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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상반기 교육전문직원 연찬회 개최[강원=열린정책뉴스]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신경호)은 14일(목)부터 15일(금)까지 이틀에 걸쳐 원주시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교육과학정보원에서 390여 명의 교육전문직원을 대상으로 ‘2024 상반기 교육전문직원 연찬회’를 개최한다. (사진제공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이번 연찬회는 ‘같이 만들어 가는 강원교육’을 주제로 2024 상반기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의 주요 정책 방향 공유, 교육전문직원들의 역량 강화, 교육전문직원의 교육정책 네트워크 조성 및 소통의 장을 만들고자 마련되었다. 14일, 첫날에는 △2024 달라지는 강원교육 △2024 강원교육, 공감과 소통으로 등 강원교육 주요 정책 안내와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강원교육을 주제로 이병욱 충남대학교 교수의 특강이 있었고, 15일에는 △민원의 이해와 대처 특강 △웃음 치료를 통한 스트레스 해소 특강이 이루진다. 신경호 교육감은 “교육전문직원들의 역량 강화가 곧 더 나은 강원교육의 원동력이다”라며, “이번 연찬회를 통해 ‘미래를 여는 학교, 더 나은 강원교육’ 실현에 앞장서는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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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금융회계고, 협약형 특성화고 추진 업무협약[강원=열린정책뉴스]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신경호)은 6일(수) 오후, 원주시청 회의실에서 원주 소재 관공서 12곳, 금융기관 8곳, 기업체 1곳 등 21개 기관 및 기업이 대규모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업무협약식에는 △김학배 교육국장 △원강수 원주시장 △주영일 원주교육장 △민찬기 원주금융회계고등학교장 △이동은 한국자산관리공사강원본부장 △김주석 NH농협원주시부장 △이은영 국민건강공단원주횡성지사장 △이상남 KB국민은행원주센터장 △이필성 국민연금공단원주지사장 △김호은 우리은행원주금융센터장 △정상열 한국세무사회원주회장 △신희영 북원신협 이사장 △권기준 원주고용플러스센터장 △조수연 굿네이버스강원본부장 △이종행 신한은행원주금융센터장 △이병건 하나은행원주지점장 △김숙경 KB증권원주지점장 △최종윤 한국산업인력공단강원동부지사장 △하유성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사장직무대행 △김경원 원주우체국총괄국장 △정의수 ㈜단정바이오대표 △권남헌 NH투자증권원주WM센터장 등이 참석해 세무금융 분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상호협력을 약속하였다. 이날 협약서에는 △학교의 교육계획과 취업-성장-정주 지원 △교육계획 이행 거버넌스 구축 △교육계획 실현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 △교육환경 개선 △원주금융회계고 육성을 위한 제반 사항 지원 등이 포함되었다. 또한 도교육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올해 원주금융회계고를 교육부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로 지정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김학배 교육국장은 “원주시는 금년도 교육발전특구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었기 때문에 원주금융회계고를 협약형 특성화고로 추진하는 동력을 충분히 확보했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원주금융회계고를 졸업한 우수한 학생들이 지역의 좋은 일자리에 취업해 정주하는 것이 궁극적 목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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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귀래중학교 농어촌유학 프로그램 운영[강원=열린정책뉴스] 귀래중학교(교장 원지연)가 2024학년도 1학기부터 가족체류형 농어촌유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진제공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가족체류형 농어촌유학 프로그램은 가족 전체 또는 일부가 이주하여 지자체와 마을이 제공하는 거주시설에서 생활하는 프로그램이다. 귀래중학교는 농어촌유학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실외 골프연습장 구축 및 골프, 밴드, 관현악, 코딩, 미디어 교육 등 다양한 교육활동 마련 등 철저한 준비 끝에 3월 4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간다. 더불어 지난 2월 27일(화)에는 농어촌유학생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귀래남여의용소방대가 자원봉사로 직접 나서 거주시설 도배를 진행하기도 하였다. 마을 주민의 적극적인 봉사에 농어촌유학생 학부모는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귀래 지역민의 정을 느꼈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농어촌유학의 안착을 위해 지난 2월 27일(화) 귀래중학교를 방문해 컨설팅을 실시하였다. 컨설팅에는 원주시청 교육봉사팀, 귀래행정복지센터 담당 팀장, 담당 주무관, 원주지역교육청, 귀래 자치위원장, 이장협의회장, 귀래중학교 교장과 교무부장 등이 참석하여 '지자체의 역할과 지원 방안'을 주제로 교육 환경 개선과 생활 안정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였다. 