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고흥 바다야, 여름을 부탁해! 7월 15일 해수욕장 개장[고흥=열린정책뉴스]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무더위 여름철 관광객 맞이 준비를 마치고 7월 15일 남열해돋이해수욕장 등 관내 11개 해수욕장을 개장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오는 8월 15일까지 운영하는 해수욕장의 수영 가능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수상안전요원 53명이 배치된다. 남해안 최고의 휴양지인 남열해돋이해수욕장은 안락한 휴식처인 송림숲과 다도해의 명품 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우주발사전망대가 위치하고 있으며, 용동·풍류 해수욕장은 고흥만의 아름다운 절경과 캠핑장, 소공원 등 각종 편의시설이 위치하여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나로우주·염포해수욕장은 대한민국 우주역사를 자랑하는 누리호 발사체 및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이 위치하여 가족 단위 피서객들이 발걸음을 하고 있으며 연소·익금·금장 해수욕장은 거금도의 탁 트인 해안경관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이용객들이 지속적으로 찾고 있다. 한편, 군은 피서객들에게 깨끗하고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화장실, 음수대, 샤워장 등 편의시설을 정비하였으며,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위험성 평가 용역 실시 및 수상안전요원 교육과 더불어 여수해양경찰서 및 고흥소방서와 유기적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군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다수의 이용객이 관내 해수욕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시설물 안전점검 등을 강화하여 단 한건의 사고도 발생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내 인생의 화양연화! 다시 피어나는 제26회 무안연꽃축제~~[무안=열린정책뉴스]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전라남도 대표축제인 제26회 무안연꽃축제가 오는 7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내 인생의 화연연화! 다시 피어나다’를 주제로 무안회산백련지에서 펼쳐진다고 밝혔다. ‘내 인생의 화양연화! 다시 피어나다!’는 코로나 거리두기로 소원했던 연인에게는 진한 사랑이 피어나고, 가족에게는 행복이 피어나고, 노년을 맞는 분들은 꿈과 웃음이 가득했던 어린 시절의 생기가 다시 피어나 인생에서 가장 아름답고 행복한 순간이 바로 지금! 소중한 오늘임을 연꽃축제를 통해 전달하고자 했다. 사계절 관광명소인 회산백련지에는 벌써부터 축제의 서막을 예고하듯 연꽃 봉오리들이 서로 경쟁하듯 자라고 백련지 입구 일부 구간에는 이른 꽃들이 벌써부터 하얗게 피어나 관광객들의 발길을 잡고 있다. 초록빛 연잎 사이로 드러나는 백련의 아름다움뿐 아니라 백일홍, 장미, 수국 등 꽃동산이 조성되었으며 아이들이 자연에서 다양한 체험과 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동물농장과 놀이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무더위를 날려줄 회산백련지 물놀이장은 7월 14일 개장을 앞두고 준비가 한창이다. 백련지 입구 향토음식관에는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식당이 입점을 완료했고 특히 축제 기간에는 무안의 농특산물인 연, 양파, 고구마 호박 등을 활용한 황토골 전국무안요리경연대회 수상작을 상품화한 양파함박스테이크, 삼색떡볶이(연근, 호박, 연잎), 양파들깨 냉수제비, 고구마 모주 칵테일 등 눈과 입이 즐거운 향토음식도 맛볼 수 있다. 올해에도 연꽃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신비의 연꽃길 보트 탐사, 연차 시음, 무안양파 껍질을 활용한 천연 염색, 무안분청 물레 체험, 봉숭아 물들이기 등 다양한 체험을 준비하고 있다. 