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순천시, 2023 대한민국 공간복지 대상 우수사례 ‘최우수상’ 수상[순천=열린정책뉴스]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지난 13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동아일보, 채널A 가 주최하는 ‘2023 대한민국 공간복지 대상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시는 기초자치단체 대상으로 공공시설에서 구현한 공간복지 우수사례 공모에서 저전동 도시재생 사업지(일반근린형) 내 공간복지 구현 발굴과 정책 확산을 도모한 ‘공유경제복합시설, 저전나눔터’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저전나눔터는 빈 점포를 활용해 공간·정보·추억·물건 공유 등 마을 공유경제 실현을 구축한 공간이다. 주민제안 공모사업, 마을축제, 공유물품순환터 등의 사업을 진행해 주민 간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 있다. 또한, 저전나눔터 옆에 유휴공간도 마을 주민 모두가 쉴 수 있는 비타민정원으로 탈바꿈해 마을의 녹피율과 쾌적성, 심미성까지 높이는 효과를 보고 있다. 향후 저전나눔터는 비타민 저전골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을 통해 문화와 예술이 있는 특색 공간을 구축하고 음식 판매와 펍 운영으로 문화예술활동 증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예정이다. 비타민 저전골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은 국토교통부로부터 설립인가가 승인된 공신력을 가진 저전동 주민 자조조직이며, 그동안 저전동 정원마을 특화, 학교재생 비타민센터, 마을호텔 등 마을의 대표성 및 지역성 나타나기 위해 부단히 활동해 ‘2023 도시재창조 한마당 우수사례 경진대회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순천시 도시공간재생과장은 “마을 내 빈 점포와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마을 내 공유의 가치를 창출할 수 있어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삶의 질 제고 및 지역 활성화를 위해 힘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순천시, 2023 도시재창조 한마당 2개 부문 대상·우수상 수상[순천=열린정책뉴스]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국토교통부,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공동으로 주최하고, 주택도시보증공사가 주관하는 ‘2023 도시재창조 한마당’행사에 참여해 2개 부문에서 대상(국토부장관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도시재창조 한마당은‘미래 세대를 아우르는 행복한 도시재창조’라는 주제로 도시재생에 대한 비전을 제시·공유하고, 토론회, 해커톤 등 소통의 장을 통해 다양한 논의와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기회가 마련됐다. 순천시는 저전동 정원마을 특화사업 및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조성된 거점시설 운영관리 사례로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주택 담장을 허물고 내 집 정원을 조성하여 개방하는 ‘도시재생 주거환경개선 우수사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비타민 저전골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은 저전동 내 자투리공간 및 유휴공간을 활용해 조성된 정원을 도시재생 이후, 주민이 가꾸고 관리하는 저전동 정원마을 특화를 진행했다. 또한, 도시재생으로 조성된 거점을 이용해 주민들과 소통하는 공간을 마련했다. 주민커뮤니티시설인 비타민센터, 저전동 내 방문객을 수용할 수 있는 마을호텔, 공유경제 문화 확산을 위한 저전나눔터 등 총 10개소 이상을 운영하고 있다. 담장개선 이웃사촌정원 조성사업은 개인 집에 담장을 허물어 개방형 정원을 조성(총 10호)해 새로운 정원 문화 창출 및 공동체 의식 함양으로 저전동 정원마을 특화에 일조하고 있다. 선진지 견학 시에는 정원주가 사업에 대해 직접 설명하는 등 사업의 중요성과 주민 간 정원문화를 유도하고 있다. 순천시 도시공간재생과장은 “앞으로도 순천시 도시재생사업이 지역의 활력과 발전에 기여하고 지속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주민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해남군 사회적경제기업 5년만에 2배 이상 증가 122개소 운영[해남=열린정책뉴스] 해남군 사회적경제기업이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고 있다. 해남군의 사회적경제기업은 현재 122개소로, 2018년 54개소에 비해 5년만에 두배이상 늘어났다. 