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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2023 잘했어요 2024 잘 될거예요”[광주=열린정책뉴스] 광주시가 다사다난했던 올해를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새해를 여는 송·신년 시민축제를 연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오는 31일 밤 11시30분부터 100여분 동안 5·18민주광장과 민주의 종각 일원에서 ‘2023 잘했어요 2024 잘 될거예요’라는 슬로건으로 다사다난했던 계묘년을 마무리하고 갑진년 희망찬 새해맞이를 위한 송‧신년 시민축제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장과 올 한해 자기 분야에서 묵묵히 일하며 광주를 빛낸 인물 등 1000여 명이 참여한다. 행사는 식전 축하공연과 드론 라이트쇼, 타종식, 시민의 위로와 희망을 담은 2024 영상 송출, 신년 메시지 전달에 이은 불꽃쇼 등 시민과 함께 한 해를 뒤돌아 보고 새해 무사안녕과 건강을 기원하는 다채로운 콘텐츠로 펼쳐진다. 특히 드론 라이트 카운트다운에 맞춰 새해를 여는 타종식에서는 강기정 시장과 정무창 시의회 의장,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각계각층 시민대표 19명이 2개 조로 나눠 총 33번을 타종하며 새해의 안녕과 행복을 소망한다. 이어 강기정 시장, 시의회 의장, 시교육감과 타종에 참여한 시민이 한마음 한뜻으로 새해 소망을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펼친 뒤 도약·웅비·비상을 상징하는 불꽃쇼로 화려한 밤하늘을 수놓으며 축제를 마무리한다. 강기정 시장은 “올 한해 광주는 위기는 극복해 가고, 성과는 축적해 가고, 기회는 열어갔다. 새해에도 이 자신감을 동력 삼아 빠르고 공정하고 투명하게 나아가겠다”며 “새해에도 시민과 함께 손잡고 시민 속에서 어떤 어려움도 헤쳐나가겠다. 희망의 새해가 되기를 소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행사 당일 지하철을 2회 연장 운행하고, 행사장 주변 불법 주·정차 단속을 실시해 교통질서를 유지할 계획이다. 또 위급한 상황이 발생하면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행사장에 소방차·구급차·안전요원 등을 배치하고 소방·경찰 등 관계기관과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시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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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달랏시 창설 130주년' 축하드립니다[춘천=열린정책뉴스] 춘천시가 해외 자매도시인 베트남 달랏시 창설 1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베트남 달랏시를 찾았다. 시에 따르면 육동한 춘천시장을 비롯해 춘천시의회 대표단, 춘천청춘합창단, 강원대학교 공공외교단 등 대표단 60명이 베트남 달랏시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달랏시 창설 130주년 기념식 및 유네스코 음악 창의도시 선정을 축하하고, 한-베 문화교류 행사 참여 등을 위해 마련했다. 이들은 먼저 현지 시각 12월 28일 오후 7시 30분 베트남 람비엔 광장에서 열린 '한-베 예술문화교류의 밤' 행사에 초청된 춘천청춘합창단은 한국 가곡과 베트남민요 등 공연을 펼쳐 많은 달랏시민과 관광객의 호응을 받았다. 문화행사에 이어 육동한 춘천시장을 비롯한 대표단은 29일 오전 9시(현지 시각)달랏시인민위원회를 방문해 선물을 전달한다. 특히 30일 오후 2시 타눙 어린이도서관을 방문해 춘천시 기증도서 코너 제막식에 참여한다. 춘천시 기증 도서 코너는 시가 달랏시에 2022년 자매결연 3주년 기념행사 시 전달한 도서 기증비 1,000만 원으로 구매한 도서 600권으로 꾸며져 있다. 도서관 방문 이후 이날 오후 4시 달랏시 창설 130주년 공식 환영 만찬과 기념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춘천과 베트남 달랏시는 지난 2015년 5월 주한 베트남대사관 방문으로 시작으로 연을 맺었으며, 2016년 10월 우호도시를 체결하면서 본격적으로 교류를 시작했다. 이후 양 도시는 강원대 농업대학, 달랏대학교 교류협약, 강원연구원 주관 “전국 시‧도 연구원협의회” 달랏시 연수(2017년 10월), “제 15회 춘천시민의 날 기념” 달랏시 대표단 춘천시 방문(2017년 11월), 춘천시 기업교류단 달랏시 방문(MOU 체결)(2018년 5월), 춘천교육지원청+달랏시 교육청(MOU 체결), 교육교류(2018년 11월), 자매도시 체결(2019년 2월), 자매결연 체결식 및 달랏 꽃축제 초청참가(2019년 12월) 등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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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광주·전남 최초 ‘외국인 진료센터’ 착공 … 내년 상반기 개원[나주=열린정책뉴스] 전라남도 나주시가 광주·전남지역 최초 외국인 환자를 위한 의료시설 설립에 착수했다. 