아울러 한여름 밤하늘을 수놓을 500대의 달빛 드론쇼, 지역주민들이 끼와 재능을 펼치는 연꽃한마당, 지역가수들의 노래공연 무안예술day, 우리의 눈과 귀에 익은 인기 드라마 영상과 라이브 공연이 있는 연꽃향(香) OST 콘서트, 다양한 거리공연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아울러 청소년과 어린이가 참여할 수 있는 청소년 사생실기대회와 어린이 독서 골든벨, 무안군 농산물을 활용한 황토골 무안전국 요리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김산 무안군수는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시기인 지금, 4계절 관광지로 거듭난 회산백련지에서 많은 군민과 관광객들이 휴식을 취하며 마음의 안정과 새로운 기운을 얻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코로나 극복 3년의 기록’ 나주시, 코로나19 백서 발간[나주=열린정책뉴스] 전라남도 나주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와 극복 과정을 책 한 권에 정리했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시민과 함께 쓴 코로나 극복 3년의 기록’이라는 제목의 코로나19 대응 백서를 발간했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백서에는 2020년 1월 코로나19 국내 최초 확진자 발생에서부터 2023년 6월 엔데믹으로 접어들기까지 지난 3년 6개월간 방역 일선 현장의 기록을 담았다. 유례없는 코로나19 팬데믹 대응 과정을 자료로 축적하고 향후 신종 감염병 재난 상황 대응 지침서로 활용할 계획이다. 백서는 ‘코로나19 개요 및 대응’, ‘극복 방안 및 실행’, ‘극복 지원 및 협력’, ‘부록’ 등 총 4개 파트로 구성돼있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연도별 방역 대응 과정을 간결한 용어, 사진·도표 등을 활용해 알기 쉽게 정리했다. 특히 자가격리, 사회적 거리두기, 재택치료, 자가검사키트, 백신 접종, 오미크론 발발, 엔데믹 등 감염병 위기 단계별 그간 나주시의 방역 체계를 살펴볼 수 있다. 모든 시민에게 지급된 긴급재난지원금을 비롯해 소상공인·자영업자, 취약계층, 임신부, 문화예술단체, 농업인 등 각계각층 시민을 대상으로 한 지원사업이 실렸다. 시민의 건강을 위해 방역 최일선에서 고군분투했던 보건·의료진의 코로나19 수기, 보건소 직원들의 생생한 현장 인터뷰, 나주시 방역 대응 수범사례, 언론 보도사항, 코로나19 대응 관련 예산 및 제언 등도 기록됐다. 백서는 전라남도 내 시·군 지자체, 의료기관 등에 배부될 예정이며 나주시청 누리집을 통해 열람할 수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지난 3년 6개월 간 방역 최전선에서 굳은 사명감으로 온 힘을 다해준 의료진, 공직자, 시민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백서가 코로나19 마침표가 아닌 새로운 유형의 감염병 재난에 대비하기 위한 이정표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강진군 신활력아카데미 기본교육과정 개강[강진=열린정책뉴스] 강진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은 지난 10일, 강진 푸소 협동조합 조합원 94명을 대상으로 강진군 신활력아카데미 기본교육과정을 개강했다. 교육은 매주 금요일 오후 2시, 아트홀 소공연장에서 총 6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푸소의 현재와 미래, ▲친절한 푸소 이미지 만들기, ▲강진군 농촌체험관광의 발전방향, ▲깨끗하고 안전한 푸소만들기, ▲셀프리더십 ▲성희롱·성폭력 예방, ▲생활법률, ▲청소년과의 의사소통 등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내용을 담았다.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며 진행된 개강식에는 강진 푸소 협동조합 조합원 및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했다. 한성회계법인 박성진 공인회계사를 초대해 ‘생활 속 세금이야기’라는 주제로 첫 번째 강의의 문을 열어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개강 인사말에서 서순철 부군수는 “꾸준히 진행되고 있는 맞춤형 교육이야말로 우리 푸소의 성공비결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신규 푸소농가는 기본 자질을 갖추고, 기존 푸소농가들은 다시 한번 역량을 높이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신활력플러스사업의 액션그룹으로 활동 중인 강진 푸소 협동조합은 농가민박과 농촌체험프로그램을 결합한 강진군 대표 생활 관광상품인 ‘푸소(FU-SO)’ 운영자로 구성된 단체다. 쾌적하고 위생적인 숙박환경, 친절한 고객응대, 뛰어난 음식솜씨 등으로 남도답사1번지 강진을 알리는데 일등공신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2019년 농림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조직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은 액션그룹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과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