관련 예산 또한 2018년 1억여원에서 올해는 12억여원으로 10배이상 증가했다. 사회적경제기업이란 이윤의 추구뿐 아니라 경제활동을 통해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공동체 구성원 모두의 행복과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기업으로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자활기업, 협동조합 등 4가지 유형이 있다. 해남군내에는 사회적기업 11개, 마을기업 20개, 자활기업 5개, 협동조합 86개 등 총 122개의 사회적경제기업이 설립된 가운데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해남군 사회적경제기업의 증가는 민선8기 중점과제로‘사람중심 사회적경제 확산’을 적극 추진한 결과로, 군은 해남형 사회적기업을 자체 육성하는 등 사회적경제기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 관련 올해는 사회적기업 일자리창출 지원 3억4,800만원, 사업개발 및 지역특화사업 8,200만원, 마을기업 육성 2억3,000만원, 해남형 새싹기업 육성 4,000만원, 창업학교 2,600만원, 금융지원 4,500만원 등 총 16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신규사업으로 사회적경제기업 온라인 판매지원과 기업 인증 현판 제작 등을 실시하며, 사회적경제 활동가를 육성해 자원을 조사하는 농촌 사회적경제 서비스공급 기반조성 사업과 기업 판로 촉진을 위한 사회적경제 협업체계 구축사업 등 각종 공모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사회적농업 분야에도 두각을 나타내 올해 사회적농업 활성화 지원사업에 지역 서비스 공동체형으로 화산 꽃메협동조합과 옥천 좀도리협동조합 2개소가 신규 선정되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수년간에 걸친 사회적경제기업 육성 노력의 성과로 해남군은 전남에서는 유일하게 행안부 주관 2022년 사회적경제 육성 우수사례에 선정된 것에 이어 고용노동부 주관 2023년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명현관 군수는“이번 수상을 계기로 사회적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ㆍ육성하고 사회적가치 구현과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올해 중 공유경제 관련 조례를 제정하는 등 사회적경제기업이 지역경제의 주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
사우디 국부펀드, 부천시 스마트시티 벤치마킹[부천=열린정책뉴스] 사우디아라비아 정부사업 관계자 4명이 스마트시티사업의 선진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한하여 1월 30일(월) 부천시를 방문했다. 이번 방한은 2022년 바르셀로나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에 참여한 부천시의 스마트시티 전시관을 참관한 사우디아라비아 정부사업 관계자가 높은 관심을 보이면서 추진됐다. 사우디아라비아는 국부펀드(UJC·Uptown Jeddah Company)를 통해 사우디 제다(Jeddah)지역 내 약 840만㎡ 규모의 물류, 주거, 소매 및 혁신허브가 통합된 자유구역인 스마트시티 건설을 추진 중이다 이날 방문단은 “과거에는 무조건적으로 서양으로부터 기술을 받아들였지만, 이제는 함께 기술 혁신을 일구어 나가고 경계를 넘어서고 싶다. 이에 부천시와의 협업을 기대하며, 향후 유대를 강화시킬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협력을 통한 제다 스마트시티 구축 의지를 보였다. 부천시는 교통정보센터에서 진행한 스마트시티 사업 설명회를 통해 방문단에게 △공유경제플랫폼(스마트 시티패스) △안전(AI기반 보행자 횡단 알림, 실종자 찾기) △교통(도시전역 실시간 교통정보 수집, AI 및 빅데이터 기반 교통예측/신호제어 등) △포용(디지털 소외계층에 대한 디지털교육 및 리빙랩) 등 주요 스마트도시 솔루션을 공유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사우디아라비아 스마트시티 구축사업에 부천시가 좋은 사례가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사우디 제다 스마트시티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부천시와 스마트시티챌린지 참여 기업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해남군, 사회적경제 우수사례 행안부장관상 수상[해남=열린정책뉴스] 해남군이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한 2022년 사회적경제 추진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장관상을 수상했다. 공모전은 자치단체의 사회적경제 우수사례를 발굴해 전파·공유하고 사회적경제 추진 역량을 제고하고자 매년 실시하고 있다. 해남군은“모든 사회적경제 주체가 함께 한 2022 전남 사회적경제 한마당 개최”사례발표를 통해 전남도에서 유일하게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사회적경제 주체들이 함께 한 첫 행사로 사회적경제 인식 확산과 기업제품 공공구매 등 판로 활성화 계기를 마련하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해남군은 내년에도 사회적경제기업 육성과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공유경제 플랫폼 구축 및 활성화 등 기업인과 군민을 위한 시책 추진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