영산포를 비롯한 남부권 지역 주민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응급실 및 입원 병상을 갖춘 종합병원급 공공형 병원도 함께 문을 연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27일 옛 영산포 제일병원(나주시 대기2길 12)에서 ‘전남 외국인 진료센터 및 공공형 병원’ 착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식엔 1000여명에 가까운 주민들이 참석해 그간 숱하게 염원해왔던 종합병원급 의료시설 설립에 대한 뜨거운 기대감을 나타냈다. 외국인 진료센터, 공공형 병원은 내년도 상반기 개원을 목표로 옛 병원 건물을 인수한 의료법인 세화의료재단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진료센터는 특히 외국인 환자 전용 안내센터, 입원실과 다국적 외국인 통역 서비스 기능을 갖춰 그간 열악했던 외국인 거주자 의료 서비스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나주지역엔 미등록외국인을 포함해 약 8천여명이, 전남엔 약 7만명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저출산·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농촌 인력난, 산업단지 기업 입주 등으로 외국인 인력 수요가 급증하면서 외국인 거주자가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문제는 다국적 외국인은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다 보니 진료·처방, 의료·보험제도 등 의료 서비스 제공에 어려움이 컸다. 그러다 보니 외국인이 사고, 질병이 있어도 병원 이용을 꺼리는 경우가 잦았다. 나주시는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외국인 거주자를 위해 전라남도에 ‘외국인 근로센터’ 건립을 꾸준히 건의해왔다. 그 결과 도비 5억원 포함 사업비 10억원을 확보했으며 이날 전남 최초 외국인 진료센터 설립 첫 삽을 떴다. 민선 8기 공약인 ‘열악한 응급의료서비스 개선을 위한 민·관 합동 공공형 의료체계 구축’도 성공적으로 이행하게 됐다. 시는 지난해 12월 29일 의료법인 세화의료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 옛 영산포제일병원 건물을 활용한 공공형 병원 설립을 역점 추진해왔다. 병원은 지하1층, 지상 5층 규모로 응급의학과(응급실)를 비롯해 내과, 외과, 신경외과,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물리치료센터 등 종합병원급 공공형 의료시설로 내년 상반기 새롭게 태어난다. 이날 센터 착공식엔 윤병태 시장, 김미순 세화의료재단 이사장, 이상만 시의회 의장과 지역 도·시의원, 유미자 전남도 여성가족정책관, 최운창 전남의사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나주시립합창단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기념사, 환영사, 축사, 테이프커팅식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 모두가 한 마음으로 성공적인 병원 설립을 기원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영산포, 남부권 주민들의 최대 숙원사업이었던 종합병원급 공공형 병원과 광주·전남 최초 외국인 진료센터는 주민들의 건강 증진은 물론 영산포 발전의 선도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병원 설립에 통 큰 결단과 투자를 실현해주신 세화의료재단 김이순 이사장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병원 설립은 영산포의 잠재력을 키우고 주민의 희망이 자라나는 시작점”이라며 “영산강 저류지 개발, 영산포 홍어 명품 음식거리 조성, 도시재생사업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해 북적북적한 영산포를 반드시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김미순 세화의료재단 이사장은 환영사에서 “영산포 권역을 비롯한 시민 모두의 기본 건강권을 보장하고 성원에 보답하는 공공형 의료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전남 외국인 진료센터 또한 우리와 가까이 호흡하며 함께 살아가는 외국인의 진료권 보장을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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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문화예술 발전 공로 4명에게 ‘문화상’[전남=열린정책뉴스] 전라남도는 28일(목) 남악 스카이웨딩홀에서 문화예술 발전 공로자 4명에게 전라남도 문화상을, 예향 전남의 명성을 드높인 원로 예술인 24명에게 전남도 명예예술인 지정서를 수여했다. 