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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차산업 100년 기반 함께 채우자”[광주=열린정책뉴스] 올해 광주 자동차산업의 발전 성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하는 화합과 교류의 장이 열렸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지난 15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자동차부품업체, 학계, 유관기관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광주 자동차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고금리·고물가·고실업 등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지역 자동차산업 발전을 위해 힘쓴 산·학·연 종사자를 격려하고 기관 간 협력증진, 성과 공유를 위해 광주그린카진흥원 주관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박정길 현대자동차 부사장 특강, 문화공연, 주요 추진성과 공유, 유공자 표창 등으로 나눠 진행됐다. 특히 올해 광주 자동차산업이 한 단계 발전하는데 공을 세운 이정권 DH오토웨어 회장, 최성진 한국자동차연구원 광주본부장, 김영창 광주시 미래차산업팀장이 산업부장관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김영일 이엘비앤티 회장, 조승섭 한국알프스 부장 등 5명이 광주광역시장상을 수상했다. 광주시와 광주그린카진흥원은 올해 14년 만에 100만평 규모의 ‘신규 미래차 전용 국가산단’을 유치한 데 이어 ‘자율차 부품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으로 광주가 미래차 선도도시로 나아갈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는 등 풍성한 성과를 거뒀다. 이와 함께 미래차 전용 국가산단, 빛그린산단, 진곡산단을 잇는 미래차 삼각벨트를 형성, 기반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1월 전국 유일의 친환경자동차 부품인증센터가 개관했으며, 광주그린카진흥원이 국가기술표준원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전자파 유해성을 측정하는 완성차 전자기적합성 분야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지정받기도 했다. 김광진 광주시문화경제부시장은 “자동차인들의 노력으로 지역 자동차산업이 눈부신 성과를 이뤘다”며 “미래차 삼각벨트에 100년의 산업 기반을 채워 나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고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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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무안, 남해안 글로벌 해양관광벨트 핵심 거점으로”[전남=열린정책뉴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지난 13일 오후 무안 도민과의 대화에서 “무안이 남해안 글로벌 해양관광벨트의 핵심 거점으로 우뚝 서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무안종합스포츠파크에서 열린 올해 마지막 도민과의 대화에는 김영록 지사를 비롯해 김용호 무안소방서장, 무안군민 등 250여 명이 온·오프라인을 통해 참여했다. 김영록 지사는 “무안은 2005년 도청 이전, 2007년 무안국제공항이 개항으로 전남도 행정의 중심지이자 서남권 국제교류의 관문으로 발돋움 했다”며 “내년부터 추진되는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사업으로 또 한번의 도약이 예상된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2024년부터 2033년까지 10년간 장기 프로젝트로 추진되는 남부권 광역관광개발은 전남을 비롯해 광주·부산·울산·경남 등 남부권 5개 시·도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민관 합산 3조 원을 투입해 갯벌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남해안 일대를 ‘케이(K)-관광 휴양 벨트’로 구축한다. 무안에서는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관련 사업으로 도리포 관광경관 명소화 사업이 반영돼 사업 추진을 앞두고 있다. 이날 도민과에 대화에선 도정 주요성과 설명과 함께 무안군민들의 생활밀착형 민원과 지역 현안 건의가 이어졌다. 정용무 도자기사업협동조합이사장은 “최근 무안군이 도자복합산업특구로 신규 지정돼 도자산업 거점도시로 도약할 발판이 마련됐다”며 “무안 도자산업을 전남형 균형발전 300프로젝트로 선정해 복합지원센터 구축 사업비를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박남철 무안읍 이장협의회 회장은 “생활폐기물 불법투기 단속, 청소 인력의 청소 행정 서비스 및 업무 능률 향상을 위해 중부와 서부에 환경클린센터 설치가 필요하다”며 도비 4억 원 지원을 건의했다. 