부천시, ‘D.N.A CITY BUCHEON’ 세계에 알리다[부천=열린정책뉴스] 부천시와 부천도시공사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11월 15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2022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에서 시민, 공공, 기업이 함께 만들어가는(With Bucheon) ‘D(Data).N(Network).A(Artificial Intelligence) BUCHEON’을 세계에 알린다. (사진: 부천시) ‘2022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에서 부천시의 주요 스마트시티 정책을 전세계에 알린다. 단체 기념촬영 모습 ‘D.N.A BUCHEON’은 빅데이터, 스마트도시 인프라(SDN:Software Defined Network), 인공지능(AI:Artificial Intelligence)으로 도시의 다양한 서비스를 연계하고 융합하는 부천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는 매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스마트시티 국제행사로, 전 세계의 국가, 도시, 연구기관의 주요 인사 및 대기업 등이 참여하여 각자의 기술과 스마트도시의 경쟁력을 홍보하게 된다. (사진: 부천시)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SCEWC)에서 각국 도시 관계자들이 D.N.A. BUCHEON을 관람하고 있다. 부천시는 지난해 9월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에 참가하여 국가1호 ‘스마트도시 인증’ 및 ‘스마트 도시 서비스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토교통부와 한국관 공동 운영을 통해 ▲공유경제플랫폼(스마트 시티패스) ▲안전(AI기반 보행자 횡단 알림, 실종자 등 사회적 약자 찾기) ▲교통(도시전역 실시간 교통정보 수집, AI 및 빅데이터 기반 교통예측/신호제어 등) ▲포용(디지털 소외계층에 대한 디지털교육 및 리빙랩) 등 부천시 주요 스마트시티 정책을 집중적으로 전세계에 알린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 참가는 부천시가 2000년부터 선도적으로 추진해온 다양한 기술과 정책을 국외 120개국을 대상으로 홍보하여 세계적인 스마트도시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도시의 경쟁력을 키워나가는 기회”라며 “부천시가 집중하고 있는 스마트시티 정책이 부천시의 미래 도시 성장에 동력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울산시 중구 혁신중구청장 박태완 출판 기념회[울산=열린정책뉴스] 박태완 중구청장이 지난 19일 중구 중앙시장 센트럴프라자 3층 벨마리에 웨딩홀에서 ‘중구의 미래, 혁신에서 길을 찾다’ 출판기념회를 성황리에 마무리 하여 장안의 화제로 떠오르고 있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중구의 미래, 혁신에서 길을 찾다] 출판기념회에 참여하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해 드린다고 밝혔으며 시기가 시기인 만큼 행사를 준비하면서도 조심스러운 마음이 컸지만 여러분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행사를 치를 수 있었다고 그듭 감사의 말씀을 전해왔다. 한편 울산중구청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 결과 2021년 기초단체 최고등급을 받았으며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 공약이행 평가에서도 2020년에 이어 2021년에도 최고등급을 받았다. 구민들이 상생하는 경제공동체를 위하여 공유경제위원회 활동과 주민들의 참여를 확대하는 주민자치회 구성, 주민 중심 행정서비스 실현을 위한 기틀 마련 등 중구청 700여명 직원과 주민들이 함께 이루어 가고 있는 혁신의 성과들도 자랑할 만하다. 혁신중구청장 박태완은 아버지께 정직을 바탕으로 평생을 정의롭게 살다간 나의 스승으로 가슴속에 남아 있다. 나는 사랑하는 우리 중구민들에게 혁신을 기반으로 중구 100년의 혁신성장 기반을 닦은 중구민, 혁신구청장으로 기억되고 싶다. ‘혁신중구, 새로운 시작의 길’에서 함께 힘을 모아주신 중구청 직원들과 중구 구민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항상 간직하며 오늘도 나는 혁신 중구의 구청장실로 소속감, 애사심, 자부심으로 출근을 하며 혁신 중구를 위하여 23만 구민과 현장에서 더욱더 열심히 발로 뛰는 중구 종가집 큰일꾼, 큰머슴이 되겠다고 활짝 웃으며 포부를 밝혔다. 혁신중구 박태완 청장의 주요 평생교육사업으로서는 큰애기정원사, 혁신마을교사를 4년여동안 육성하여 지역 인프라의 체계적 조직을 통한 효율적인 교육 지원체제와 골목정원가꾸기를 구축하여 학교와 마을의 협력교육에 대한 지역사회 요구 증대시키는데 크나큰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