원지연 교장은 “귀래중학교는 2024학년도 2학기에도 지속적으로 유학생을 선발할 계획이며, 본교 교직원의 열정적인 교육 및 지원으로 많은 학생이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받아 자신의 꿈을 찾아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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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교육발전특구 선정 위해 지자체와 총력 대응[강원=열린정책뉴스]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신경호)은 24일(수) 춘천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교육부가 추진하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유치 공모사업 선정에 총력을 기울이고자 오성배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공모 신청 지자체와 함께 ‘교육발전특구 추진단 2차 협의회’를 개최하였다. (사진제공: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윤석열 정부의 지방시대 구현 핵심 정책인 교육발전특구는 주민들이 바라는 교육정책을 각 지역이 자율적으로 마련해 지역 내 합의와 협력을 기반으로 추진하면, 중앙정부가 재정지원과 규제 완화 등 다양한 특례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추진단은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1차 공모를 신청한 △춘천시 △원주시 △화천군 업무담당자들과 각 시․군별 ‘교육발전특구 기획서’를 분석하고, 이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추진단은 각 기초지자체에 적합한 교육발전특구 운영 모델을 제안하고, 교육 전 분야에 대한 지역 차원의 발전 전략에 대해 다양한 피드백을 제공하는 등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였다. 춘천시는 “지역의 모든 자원을 연계한 교육 협력체계 구축으로 교육도시 춘천”을, 원주시는 “미래 혁신 인재 양성 및 지역 정주 활성화를 통한 교육특구 원주”를, 화천군은 “완성형 돌봄시스템 구축 및 교육복지를 통한 아이기르기 가장 좋은 화천”을 목표로 제시하였다. 한편, 교육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1차 공모는 2월 9일까지 진행되며 3월 초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이어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2차 공모를 하여 7월 말에 추가 지정 결과를 발표한다. 오성배 부교육감은 “각 시․군의 특성을 반영한 사업들로 지역인재들이 지역에서 정주하는 선순환 구조를 완성하는 것이 교육발전특구 선정을 위한 핵심 과제이다”라며, “강원자치도의 기초지자체들이 교육발전특구로 선정되어 공교육을 통해 지역의 활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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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KTC와 반도체 테스트베드 구축 전략적 협력 강화[강원=열린정책뉴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오늘(1. 23.) 강원특별자치도청에서 안성일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 원장 등 KTC 관계자와 강원형 반도체 테스트베드 구축을 위한 면담을 가졌다. (사진제공 : 강원특별자치도청) 이번 면담은 지난해 국비를 확보한, ‘미래차 전장부품‧시스템반도체 신뢰성검증센터’의 성공적 구축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사업 주관기관인 KTC 측의 요청으로 성사되었다. KTC는 전국 지역센터(본원 군포)에 시험‧평가‧인증 장비를 구축하여, 중소기업들의 제품개발과 시장진입을 도와주는 국내 대표, 글로벌 시험인증기관이다. 이번 면담에서, KTC는 강원형 반도체산업의 경쟁력과 가능성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으며,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KTC 차원의 투자와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시험인증 전문기관으로서 그동안 쌓아 온 인적‧물적 전략자산을 강원권에 집중 투자하여, ‘미래차 전장부품‧시스템반도체 신뢰성검증센터’를 성공적으로 구축‧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강원특별자치도는 민선 8기 핵심과제인 반도체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난해 10월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직접 4대 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인력양성, 테스트베드 구축, 부지조성, 기업 투자유치 등 4대 전략을 통해, 수도권 반도체 클러스터의 강원권 연결‧확장을 유도할 계획이다. 테스트베드와 관련, 지난해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직접 정부와 국회를 설득해 ‘미래차 전장부품‧시스템반도체 신뢰성검증센터’를 포함한 3대 반도체 테스트베드 국비사업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미래차 전장부품‧시스템반도체 신뢰성검증센터’는 강원권의 반도체 경쟁력과 추진의지를 확인한 KTC에서 강원자치도에 제안한 사업이다. 미래자동차 전환에 따른 시스템반도체 및 신규부품 수요가 증가함에도, 국내 기업들이 제품을 개발하는데 필요한 테스트 인프라가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대해, KTC는 반도체 설게-단품-모듈-시스템 전주기를 한곳에서 테스트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기로 하고, 지난해 강원자치도 및 원주시와 함께 센터 구축방안을 지속적으로 협의해 왔다. 