수여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사, 전경선 전남도의회 부의장, 임점호 전남예총 회장, 박대하 전남향교재단 이사장, 문영수 성균관유도회 전남본부회장, 김봉수 전남문화원연합회장과 각 분과별 지회장, 수상자 가족, 지인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도립국악단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문화상 시상, 명예예술인 지정서 수여, 여성 및 청년예술인 유공자 수여, 수상자 작품 시낭송, 퓨전국악 등 공연, 도청갤러리 작품 전시회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지역 문화 분야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전남도 문화상은 문학 분야 김수기(78) 수필가, 예술 분야 김문호(66) 공예가, 백동칠(76) 화가, 박종길(83) 사진작가가 수상 영예를 안았다. 김수기 수필가는 소년 중심의 목포 유달문학회 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청소년 교육에 헌신하고 있다. 김문호 공예가는 조각, 문학, 국악, 천연염색 등 20여 명의 예술인들과 예술촌을 조성해 지역 이미지 개선과 주민의식 변화에 힘쓰고 있다. 백동칠 화가는 순천청암대학에서 한국화 강의로 후진 양성에 전념한 결과 제자들이 ‘월맥회’를 구성해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모범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박종길 사진작가는 사진단체인 포토아이, 써드아이 사진클럽, 초의 3*4 사진모임 등을 창립해 사진 예술 발전에 기여하며 후진을 양성하고 있다. 전남도 문화상은 1956년 제정돼 올해 67회째다. 그동안 예향 전남의 위상을 높이고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지역 문화예술가 377명을 발굴, 지역 문화예술 저변 확대에 크게 기여했다. 대한민국 문화예술 분야에 큰 족적을 남긴 대표적 예술가로 허백련 화백, 오지호 화백, 조방원 화백, 김현승·조태일 시인, 한승원·문순태 소설가 등이 수상 영예를 안았다. 전남도는 또 30년 이상 꾸준히 예술활동에 매진하면서 뛰어난 예술적 성취와 사회 기여를 통해 예향 전남의 명성을 드높인 70세 이상의 원로 예술인 24명에게 전남도 명예예술인 지정서를 수여했다. 분야별로 ▲문학 김현태(78), 윤문칠(75), 임병식(77) ▲국악 양장열(75) ▲사진 송창근(83) ▲연극 박광태(71) ▲미술(서예) 홍은옥(82), 신수일(81), 김선우(78), 임주섭(77), 강수남(73), 김광숙(72) ▲미술(한국화) 주권옥(81), 묵창선(79), 백용운(72), 정선덕(72), 박재옥(71), 곽창주(70) ▲미술(서양화) 정다운(87), 이웅성(80), 박동열(73), 김선영(70), 박주하(70), 손영선(70) 작가가 명예예술인으로 지정됐다. 전남도는 지정된 명예예술인에 대해 예술인의 작업실이나 자택에 ‘전라남도 명예예술인 지정’ 현판을 부착해 예술가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영예를 드높이는 등 예술인 예우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김영록 지사는 “문화상과 명예예술인은 문화예술 분야에서 각고의 노력과 창의성으로 뛰어난 성과를 인정받은 영예로운 상”이라며 “문화가 힘인 ‘소프트파워 시대’에 문화예술인과 함께 세계 속에 빛나는 전남 문화융성시대를 여는데 온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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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하는 공연 기획사’ DPS컴퍼니, 연극 ‘운빨로맨스’로 실천한 3500만원 후원 프로젝트 성료[서울=열린정책뉴스] 서울 종로구 대학로 소재 공연기획사 ‘DPS컴퍼니(대표 노희순)’가 다양한 협력 체결을 통하여 2023년 3,500만원 상당의 후원 및 기부를 통해 공연 문화로써 지속적인 사회적 가치 실현을 실천하고 있다. DPS컴퍼니의 일련의 기부금 프로젝트는 “대학로 공연은 도움이 필요한 사업이다”, “공연은 배고픈 분야이다”와 같은 공연 문화예술계를 향한 부정적인 인식 개선의 재고를 위해 시작됐다. DPS컴퍼니는 동명의 네이버 웹툰을 원작으로 하며 탄탄한 연가력과 따뜻한 스토리로 대학로 대표 로맨틱 코미디 연극으로 자리잡은 자사의 첫 제작 작품 연극인 ‘운빨로맨스’ 공연의 일부 좌석을 기부석으로 판매하여, 해당 수익을 우리나라 공연예술인들의 미래예술 환경 진입과 자생력 강화를 위해 서울문화재단과 함께 지난 2022년 