사용자-노동자 효율적으로 연결한다더니 이면엔 임금체불 있었다![국회=열린정책신문] 플랫폼 기업의 가치는 나날이 오르고 있는 가운데, 그 이면에는 플랫폼 노동자들의 임금체불 문제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민주연구원장, 서울 마포갑)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배달의 민족, 쿠팡이츠 등 대표 플랫폼 23개에 대한 임금체불 실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 플랫폼 노동자의 임금체불 신고 건수는 약 200여건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구체적인 임금체불 신고건수는 배달의 민족 8건, 쿠팡이츠 21건, 바로고 63건, 생각대로 64건, 부릉 17건, 공유다 4건 등으로 대부분 배달 노동자들이 많은 업체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쿠팡이츠는 최근 3년간 총 21건 중 올해에만 20건의 신고가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연도별 신고 건수로는 2017년 23건, 2018년 35건, 2019년 44건, 2020년 45건, 2021년 47건으로 해마다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처리결과로는 행정종결이 대부분이었으며 기소와 기소중지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웅래 의원은 “플랫폼 기업들은 그동안 공유경제를 내세워 노동자들의 처우에 대해 ‘혁신’이냐 ‘노동착취’냐로 많은 논란이 있어왔다”면서 “이번에 분석한 자료를 보면 그동안 수많은 플랫폼 노동자들이 임금체불 문제를 겪어 온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업의 이익만 생각하며 노동착취만 하는 기업은 있어서는 안된다”며 “긱 이코노미시대에 플랫폼 노동자를 위한 사회안전망을 강화해야한다”고 덧붙였다.
-
부천시, '카자흐스탄과 스마트시티 협력' 기대[부천=열린정책신문] 부천시는 지난 24일 바큿 듀쎈바예프(Bakyt Dyussenbayev)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가 부천시에 방문하여 부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스마트시티 사업을 설명하고 카자흐스탄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논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부천시는 현재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주차로봇, 스마트 주차 시스템, 지능형교통시스템(ITS) 구축 사업,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 등을 통해 영상과 콘텐츠가 강점인 도시 자원을 활용하여, AI도시로 빠르게 성장하기 위한 데이터 구축 전략, 능동적으로 도시의 다양한 스마트 서비스들을 지원할 논리적인 Network 인프라 및 인공지능 데이터 센터(AIDC, Artificial Intelligence Information Center)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스마트서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디지털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과 공공와이파이 서비스 구축을 통해 데이터 접근에 있어 소외 계층이 없는 도시 환경을 조성하고, 하나의 공유경제플랫폼을 통해서 도시 문제를 All-in-One 서비스로 풀어가기 위해 집중하고 있다. 이날 설명회에서 바큿 듀쎈바예프(Bakyt Dyussenbayev) 대사는 “부천시의 다양한 스마트시티 정책을 소개받게 되어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스마트시티뿐만 아니라 부천시가 앞서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분야에서 부천시와의 교류 확대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한 바큿 듀쎈바예프(Bakyt Dyussenbayev) 대사는 부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도시 안전, 지능형교통정보시스템(스마트 주차, BIS), 빅데이터 및 데이터센터 등에 큰 관심을 보였다. 