이번사업에는 국비 150억을 포함하여 총 309억원을 투입하여, 2024년 부터 2027년까지 원주시 일원에 약 35종의 시험‧평가 장비를 보유한 센터를 구축하고, 기업 대상 기술지원 및 전문인력 양성사업도 함께 추진된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어렵게 확보한 테스트베드 국비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하자”고 하면서, ‘KTC가 강원에 잘 자리 잡아, 도내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도외 기업의 강원권 투자에 큰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성일 KTC원장은 “미래차 반도체뿐만 아니라, 추후 강원도에서 중점 추진 중인 AI반도체, 센서 등에 평가인프라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고 하면서, ‘기업들의 기술 경쟁력 확보 및 강원 지역 산업 활성화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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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여주~원주 복선전철 착공![강원=열린정책뉴스] 여주~원주(서원주) 복선전철 사업이 1월 12일 서원주역에서 착공식을 개최한다. 여주~원주 복선전철 건설사업은 2011년 4월 제2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사업이다. 총 사업량은 22.2km로 2개 공구로 나누어 착공하고 2027년 개통 예정으로 동서축 철도 단절구간(Missing Link)을 연결하여 수도권과 강원권 간 직접 연계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철도교통편의를 제공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경기 남부지역인 성남, 수원뿐만 아니라 서울 강남권인 수서에서 원주까지 직통으로 연결되면 수도권으로의 접근이 더 용이할 것으로 전망된다. 여주~원주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공사 종점인 서원주역은 중앙선과 경강선의 분기점이 되어 서울에서 강릉, 동해, 경북 등을 연결하는 교통의 요충지로 부각되어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여주~원주 복선전철 건설 사업 착공식에는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 정정래 한국철도공사 부사장, 정광열 강원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 박정하 국회의원(원주시갑), 송기헌 국회의원(원주시을), 원강수 원주시장, 이충우 여주시장, 지역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최봉용 건설교통국장은 “국토교통부 및 국가철도공단과 지속적인 협의와 적극적인 행정적 지원을 통하여 여주~원주 복선전철 건설 사업뿐만 아니라 춘천~속초 동서고속화 철도, 강릉~제진 철도 건설 사업도 2027년 동시 개통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는 등 사통팔달 수도권 강원시대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철도망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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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야생화 꽃이 피었습니다」체험 프로그램 개최[강원=열린정책뉴스] 강원관광재단(대표이사 강옥희)은 7.1.(토)에 원주시 문막읍 동화마을 수목원에서 「야생화 꽃이 피었습니다」체험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강원도 야생화 군락지를 테마로 관광객 유입 증대 및 생태 관광지 활성화를 위해 기획 되었다.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원주 동화마을 수목원은 지난 10월 개장한 원주 최초 공립 수목원으로 국내 9번째 규모이다. 사전참가자 300명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꽃 칵테일 강습 및 시연, 자작나무길 트레킹, 야생화 화분 만들기, 버스킹 공연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가방법은 인스타그램「강원 야생화 꽃이 피었습니다」하단 링크를 통하여 신청하면 된다. 강원관광재단 관광콘텐츠팀 이태우 팀장은“이번 야생화 체험 프로그램을 통하여 강원의 아름다운 야생화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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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경기도 한 목소리...“국군 부지 활용한 공익사업 활성화 위해 지자체 지원해야”[국회=열린정책뉴스] 2월 22일(수)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홍영표 의원이 주관하고, 국회의원 16인과 경기도(도지사: 김동연)가 공동 주최한 <군부지 이전·개발을 통한 공익사업 활성화 방안> 정책토론회가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토론회는 국군 부대의 이전·개발에 기초한 공익사업의 현황을 점검하고, 지방자치단체 등 현장의 목소리와 관련 전문가들의 정책 제언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를 주관한 홍영표 의원은 “청년인구 감소 등의 이유로 군부대 통폐합이 전국적으로 전개되고 있으나, 이전된 군부지를 지방자치단체가 활용해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는 제한적”이라고 지적하며, “지역 균형발전의 관점에서 정부가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토론회를 공동주최한 경기도의 김동연 도지사는 “경기도 주민들께서는 접경지역을 비롯하여 군 주둔으로 인해 장기간 희생을 감내해왔다”며, “이전된 군부지를 버려진 땅이 아니라 기회의 땅으로 변화시켜 도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대한민국 경제 발전의 기반으로 조성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는 김민철 국회의원이 좌장을 맡고, 박진아 경기연구원 연구위원이 주제발표자로 나섰다. 박진아 연구위원은 “군 유휴지 활용 활성화 방안은 기부대양여 방식이며,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위례신도시 조성 사업을 들 수 있다”며, “성공사례를 검토하여 현행 기부대양여 방식의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토론자로 나선 권일 한국교통대학교 교수는 “독일, 일본 등 해외 도시개발사업들을 살펴보면 군사시설을 이용해 공공주택을 만드는 등 각종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사례가 있다”며, “그러나 한국의 경우 기부 대 양여와 관련된 지침으로 인해 오히려 공익사업일수록 사업추진이 더 여렵다”고 지적했다. 