9월부터 기부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년간 발생한 ‘운빨로맨스’를 통해 마련된 기부금은 최근 서울문화재단(대표 이창기)이 추진 중인 공연예술인들이 급변하는 NFT(대체불가토큰)를 통해 새로운 디지털 예술 분야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에 활용되었다. DPS컴퍼니는 뿐만 아니라 2021년 개막 이후 꾸준히 매회 객석 중 4좌석을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나눔티켓을 통해 객석 나눔을 진행해 문화 소외계층에게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하여 차별 없이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고, 주거 취약계층의 지속 가능한 주거복지를 위해 주거복지연대에 직접 후원을 진행하고 있다. 또 2023년에는 부산을 시작으로 대구, 전주, 대전에서의 공연을 통해 지역민들의 문화예술 수혜 불균형 개선에 참여했다. DPS컴퍼니는 서울 소재 8개 대학교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여 대학생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소극장 공연 주 관객층인 대학생들의 피드백을 들으며, 공연 매니지먼트와 CS(Customer Satisfaction) 분야에 반영하고 있다. DPS컴퍼니의 노희순 대표는 “빠른 시일 내에 공연 예술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더욱 확장하기 위하여 기부 플랫폼 제작 및 운영 예정이다”며, “관객에게는 공연을 보고 기부하는 1석 2조의 즐거움을, 제작사에게는 주체적인 공연 문화 예술에 대한 인식을, 기관에는 기관 대상자에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편, 2017년 개막 이후 최단기간 10만 관객을 돌파한 ‘운빨로맨스’는 지난 2021년 DPS컴퍼니를 통해 리메이크되며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2024년 서울 대학로 컬쳐씨어터와 함께 2월에는 천안시청 봉서홀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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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청년이 하면 다르다! 전남형 청년공동체 ‘장려상’ 수상[순천=열린정책뉴스]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순천시 청년공동체 ‘그래퍼스’가 지난 20일 ‘2023년 전남형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 성과공유회’에서 장려상(전라남도지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도내 청년공동체의 운영사례 및 활동 성과 등을 공유하고 공동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개최되었으며, ‘그래퍼스’는 21개 팀 중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 발표를 거쳐 최종 장려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전남형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은 청년공동체에 대한 활동 지원을 통해 청년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유도하는 사업으로, 시는 올해 10개 청년공동체를 선정하여 원도심 활력 프로그램, 업사이클체험, 문화예술 공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이의진 그래퍼스 대표는 “이번 청년공동체 활동은 코로나 이후에 단절된 청년세대를 잇는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과 함께 지속 가능한 청년공동체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하고 지원해 청년들이 머물고 싶은 도시 순천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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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의 겨울밤을 수놓다, 여수밤바다 드론라이트 쇼[여수=열린정책뉴스] 글로벌 스마트관광 도시 여수시가 연말연시를 맞아 드론라이트 쇼로 여수 겨울밤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드론라이트 쇼는 여수 밤바다를 배경으로 오는 24일 저녁 7시 소호동동다리와 30일 종포해양공원에서 700대의 드론의 10분 내외 공연으로 진행된다. 24일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소호동동 다리에서 ‘여수와 사랑에 빠지다’라는 테마로 스마트관광 밤디불과 여수엔, 2026세계섬박람회 캐릭터 다섬이, 여수밤바다와 Merry Chrismas가 연출된다. 