이에 김영록 지사는 “전남형 균형발전 프로젝트 사업은 공모방식으로 사업 대상을 선정하기 때문에 무안군에서 사업계획을 잘 수립해 준비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환경클린센터 지원과 관련해서는 “지금까지 환경미화원의 복지는 시군에서 책임지고 있어 도비를 지원한 적은 없으나, 무안군 환경미화원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도비 지원(폐기물처분부담금)을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밖에도 도민들은 ▲남악 중앙공원 복합놀이시설 조성 ▲해양오염 도 주관 방제 대응 및 지원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공모 선정 협조 ▲노지 채소 작목전환 지원 품목 확대 등을 요청했으며, 김 지사는 해당 실국에 지원방안 검토 등을 지시했다. 김영록 지사는 “무안군은 전남 서남권 역사·문화를 이끌어 온 무안반도의 맏형이다”며 “앞으로 전남도는 각종 투자사업을 힘껏 지원해 무안이 사통팔달 글로벌 허브 도시로 확실히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도민과의 대화는 광주 군공항 무안이전 반대 범군민대책위원회(범대위) 측의 집회 등으로 김산 무안군수와 김경현 무안군의장 등이 참석하지 못한 채 예정보다 1시간 25분여 늦게 시작됐다. 이와 관련해 김영록 지사는 “도정 보고회가 원활하지 못해 유감이다. 작은 잡음이라 생각하고 양해 바란다”며 “범대위 측이 도민과의 대화에서 군공항에 대해 얘기하지 않으면 들여보내주겠다고 해, 별도의 공개토론을 개최하고 소통의 기회를 갖자고 했지만 서로 의견이 달라 협의가 안 됐다”면서 “일하는 과정에서 소통과 대화가 꼭 필요하다”며 “무안반도가 잘 돼야 서남권이 잘 된다고 절절히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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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온라인 교육콘텐츠 공동활용 위한 MOU 체결[광주=열린정책뉴스] 광주광역시 서구는 광주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하 광주인평원)과 12월 11일(월) ‘지역 평생학습 전달체계 고도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김이강 서구청장과 이춘문 광주인평원장은 이날 ‘시민 평생학습 확대를 위한 온라인 콘텐츠 제작 및 공동 활용’ 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구는 올해 자치구에 ‘대학’의 개념을 도입해 교육프로그램을 체계화하고 근거리에 학습공간을 조성해 시민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는 서구만의 평생학습 대표 브랜드 사업 ‘세상에서 가장 큰 대학, 서구’를 출범시켰으며, 주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이날 광주인평원과 협약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구와 광주인평원은 서로 상생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고 온라인 플랫폼 상호 연계 및 콘텐츠 공동 활용 등 광주시민의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상호 교류와 협력을 약속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온라인을 통한 평생교육은 디지털 시대의 당연한 흐름이며 이를 위해 서구가 선도적으로 준비해 나가겠다”며 “언제, 어디서나 시공간의 제약 없이 배울 수 있는 내 손안의 평생교육, 세상에서 가장 큰 대학 서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춘문 원장은 “이번 협약은 진흥원이 온라인 평생교육과 관련해 자치구와 맺은 최초의 업무협약이다”며 “이를 시작으로 광주 시민들의 평생학습권 보장을 위해 운영중인‘광주시민사이버학습센터 시사점’을 통해 다양한 분야, 양질의 온라인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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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광주시장, 기후위기·도시문제 해결 앞장 ‘글로벌 외교’[광주=열린정책뉴스] 강 시장은 도시의 지속가능성 확보, 문화·경제 교류협력 기반 마련, 기후위기 등 도시문제 공동대응을 위한 전 지구적 연대 필요성 등을 강조하며 도시외교를 통한 경쟁력 확보에 주력했다. 강 시장은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3박4일 간 중국 광저우를 방문해 광저우시와 교류협력 강화 협약, 관광활성화를 위한 프로모션 데이, 세계시장포럼 및 국제도시혁신상 시상식 참석, 콜롬비아 보고타 시장과 호주 다윈 시장 면담 등 강행군하며 ‘광주 매력’을 세계에 알렸다. 강 시장은 광주의 매력으로 ▲5·18민주화운동 등 민주도시 ▲아시아문화전당(ACC)·광주비엔날레 등 문화·예술도시 ▲인공지능(AI)과 자동차 중심의 미래산업도시임을 강조하고, 도시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도시 간 연대 방안을 모색했다. 