최태안 인천광역시 도시계획국 국장은 인천 내 군부지 개발사업들을 소개하면서 “미군기지는 미군공여구역법에 따라 국고지원 등이 이루어짐에 반해, 국군 부지는 지원이 전무하다”며 국군 부지를 활용한 주민지원사업에 대한 중앙정부의 지원을 강조했다. 허훈 대진대학교 교수는 “아픈 역사지만, 대한민국 정부수립 후 군은 징발, 무단 점유 등을 통해 군부지를 확보했다”며, “미활용군용지의 역사적 맥락을 이해하고 이에 대한 활용을 지원할 합리적 법 집행 체계의 확립과 국무총리실 소속 특별위원회의 설치 등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강민조 국토연구원 연구위원은 “군 유휴부지 활용을 위해서는 국가 주도 개발을 위한 법·제도적 지원방안이 필요하며, 국가 차원의 담당 조직을 마련하는 등 거버넌스 개편도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송영진 국방부 부대건설사업과 과장은 “대부분의 군용지는 오랜 기간에 걸쳐 주변 지역의 지가상승 추세 등을 반영하지 못하여 저평가되어 있었고, 이에 따라 도시·군관리계획 변경이 완료된 후에 시가 평가를 하도록 제도가 마련된 것”이라고 밝혔다. 남동오 기획재정부 국유재산정책과 과장은 기부 대 양여 사업에 대해 설명하면서 “개정안의 취지처럼 토지계획 변경 전 사실상 활용이 어려운 상태의 양여 재산을 기준으로 국유재산을 저평가하는 것은 기획재정부 차원에서 수용하기 어렵다”고 반박했다. 이번 토론회는 홍영표 의원(인천 부평구)을 비롯해 강득구(경기 안양시만안구), 김교흥(인천 서구), 김민철(경기 의정부시), 김병주(비례), 김성주(전북 전주시), 김태년(경기 성남시수정구), 박정(경기 파주시), 서영교(서울 중랑구), 송기헌(강원 원주시), 신동근(인천 서구), 양기대(경기 광명시), 이용우(경기 고양시), 정성호(경기 양주시), 홍기원(경기 평택시), 홍정민(경기 고양시) 의원 등 16인의 국회의원과 경기도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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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도로교통공단과 업무협약 ‘맞손’[함평=열린정책뉴스] 전남 함평군과 도로교통공단이 교통사고 감소 및 지역 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함평군은 “도로교통공단과 지난 28일 원주시 본부에서 교통사고감소 및 지역 발전을 목적으로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식이 열렸다”고 지난 11월 29일(화)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상익 함평군수, 윤앵랑 함평군의회 의장, 이주민 도로교통공단 이사장 등 관계자 13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도로교통공단 설립목적 및 주요사업과 연계한 협력사업 발굴 ▲함평군 친환경 생태자원 제공 및 지원 등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교통 안전과 지역 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양 기관이 적극 소통‧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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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동구,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제9대 의장도시’ 선출[광주=열린정책뉴스] 광주 동구 임택 청장은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KHCP) 정기총회에서 ‘제9대 의장도시’로 선출돼 내년부터 2년 동안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를 이끌게 됐다고 밝혔다.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는 2006년 설립된 행정협의회로 도시 건강과 환경을 개선해 주민의 신체·정신·사회·경제적 건강 증진을 위해 ‘모든 정책 내 건강(Health in all polices)’ 실현을 목표로 현재 101개 지방자치단체가 정회원으로, 12개 연구기관 및 단체가 준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동구는 지난 29일 101개 회원 도시와 학술위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제16회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정기총회’에서 회원 도시 만장일치로 제9대 의장도시에 선출됐다. 이로써 동구는 창원시(1·2대), 원주시(3·4대), 서울 강동구(5·6대), 서울 종로구(7·8대)에 이어 오는 2023년 1월부터 2년 동안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를 대표하는 협의회 업무를 총괄하게 됐다. 그동안 동구는 2007년 서태평양지역 건강도시연맹(AFHC)과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가입 이후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높은 수준의 건강달성 및 건강형평성 구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외에도 민선 7기 출범 이후부터 ‘지속가능한 건강도시’ 추진력 강화를 위해 건강도시 기본 조례를 전부 개정했다. 또한 ‘모든 정책에 건강(Health in All Policies: HiAP)’ 실현을 위한 주민 맞춤형 건강정책을 추진해 5년 연속(2018~2022) ‘대한민국 건강도시상’을 수상하는 등 선도적인 건강 도시임을 입증받았다. 임택 동구청장은 “모든 지자체가 건강도시 활성화를 위해 함께 힘을 모아야 할 중차대한 시기”라면서 “오랜 기간 건강도시 사업을 추진해온 열정과 노력, 축적된 경험을 토대로 회원도시, 중앙정부 등과 지속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해 한 걸음 더 도약할 수 있는 대한민국 건강도시를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