또 30일에는 ‘너를 만난세상은 아름답구나’를 테마로 아듀 2023과 새해희망, 웹드라마 하멜, Happy New Year!를 기존 콘텐츠와 형상화해 여수 겨울밤을 수놓는다. 본 행사 외에도 24일, 75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댄스 유튜버 춤추는 곰돌과 보컬 이효진 공연이 30일에는 원조버스커 섹소폰 고민석과 보컬 백다현 등이 AIoT 로보틱 리마와 함께하는 공연 등의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여수시는 여수만의 특별한 테마를 주제로 드론쇼를 진행해 관광요소와 기술요소의 융·복합을 통해 차별화된 경험과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 관광도시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시민뿐 아니라 우리 시를 찾는 관광객들의 관심을 유발해 스마트관광도시를 홍보하고 이를 더욱 활성화하고자 준비했다”며 “드론쇼를 통해 색다른 스마트 경험을 느껴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여수시는 스마트관광 플래폼 앱인 ‘여수엔’ 회원 가입 이벤트 행사를 진행, 가입한 모든 이용자에게 여수엔에서 사용가능한 1만 원 상당의 포인트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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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극장 수위 홍범도, 인사동에 오다![서울=열린정책뉴스] 고려극장 90주년, 고려일보 100주년 기념 전시 “고려극장 수위 홍범도, 인사동에 오다!‘ 개막 지난 12월 20일(수) 인사동 갤러리구구에서 “한민족 디아스포라의 위대한 유산 – 고려극장 설립 90주년 및 고려일보 창간 100주년 기념 전시 : 고려극장 수위 홍범도, 인사동에 오다!“의 개막식이 진행되었다. 갑자기 찾아온 한파에도 100여명의 사람들이 찾아와 큰 성황을 이루었다. 고려극장 90년 그리고 고려일보 100년을 기록한 사진과 영상 그리고 국내에서 보기 어려운 기록물들은 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끌었고, 이번 전시를 위해 그린 유준 화백의 수묵화 ”대한독립군 총사령관 홍범도”는 많은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특히, 카자흐스탄 크즐오르다의 홍범도장군기념공원에 있는 홍범도 장군 흉상을 1/2로 축소 제작한 흉상이 선을 보여 많은 큰 관심을 받았다. 우원식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민의 마음속에 홍범도 장군이 있어야 민족의 정체성이 바로 설 것이라며, 육사에서 철거되면, 우리는 홍범도 장군의 흉상을 전국에 천개를 만들어 세울 것”이라고 말을 했다. 독립기념관장을 지내기도 한 윤주경 의원은 “독립기념관장 때 겪었던 아쉬웠던 것 중 하나는 아무리 학자들이 연구를 하고 성과물을 내도 국민들이 공감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 문화의 옷을 입어야 국민들이 공감하고 또 기억속에 꿈틀 될 수 있겠구나 싶었다”고 이야기를 했다 홍범도 장군 유해봉환에 함께 했던 배우 조진웅 씨는 장군에게 정말 죄송하다는 말로 입을 연 뒤 “후손들로서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 홍보대사로서 소임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피력기도 했다. 개막식은 카자흐스탄에서 영상으로 보내온 고려일보 원로 한올가, 고려일보 총주필 김콘스탄틴, 고려극장 예술감독 니 류보위의 영상축사와 우즈베키스탄 출신 고려인 예술가 이사샤의 축하공연으로 마무리 지었다. 이번전시는 12월 25일까지 진행된다. 25일(월) 까지 진행하며 자세한 내용은 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로 문의(02-786-8747)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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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전국 최초 마을합창단 운영‘주목’[광주=열린정책뉴스]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전국 최초로 18개 동별 합창단을 운영하면서 음악을 통한 주민 간 화합과 소통을 꾀하고 있다, 특히 서구 마을합창단은 지휘자와 반주자, 단원에 이르기까지 모든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하모니’를 완성함으로써 마을자치의 새로운 동력이 되고 있다. 