강 시장은 먼저 중국 광저우시의 공식 초청을 받아 월수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회 세계시장포럼’에 참석, 100여개 도시에서 참석한 도시 시장들과 만남을 갖고 도시문제 현안 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이번 세계시장포럼은 대도시들이 직면하고 있는 여러 도시문제의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도시 간 포럼으로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세계대도시연합(Metropolis), 광저우시가 공동 주최했다. 지난 8일 열린 세계시장포럼 개막식에서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총회 회장인 우구르 이브라임 알타이 튀르키예 콘야시장, 세계대도시연합(Metropolis) 총회 회장인 클라우디아 콜롬비아 보고타 시장, 쑨쯔양 중국 광저우시장에 이어 네번째로 축사에 나선 강 시장은 지속가능성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강 시장은 개막식 축사를 통해 “세계는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도시의 역할을 촉구하고 있다. 도시가 지속가능해지면 세계도 지속 가능해진다”며 “광주는 세계인권도시포럼을 13회째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기후위기로 인해 위협받는 시민과 도시’에 대해, 올해는 ‘빈곤과 불평등에 대응하는 도시’에 대해 전 세계의 학자, 전문가, 정책결정권자들과 의견을 나눴고 지속가능성이야 말로 광주시의 중요한 화두”라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어 “우리 광주는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포용성에서 찾는다”며 “우리 모두는 누군가의 돌봄을 통해 태어났고, 누군가의 돌봄을 받으며 생을 마감한다. 돌봄은 사람을 기르는 일이고, 사람을 보호하는 일이다. 그런 의미에서 돌봄은 내일을 위한 투자다”라고 말했다. 강 시장은 “광주의 지속가능한 미래는 돌봄에서 시작해 통합돌봄으로 확대되고 돌봄민주주의로 완성될 것이다”며 “앞으로 광주는 전 세계 많은 도시들과 연대하고 토론하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이튿날인 9일에는 세계시장포럼 기조연설자로 나서 제6회 국제도시혁신상을 수상한 ‘광주다움 통합돌봄’ 정책을 주제로 민주도시 광주의 포용성을 알리고, 도시안전망과 공동체 구축 효과를 강조했다. 이밖에도 강 시장은 광저우시와 교류협력 강화 협약, 관광활성화를 위한 프로모션 데이, 국제도시혁신상 수상, 콜롬비아 보고타·호주 다윈 시장 면담 등을 통해 광주만의 고유 경험과 가치를 공유하는 도시외교 전략을 십분 발휘하며 활발한 도시외교를 펼쳤다. 민선 8기 광주시는 코로나19 등으로 교류가 주춤했던 중국 광저우를 비롯해 독일 라이프치히·뉘른베르크, 미국 샌안토니오 등 해외 자매·우호도시들과와의 인공지능(AI), 문화·예술, 스포츠 등 협력 공동체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화상회의·접견 등 활발한 도시외교를 진행하고 있다. 또 베트남 응에안성,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와 자매·우호협력 체결 등 교류를 한층 더 강화하고 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산업·문화, 민주·인권·평화 등 광주의 장점을 충분히 내세워 도시와 도시 간 ‘관계 맺음’이 중요하다”며 “온오프라인을 가리지 않는 풍부한 만남을 통해 광주의 기업과 산업, 문화예술을 수출하며 도시 경쟁력을 키움과 동시에 기후위기와 같은 전 지구적 문제를 공동연대함으로써 도시가 직면한 문제를 함께 풀어가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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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시민 주도 맨발 걷기 활성화 ‘시동’[광주=열린정책뉴스] 광주 광산구(구청장 박병규)가 시민이 집과 가까운 곳에서 언제나 편하게 맨발로 걸을 수 있는 ‘맨발길’을 확충하는 것에서 한발 더 나아가 시민의 자발적 참여와 활동을 통한 맨발 걷기 활성화에 시동을 걸었다. 광산구는 8일(금) 첨단1동 31호 교통광장, 첨단아미둘레길 일원에서 박병규 광산구청장, 지역주민, 맨발걷기시민운동본부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내집앞 맨발길 주민 소통마당’을 개최했다. 맨발길을 매개로 한 첫 소통‧교류의 장이다. 이날 광산구는 맨발길 조성 사업 추진 배경과 진행 상황을 시민과 공유했다. 광산구는 최근 ‘맨발 걷기 열풍’이 여가, 건강에 대한 시민의 욕구를 반영한다고 보고, 시민이 내 집과 가까운 곳에서 언제든 편하고 안전하게 맨발로 걸을 수 있는 ‘내집앞 맨발길’을 조성하고 있다. 각 동을 통한 수요조사, 주민과의 간담회를 통해 시민이 자주 찾는 공원, 녹지 공간을 중심으로 대상지를 발굴, 광주에서 가장 많은 32개소(약 16km)의 맨발길을 조성한다는 목표다. 