드라이브와 관련 “지금 여러 핵심 수출 품목에 대한 세제 지원들이 국회에서 진영과 정략적인 이유로 반대에 부딪혀서 나가지 못하는 부분도 있다”며 “저는 올해 여기에 더욱 드라이브를 걸고, 국민을 상대로도 직접 설득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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