서구는 지난 16일 서빛마루문화예술회관에서 ‘서구 하모니 마을 합창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18개 동 마을합창단이 모두 참여한 가운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공연이 이어졌다. 동마다 무대에서 자유곡 2곡씩을 선보이며, 올 한 해 갈고 닦은 실력을 뽐냈다. 서구 마을합창단은 민선8기 들어 동 중심의 생활정부 실현과 함께 주민들의 마을사업 참여기회 확대 방안을 고민하는 과정에서 ‘음악이 흐르는 마을’을 만들어보자는 아이디어로 시작됐다. 이후 동마다 공개모집을 통해 다양한 연령과 직업, 취미를 가진 주민들을 중심으로 합창단을 구성했고 지난 3월부터 정기모임과 연습을 통해 소통하고 화합을 도모하면서 마을공동체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 피아노학원 원장, 교회 반주자, 음악을 사랑하는 평범한 주민들이 지휘자와 반주자를 자처하고 나섰으며 노래를 사랑하는 주민들이 끊임없는 발성연습과 노력을 기울이며 아름다운 하모니를 완성했다. 지난 16일 페스티벌에 참여한 단원들은 “학창시절 친구들 앞에서 곧잘 노래를 부르곤 했는데, 오늘 무대에서 그 기분을 다시 한 번 느꼈다”, “노래 부르는 자체가 내겐 최고의 힐링이다”, “페스티벌을 위해 드레스 맞추면서 30년 전 결혼식만큼 설렜다”, “나이가 들어서도 멈춰있지 않고 계속 전진하는 내 스스로가 너무 존경스럽고 자랑스럽다”며 저마다의 감동과 기쁨을 전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처음 마을합창단 제안이 나왔을 때, 아무도 시도해보지 않은 생소한 일이라 ‘가능할까’ 우려와 걱정의 목소리도 있었다. 하지만 주민들의 의기투합이 오늘 감동과 환희 가득한 최고의 무대를 만들어냈다”며 “민선8기의 변화는 현장에서 주민들과 함께 할 때 값진 성과를 거두고, 서구발전의 동력이 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광주광역시 서구 마을합창단 구성 및 운영 조례’를 제정해 이를 근거로 마을합창단에 대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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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차산업 100년 기반 함께 채우자”[광주=열린정책뉴스] 올해 광주 자동차산업의 발전 성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하는 화합과 교류의 장이 열렸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지난 15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자동차부품업체, 학계, 유관기관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광주 자동차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고금리·고물가·고실업 등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지역 자동차산업 발전을 위해 힘쓴 산·학·연 종사자를 격려하고 기관 간 협력증진, 성과 공유를 위해 광주그린카진흥원 주관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박정길 현대자동차 부사장 특강, 문화공연, 주요 추진성과 공유, 유공자 표창 등으로 나눠 진행됐다. 특히 올해 광주 자동차산업이 한 단계 발전하는데 공을 세운 이정권 DH오토웨어 회장, 최성진 한국자동차연구원 광주본부장, 김영창 광주시 미래차산업팀장이 산업부장관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김영일 이엘비앤티 회장, 조승섭 한국알프스 부장 등 5명이 광주광역시장상을 수상했다. 광주시와 광주그린카진흥원은 올해 14년 만에 100만평 규모의 ‘신규 미래차 전용 국가산단’을 유치한 데 이어 ‘자율차 부품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으로 광주가 미래차 선도도시로 나아갈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는 등 풍성한 성과를 거뒀다. 이와 함께 미래차 전용 국가산단, 빛그린산단, 진곡산단을 잇는 미래차 삼각벨트를 형성, 기반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1월 전국 유일의 친환경자동차 부품인증센터가 개관했으며, 광주그린카진흥원이 국가기술표준원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전자파 유해성을 측정하는 완성차 전자기적합성 분야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지정받기도 했다. 김광진 광주시문화경제부시장은 “자동차인들의 노력으로 지역 자동차산업이 눈부신 성과를 이뤘다”며 “미래차 삼각벨트에 100년의 산업 기반을 채워 나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고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