이달 1일 기준 11개소(5,245m)에 세족장, 노선 안내판, 휴게 의자 등을 갖춘 맨발길이 만들어졌다. 현재 5곳에서 조성 공사가 진행 중으로, 올해까지 총 16개 맨발길 조성을 마칠 예정이다. 행사가 열린 첨단아미둘레길은 광산구에서 가장 긴 맨발길(3,410m) 조성이 최근 완료된 상태다. 맨발 걷기에 관한 체험담을 나누고, 맨발길 이용과 활용에 대한 시민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특히, 맨발길 활성화를 위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맨발길을 청소하고 관리하는 ‘맨발길 지킴이’, 맨발 걷기 모임 등 시민 참여가 중요하다는데 공감대를 모았다. 이에 광산구는 맨발길을 중심으로 시민 일상에 건강과 활력을 높이는 다양한 활동이 생겨나고 지역만의 문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의견 청취 후 박병규 청장과 참여 주민들은 함께 첨단아미둘레길 맨발길을 걸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첫 소통마당을 기념해 발자국을 남기는 설정극도 진행했다. 행사를 함께한 김영미 맨발걷기시민운동본부 광산구지회장은 “광산구가 발 빠르게 주민이 일상에서 맨발로 걸을 수 있는 보행 환경 조성에 나서준 덕분에 곳곳에서 맨발 걷기를 실천하고 참여하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시민의 바람에 적극적으로 응답해 준 것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병규 청장은 “시민이 집 주변, 또 공원이나 가까운 등산로 어디서나 맨발로 걸으며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맨발 보행로와 관련 편의시설 등을 지속해서 확충할 계획”이라며 “무엇보다 시민이 맨발길의 주체로 참여하고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산구는 내년에도 ‘내집앞 맨발길’ 조성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시민과의 소통을 통해 편의시설 확충, 추가 대상지 발굴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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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중국 신흥경제지구 황푸구와 ‘맞손’[광주=열린정책뉴스] 광주광역시 서구와 중국 광둥성 광저우시 황푸구가 상생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8일(금) 중국 광저우시 황푸구를 방문해 시엔인쏭 황푸구장과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양 도시는 우의와 신뢰를 바탕으로 경제‧교육‧문화‧예술‧체육 등 모든 분야에서 다각적인 교류와 협력을 추진하고 공동발전과 번영을 도모하기로 약속했다. 또 서로에게 필요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고 공통의 관심사항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황푸구는 인구 120만명의 신흥경제지구로 전국 최초 혁신시범구로 지정됐다. 특히 국가급 기업 인큐베이터를 갖춘 광둥 과학기술혁신, 하이테크 산업, 사업과 도시의 융합 발전 등이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으며, 최근에는 인공지능 산업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화난지방 수운의 중심지로 화난 전체에서 가장 많은 수운 물동량을 담당하고 있기도 하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중국의 미래를 선도해 나갈 신흥경제구인 황푸구와 소중한 인연을 맺게 되어 기쁘다”며 “광주시와 광저우시가 오랜 형제도시로 대규모 국제대회나 코로나19 때 서로 힘이 되었던 것처럼 서구와 황푸구도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구는 이번 협약을 기념해 황푸구에 ‘동주공제(同舟共濟, 같은 배를 타고 함께 강을 건넌다)’ 휘호를 선물했다. 시엔인쏭 황푸구장도 “황푸구에 이미 많은 한국기업들이 들어와 있고, 황푸구민들은 한국인을 매우 좋아한다“며 ”황푸구와 서구가 닮은 부분이 많은 만큼 앞으로 경제무역, 문화, 체육 등 다방면의 교류를 통해 돈독한 관계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푸구는 서구에 중국의 첫 군관학교가 그려진 액자를 선물했다. 한편 김이강 서구청장은 강기정 광주시장과 함께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3박4일 간의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 중이다. 