카자흐스탄(Almaty city)은 올해 두 번째 맞이하는 ‘K-City Network’ 사업 국제 공모에 신청했으며 부천시와 함께 적극 협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City Network’ 사업은 정부 간(G2G) 스마트시티 협력 사업을 발굴하고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에서 2020년에 시작한 국제 공모사업이다. 부천시는 지난 해 부천도시공사와 ‘K-City Network’ 사업에 선정되어 ‘몽골 울란바토르 스마트모빌리티 플랫폼 기본구상 및 예비타당성 조사’를 완료한 바 있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부천시는 ‘스마트시티 챌린지’,‘스마트도시 시범인증’,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등 국토교통부 스마트도시 분야 3개 공모 사업을 모두 석권했을 정도로 스마트시티 선도 도시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으며, 부천형 스마트시티가 국·내외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오늘을 계기로 카자흐스탄과 좀 더 긴밀한 관계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충남 "공중전화박스, 기후위기 대응 플랫폼 변신"[충남=열린정책신문] 이동전화 대중화 이후 휴먼네트워크의 중심에서 추억 속 유물로 전락한 공중전화박스가 기후위기 대응 새 플랫폼으로 변신한다. 충남도가 KT·KT링커스와 손잡고 낡은 공중전화박스를 전기이륜차 공유배터리 스테이션으로 구축, 전기이륜차 확대 보급 및 이용 활성화를 통한 대기오염물질 감축, 생활소음 저감, 라이더들의 유지비용 절감 등의 효과를 거둔다. 양승조 지사는 29일 도청 상황실에서 이현석 KT 충남/충북광역본부장, 김동식 KT링커스 대표이사와 전기이륜차 보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재 배달 등에 주로 사용하는 내연기관 이륜차는 대기오염물질 배출 비중이 높은 데다, 소음 공해도 심각하다. 휘발유를 연료로 사용하는 배기량 50㏄ 이상 내연기관 이륜차 1대가 1년 동안 내뿜는 대기오염물질은 일산화탄소(CO) 79.19㎏, 질소산화물(NOx) 1.08㎏,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11.88㎏ 등이다. 이는 1600㏄ 미만 소형 승용차에 비해 일산화탄소 22.2배, 질소산화물 4.2배, 휘발성유기화합물은 91.4배 많은 규모다. 소음은 105데시벨로, 지하철(80데시벨)이나 열차(100데시벨)보다 높고, 전투기(120데시벨)보다는 작다. 유지비의 경우, 125㏄급 내연기관 이륜차가 1만㎞를 운행하면 유류비, 오일비 등 77만 원가량 소요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반면 전기이륜차는 대기오염물질 배출량과 소음이 ‘0’이며, 1만㎞ 운행 시 유지비는 40만 원가량이다. 하지만 전기이륜차는 현재 배터리 완충에 4∼5시간이나 걸리고, 주행거리가 40∼50㎞에 불과해 라이더들로부터 외면받고 있는 실정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맺은 이번 협약은 충전 인프라를 생활공간 곳곳에 구축함으로써 전기이륜차 보급과 이용을 활성화한다는 목표다. 공유배터리 스테이션은 방전된 배터리를 완충 배터리와 교환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배터리 탈부착 가능 전기이륜차에 공유경제를 결합한 새로운 충전 방식이다. 운전자가 스마트폰 앱을 내려받아 회원가입 및 전기이륜차 등록을 마친 뒤, 배터리 교체 시 휴대전화만 인식하면 된다. 도와 KT·KT링커스는 도내 실외 공중전화박스 900곳 중 시군별로 1곳 이상, 총 20곳을 추려 연내 전기이륜차 공유배터리 스테이션으로 탈바꿈시킨다. 내년 2단계에는 80기를 추가로 설치해 충전 인프라를 대폭 확대하고, 100기 중 50기에 ‘미세먼지 신호등’을 설치한다. 2023년 3단계에는 친환경 에너지 활용 기능을 추가하고, CCTV와 무인민원발급 기능까지 더해 기능을 고도화 할 계획이다. 협약식에서 양승조 지사는 “이번 공유배터리 스테이션이 설치되면 긴 완충시간과 짧은 주행거리라는 단점이 보완되며 전기이륜차 보급 확산 및 이용이 활성화 되고, 이는 대기오염물질 배출량과 소음을 줄여주며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도움을 주게 될 것”이라며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 나아가자고 말했다. 한편 도내에 신고된 내연기관 이륜차는 지난해 말 기준 13만 6965대로 집계됐다. 도내 보급 전기이륜차는 2018년까지 106대, 2019년 202대, 지난해 409대 등 717대이다. 올해는 400대가량 보급할 예정이다. 전기이륜차 구매 시 보조금은 국비 90만 원, 시군비 90만 원 등 총 180만 원으로, 시중가의 50%가량이다. 도는 내연기관 이륜차를 모두 전기이륜차로 전환하면, 연간 일산화탄소 1만 417톤, 질소산화물 142톤, 휘발성유기화합물 1562톤 등의 대기오염물질을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