보성군, 제암산자연휴양림 MT 등 힐링 여행지로 인기[보성=열린정책뉴스] 보성군 제암산자연휴양림이 광주 근교에서 빼놓을 수 없는 힐링 여행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휴양림에 숙박객 11만여 명, 체험 프로그램 이용객 1만 2천여 명이 참여했다. 교육연수 및 세미나도 37건이 진행되는 등 단체 이용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암산자연휴양림은 1996년 2월 21일 개장했으며, 구역 면적은 160만㎡, 1일 최대 수용인원은 3,000명, 최적 인원은 1,500명이다. 160ha 규모의 방대한 숲속에 피톤치드를 뿜어내는 편백나무, 100년 수명을 자랑하는 아름드리 고로쇠나무, 굴참나무 등이 식재돼 있으며, 다람쥐, 청솔모, 수달, 담비, 멸종위기 2급 야생식물 대흥란 등 다양한 동식물이 살고 있어 살아있는 생태 여행지라고 불린다. 휴양림에는 48개의 숙박시설과 야영장 51개소, 넓은 주차장, 운동장, 회의실, 강당, 세미나실, 야외교실, 등산로, 산책로, 잔디광장, 물놀이터, 어린이놀이터, 더늠길, 어드벤처짚라인 모험시설 등이 있다. 숲속의 집과 현대식 콘도 형태의 제암휴양관은 관광객들에게 안락하고 보다 나은 휴식공간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기업·기관의 워크숍, 세미나, 대학생 MT에도 적합한 시설이다. 숲속의 집은 객실마다 편백나무 벽과 편백나무 침대, 에어컨, 냉장고, TV, 비데, 목화솜 침구 등이 비치돼 있어 진한 편백나무의 향취 속에 휴양과 숙면을 청할 수 있다. 이용시간은 당일 15:00 ~ 익일 11:00까지이다. 야영장은 각자 다른 특성을 가지고 있어 취향에 따라 선택 가능하며 공동화장실, 온수샤워장, 음수대, 전기 등의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크기당 2만 원에서 3만 원의 요금을 받고 있다. 입실은 12:00부터 가능하고 퇴실은 11:00까지이다. 휴양림에는 정상의 임금바위를 돌아 내려오는 등산로(2시간 30분 소요)와 제암산 정상을 지나 곰재, 제암산 철쭉 군락지, 사자산, 용추폭포에 이르는 등산로(5시간 소요)가 있다. 특히, 제암산자연휴양림만의 자랑인 무장애 산악 더늠길(데크길)은 제암산 능선을 따라 이어지는 5.8km의 편백나무 숲길로 계단이 없어 휠체어 이용자 등 보행약자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산책도 하며 운동을 즐길 수 있다. 어린이들의 모험시설과 숲속 계곡 주변에는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을 대상으로 유아숲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숲 해설 프로그램은 제암산자연휴양림의 다양한 생태를 이해하고 배우는 산림휴양의 한 방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놀이숲’이라는 별명을 가진 제암산자연휴양림에서는 △에코어드벤처, △짚라인, △곰썰매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에코어드벤처 프로그램은 코스는 살아 있는 숲의 생목 4~6M 위에 나무와 나무 사이를 와이어, 목재 구조물, 로프 등으로 구성된 시설물로 연결해 땅을 밟지 않고 공중에서 나무와 나무 사이를 이동하며 즐길 수 있는 자연친화적 ECO 어드벤처 코스이다. 전용짚라인 프로그램은 동력 없이 이동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극히 적고 각 코스를 이동하는 동안 자연학습을 동시에 할 수 있다. 곰썰매 프로그램은 출발지 높이 15m, 총 길이 238m 규모로 썰매를 타고 내려가면서 자연을 느끼며 높은 곳에서 호수를 조망할 수 있어 많은 체험객이 찾고 있다. 4~5세의 아이들도 부모님과 동반 탑승이 가능해 가족 여행객들에게 인기다. 군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됨에 따라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성한 제암산자연휴양림이 최고로 사랑받는 산림휴양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제암산자연휴양림의 매력을 방문객들이 고스란히 느끼고 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보강하고, 홍보에 열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암산자연휴양림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2018 한국관광의 별’, ‘5~6월에 가볼 만한 곳 선정’, ‘8월 걷기 좋은 길’, ‘2019 코리아 유니크베뉴 30선 선정’지로 명품 자연휴양림을 자랑하고 있다. 또한 휴양림 내에 있는 ‘전남권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는 인간과 자연이 교감할 수 있는 생태 공간으로 2019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2021년 2023년까지 3회 연속 ‘추천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됐다.
-
전남도, 세계 명품 관광지 육성 잰걸음[전남=열린정책뉴스] 전라남도는 2022~2023 전남 방문의 해를 맞아 지난해 서울 거주자의 여름 휴가지 전국 3대명소로 꼽힌데 이어 올해는 페스티벌과 아이돌 등 유명인을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으로 세계적 명품관광지로 우뚝 서겠다는 목표다. 전남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한 관광산업 회복을 위해 2022~2023년을 전남 방문의 해로 정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진행했다. 지난해 6월 거리두기 완화로 야외행사가 가능해지면서 방문의해 선포식을 목포 유달유원지에서 개최했다. 남도에서 한달여행하기, 캠핑박람회, 드론나이트쇼, 전자무용음악(EDM) 페스티벌 등 24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남도 숙박할인 빅이벤트와 누리소통망(SNS) 인증샷 이벤트 등도 추진했다. KTXSRT와 금호고속 광고, 지상파방송 케이팝(K-POP) 콘서트 제작 협찬을 통해 전세계 142개국 1억 4천만 가구에 전남 방문의 해를 알렸다.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의 고객 결재정보 1억 5천만 건 분석 결과, 서울 거주자 여름 휴가지에서 전남이 전국 3대 명소로 꼽혔다. 여수시는 지난해 10월 말 기준 1천만 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했고, 전남도는 2022년 한 해 2천400여만 명이 다녀가 코로나 이전 수준에 육박할 것으로 추산했다. 전남도는 올해 서울 페스티벌과 펫 페스티벌, 남도 숙박 할인 빅이벤트와 관광지 누리소통망 인증샷 이벤트 등 더 다양해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중 서울 페스티벌은 서울, 경기도는 물론 전 국민의 관심을 모으기 위해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는 시기에 맞춰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개최한다. 22개 시군의 관광홍보전을 함께 개최하고, 올해 전남에서 개최되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4~10월)와 국제수묵비엔날레(9~10월), 국제농업박람회(10월), 101회 전국체전(10월) 등 4대 대형행사도 홍보한다. 펫 페스티벌은 반려가족 1천만 명시대에 가족같은 반려동물과 함께 갈 수 있는 전남 여행지를 소개하고,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 즐겁게 여행하며 반려동물 양육에 대한 지식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국내 관광객 대상이었던 남도 숙박할인 빅이벤트는 해외 관광객까지 확대하고, 그동안 관광지 3개소를 방문하고 인증샷을 올리면 참여가 가능했던 누리소통망 인증샷 이벤트도 관광지 1개소 방문으로 완화하는 한편 남도장터 상품권과 블루터스 스피커 등 상품도 다양화한다. 남도여행 으뜸상품과 전남으로 체험가자, 남도여행 플래너 등 여행사 인센티브와 관광객 체험비 지원도 강화한다. 홍보활동은 엠지(MZ)세대 트렌드에 맞춰 온라인에 집중한다. 국내 방송사의 다큐, 교양 등 채널을 이용해 전남의 역사, 문화, 관광지를 소소하게 소개하는 방식으로 선호층을 파고들고, 영어권 영국남자, 스페인어권 잭스코리아나 등 언어권별 해외 유명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누리소통망 홍보에도 나선다. 20~30대 관광소비층으로 팬덤을 보유한 갓세븐의 뱀뱀 등 아이돌 스타를 활용한 누리소통망 홍보영상도 제작해 태국 등 동남아를 겨냥한다. 김기홍 전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전남 방문의 해 2년차를 맞아 더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유명인을 활용한 홍보로 전남 관광을 세계적으로 알리겠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명품 숙소 확충과 권역별 관광명소 조성, 스마트 관광플렛폼 구축 등을 통해 전남을 세계적 명품 관광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
국회 소상공인정책포럼 개최[정책포럼=열린정책뉴스] 서영교 국회 소상공인정책포럼 대표의원(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서울 중랑갑)은 15일(목)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소상공인정책 활성화 방안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국회 소상공인정책포럼」의 릴레이 토론회 중 마지막 행사로서, 소상공인에게 필요한 현안에 대해 전문가와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소중한 자리였다. 오늘 세미나는 서영교 국회 소상공인정책포럼 대표의원과 이동주 연구책임의원, 방기홍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회장을 비롯해, 발제를 맡은 이정희 중앙대 경제학과 교수, 김남근 민변 변호사, 참여연대 김은정 협동사무처장, 한상총련 이호준 본부장, 중소상공인살리기협회 이정식 회장, 한국마트협회 김성민 회장, 전국카페사장 협동조합 고장수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서영교 대표의원은 인사말에서 “국회소상공인정책포럼은 상반기에 국회의장이 주는 우수 정책포럼상을 수상하는 등 활발히 활동하며 성과를 내는 포럼입니다. 소상공인들이 필요한 현안을 국회소상공인포럼을 통해 정책에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이 세미나는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소중한 자리입니다. 좋은 이야기를 잘 듣고 필요한 부분은 법이나 정책으로 연결하도록 이동주 의원님과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이동주 연구책임의원은 “이번 주는 연속적으로 소상공인정책포럼에서는 온라인 플랫폼의 독점, 정의로운 탄소중립 등의 주제로 소상공인들의 의견을 듣는 자리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아직 많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든다. 내년엔 소상공인정책포럼 차원에서 더 많은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자리를 만들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발제를 맡은 이정희 중앙대 경제학부 교수는 “코로나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됐지만, 경기둔화와 고물가로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온라인 플랫폼에 대한 소상공인들의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으나 거래비용 상승에 따른 소상공인들의 불만과 플랫폼사업자와 소상공인간 갈등도 커지고 있다. 획일적인 소상공인 정책을 만들기보다는 지역별·업종별 맞춤 전략을 세우고 온라인 플랫폼 시장의 독점을 막는 제도를 만들어 상생과 공정의 환경을 만들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두 번째 발제를 맡은 김남근 참여연대 변호사는 “플랫폼의 독과점화로 소상공인에게 과도한 수수료는 물론 끼워팔기나 광고 강요 등의 갑질이 빈번히 일어나고 있다. 이를 감시감독할 감독기구가 필요하다. 또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거래조건 개선을 위해 교섭력을 강화시킬 수 있는 법적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 며 소상공인 보호를 위한 여러 가지 대안을 제시했다. 김은정 참여연대 협동사무처장은 “소상공인들이 플랫폼사의 불공정행위로 가장 많이 경험한 애로사항은 불합리한 수수료 및 요금 정책, 계약서 작성에서 일방적인 플랫폼사의 의견 반영, 미진한 계약 후 사후관리 등이다. 이러한 문제해결을 위해 온라인 플랫폼을 규제하는 법안이 제정되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 밖에 이호준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본부장은 기맹점사업자로만 구성된 가맹점사업자 단체는 가맹본부(가맹점사업자에게 운영권을 부여한 사업자)에게 거래조건에 대한 협의를 요청할 수 있고, 가맹본부는 성실하게 교섭에 응해야 하는 성실교섭의무 규정의 마련을 요청했다, 이정식 (사)중소상공인살리기협회장은 소외되고 몰락하는 지역경제를 일으킬 수 있는 중요한 경제정책인 지역화폐 예산 증액을 주장했고, 김성민 한국마트협회장은 골목상권의 본질적인 문제는 단순히 ‘경쟁력 약화’라는 모호한 원인이 아니라 대기업 유통의 시장 잠식과 온라인 유통으로 고객이 골목상권을 찾지 않는다는 것을 지적했다. 이에 대한 정부대책 요구를, 고장수 전국카페사장 협동조합 이사장은 코로나와 원자재값 상승등 대내외 경제상황으로 소상공인들의 부채가 늘고 있어 이에 대한 집중적인 지원과 상황에 따라 채무탕감까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
-
김회재 의원, “월급쟁이부터 자영업자까지 3분기 실질소득 모두 감소”[논평=열린정책뉴스] 고물가가 이어지면서 월급쟁이부터 자영업자까지 3분기 실질소득이 모두 감소 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월급쟁이 가구의 실질소득은 약 5% 급감했다.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이 국회입법조사처에 의뢰해 통계청 가계동향조사 마이크로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올해 3분기 가구주의 종사상 지위가 상용근로자인 가구의 실질소득은 전년동기대비 5.0% 감소했다. 고용취약계층인 임시근로자와 일용근로자는 실질소득 감소 폭이 각각 5.1%, 5.6%로 상용근로자보다 더 크게 나타났다. 소상공인 손실보전금, 거리두기 해제 등으로 회복추세를 보이던 자영업자 실질소득도 감소세로 전환됐다.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는 1년 전보다 실질소득이 2.5% 줄었고,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는 0.7% 감소했다.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는 지난해 2분기 이후 5분기 만에,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는 지난해 4분기 이후 3분기 만에 실질소득이 감소했다. 고물가가 이어지면서 실질소득 감소세가 쉽게 반전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올해 연간 물가상승률은 5%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올해 들어 11월까지 소비자물가지수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5.1% 올랐다. 김회재 의원은 “고환율·고물가·고금리·수출 부진·기업 부실 등으로 인한 복합 경제위기가 내년부터 본격화한다는 전망이 다수”라며 “노동자 임금 인상 자제를 외칠 때가 아니라 재정 투자로 내수를 끌어 올려 경제를 회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
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 제10회 ‘환경동요 부르기’ 대회 성료광양시와 (사)전남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대표 박병관)는 미래세대에 희망을 심어주는 맑고 깨끗한 환경동요를 불러 저탄소 생활 실천에 앞장서며 학생들에게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생활 실천습관과 환경을 사랑하는 마음을 길러주고자 ‘제10회 광양사랑 지구사랑 환경동요 부르기 경연대회’를 개최했고, 비대면 심사가 지난 28일 골약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열렸다. 광양시 내 초등부 6개 팀과 유치부 23개 팀 등 29개 팀 700여 명이 온라인으로 접수했으며,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생활 속 거리두기 정책을 반영해 환경동요 개사곡 영상을 비대면으로 심사했다. 심사 결과, 광양중진초등학교 지구를 지키는 지니들 팀의 ‘지구를 지켜요’와 해맑은 어린이집 해맑은 합창단의 ‘바다를 부탁해’가 대상을 차지해 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상과 문화상품권 50만 원을 받았다. 금상은 광양서초등학교의 서초사랑 팀이 ‘아기 물고기의 소원’과 엔젤 유치원, 맑은누리가 차지했다. 성황초등학교 성황환경지키미 합창단의 ‘에브리데이 그린송’과 내친구 어린이집 내친구 합창단이 ‘바다를 부탁해’가 은상을, 햇빛어린이집의 햇빛아이들 ‘갯벌 친구들’과 광양용강어린이집 북극곰의 반란 ‘지구를 지켜요’가 동상을 차지했다. 근로자복지공단 어린이집의 ‘자연아 고마워’, 광양백합 어린이집의 ‘바다를 부탁해’, 한빛어린이집의 ‘용감한 환경 구조대’, 해처럼 어린이집의 ‘환경 수비대’ 등은 환경사랑상을 받았다. 허형채 운영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환경보전 정신을 인식시키고, 환경동요 확산을 통해 환경보전 실천 의지를 몸소 체험토록 함으로써, 우리의 후손에게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대대손손 물려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마련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김재희 환경과장은 환경동요 부르기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아름다운 자연과 우리가 사는 삶의 터전이 얼마나 고맙고 소중한지를 깨닫고, 노래 연습기간 단결심과 환경보전 실천 의지도 몸소 체험한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는 기후변화 대응을 목표로 민·관 협력을 통해 비산업 부문의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등 저탄소 녹색사회 실현을 위한 기구라고 전했다.
-
서울시, 지하철 혼잡 완화 총력 .. 9호선에 862억 쏟는다[서울=열린정책뉴스] 이태원 참사 이후 우리 사회 전반에 압사 사고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는 혼잡도가 높은 지하철 9호선의 환경 개선을 위해 전동차를 추가로 투입하기로 했다. 출퇴근 시간 극심한 혼잡도를 보이는 서울지하철 9호선에 2024년 초 새 전동차 48칸이 추가 투입된다. 6칸 열차 8편성이 더 운행되면 현재 150% 수준인 급행열차 혼잡도가 120% 정도로 낮아질 전망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코로나19(COVID-19)에 따른 이용객 감소로 혼잡도가 낮아졌으나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등으로 혼잡도가 증가하는 추세에 따른 조치"라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862억원을 들여 새로 제작한 지하철 9호선 전동차 48칸(8편성)이 2024년 초 운행을 시작한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또한 9호선 혼잡도 개선 요구와 시민 수요가 지속적으로 높아지는 만큼, 9호선 연계 노선 확대 및 추가 증편 속도를 앞당기기 위해 각 관계기관과 협의해 운행 개시 기간을 최대한 단축할 계획이다. 9호선의 월평균 혼잡도는 급행열차가 150%, 일반은 86% 수준이나 출근 시간대는 급행 평균이 155.6%(2022년 2분기)에 달한다. 일반 열차(95.1%)보다 60% 이상 붐비는 것이다. 혼잡도는 지하철 한 칸(60.84㎡) 정원 160명(100%)을 기준으로 계산한다. 2009년 ‘4칸 열차’로 운행을 시작한 9호선은 2015년 2단계 구간 개통 후 혼잡도가 높아지면서 2017년 말 ‘6칸 열차’가 처음 투입됐다. 2019년 11월 모든 전동차가 6칸으로 바뀌어 평균 175%에 달했던 혼잡도가 156%로 낮아졌다. 현재 6칸 차량 45편성, 총 270칸이 운행 중이다. 서울시는 앞서 9호선 차량 추가 편성을 추진하기 위해 2020년 12월부터 전동차 48칸(8편성X6칸) 계약을 체결하는 등 혼잡도 완화를 위한 단계적 사업을 시행해왔다. 올해 3월 부터 제작에 들어간 1호차는 내년 3월 출고 예정이고, 내년 12월에는 모든 차량이 입고될 예정이다. 전량 입고 이후 철도안전관리체계 변경 승인 등을 거쳐 2024년 초 운행에 투입한다는 것이 서울시의 구상이다. 일각에선 이번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지하철 9호선의 높은 혼잡도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8칸짜리 전동차 운행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지만 시는 일단 어렵다는 입장이다. 현재 지하철 9호선에선 전동차 45편성(6칸), 총 270칸의 차량이 운행되고 있다. 승강장은 건설 당시 공항철도와 연결을 고려해 8칸으로 설계됐지만, 지하철 운행 핵심인 신호나 설비 등에 맞춰 6칸 차량으로 운영 중이다. 2015년 3월 감사원은 공항철도 수요가 예측치의 29.5%에 불과하다고 분석했고, 운영사도 향후 8칸으로 운영할 계획이 없다고 밝혀 6칸 운행이 결정됐다. 실제로 지하철 9호선을 8칸으로 확대하기 위해선 현재 6칸을 기준으로 건설된 기계설비와 신호시스템 개량, 유치선 확장 등의 공사가 필요해 2032년에나 준공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8칸 운영보다 6칸 열차를 빠르게 증편하는 것이 효율적이면서도 빠르게 9호선 혼잡도를 완화할 수 있는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안전관리도 강화한다. 서울시는 9호선 증편 운행과 함께 김포공항역·당산역·고속터미널역 등 혼잡도가 높은 역사의 출근시간대에 역무원·안전요원 등 39명을 주요 밀집 구간에 배치할 계획이다. 또 혼잡도가 높은 역사 열차 칸의 탑승 시간과 위치를 쉽게 안내할 수 있도록 부착·게시하고, 승차지점 바닥에 네 줄 서기 스티커를 부착한다. 서울시는 9호선 이용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구하기 위한 홍보활동도 강화할 계획이다. 백호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시민들의 출퇴근 이용이 매우 높은 지하철 9호선의 혼잡 완화를 위한 대책 강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열차 도입 기간을 최대한 단축할 수 있도록 현대로템 및 한국교통안전공단, 국토교통부와 긴밀하게 협의하는 등 모든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시민 여러분들도 안전한 지하철 이용을 위해 질서를 지켜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