광주시는 서구가 선도적으로 추진해 온 통합돌봄사업을 ‘광주다움 통합돌봄’ 정책으로 확대 시행해 그 혁신성과 가치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광저우 혁신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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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미용사회 손영란 기술강사, 전국미용예술경연대회 평가회 개최[울산=열린정책뉴스] 지난 4일 오전, 울산시 중구 성안7길 3 2층 태풍헤어샵(원장) 사)대한미용사회 손영란 기술강사는 사)대한미용사회 울산광역시협의회가 주최한 '제8회 울산광역시장배 전국미용예술경연대회'에 참가한 원장들을 지도한 결과 프레스티지 브라이덜, 프레스티지갈라, 로맨틱 브라이덜 부문에서 시장상 3개, 의장상 1개, 극회의원상 7개, 금상 4개, 은상 2개의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는 큰 성과를 격려하기 위한 평가회를 실시하였다. 이번 제8회 울산광역시장배 전국미용예술경연대회는 울산시 후원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눠 헤어·메이크업·피부·네일아트·공모전 등으로 진행돼 열띤 경연이 펼쳐졌었다. (사)대한미용사회 손영란 기술강사는 대회 참가생들에게 당부를 통해 "미용 및 화장 예술 분야에서 재능 있는 전문가들이 경쟁하고 교류하는 자리로, 여러 가지 효과를 가져올 수 있으며, 경연대회는 참가자들의 전문성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하므로서 경쟁적인 분위기에서 높은 수준의 기술을 갖춘 미용 전문가들이 경쟁하며 서로의 기술을 배우고 나 자신의 전문성을 향상시킬 수 있어 좋은 계기로 큰 성과의 입상을 축하한다고“말했다. 이번대회는 최신 미용 트렌드와 기술을 알아볼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였고, 다양한 참가자들의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작업물을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와 기술을 습득할 수 있었다. (사)대한미용사회 손영란 기술강사는 울산미용실의 대표적인 태풍헤어를 30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용장.미용장을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으로부터 취득하여 2021년에는 울산지방경기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였고 전국대회에서는 장려상을 수상한바가 있으며, 여성커트, 염색, 펌, 업스타일(혼주머리, 결혼식, 기타행사, 돌잔치) 전문가로서 그 명성에 걸맞는 최고의 제품과 최고의 기술력으로 고객들에게는 최상의 스타일을 만들어드리고 있으며, 소상공인 이미용 원장들을 대상으로 기술전수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번대회에서 금상과 시장상을 수상한 참가자는 “이렇게 훌륭하고 명예로운 상을 받을 수 있어 정말 감사합니다. 전국미용예술경연대회에 참가하면서 이런 멋진 경험을 할 수 있어 영광이었습니다. 이번 대회는 높은 수준의 경쟁과 열정적인 참가자들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함께 무대에 서서 경쟁하고, 서로의 업적을 공유하며, 함께 성장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 정말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이번대회를 참가하기 위하여 기술지도를 하여 주신 사)대한미용사회 손영란 기술강사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사)대한미용사회 손영란 기술강사의 엄격한 평가와 지도는 저에게 큰 자신감과 영감을 주었습니다. 또한, 주최자 분들께도 정말 감사드립니다. 이런 멋진 행사를 만들어 주셔서 제게 이런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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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로운 전당 헌정 자원봉사자클럽’ 급식봉사[울산=열린정책뉴스] (사)울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석원)는 지난 30일 울산 남구 종합사회복지관 경로식당에서 ‘명예로운 자원봉사자 클럽’ 회원 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급식 제공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점심 급식 메뉴는 갈비탕으로 60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 및 장애인 3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자원봉사자들은 재료 손질에서부터 조리 및 배식까지 직접하며 정성 어린 손길로 만든 영양 가득한 갈비탕을 대접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봉사자들은 “추운 겨울 든든한 밥 한끼로 어르신들께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우리 사회 구성원 간의 정을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활동에 참가한 ‘명예로운 자원봉사자 클럽’은 ‘울산 자원봉사 명예의 전당’에 등재된 자원봉사 공로자로 구성된 모임으로 우수 자원봉사자에 대한 다양한 예우를 시행하고, 봉사자 간 정기적인 교류를 위해 조직됐다. ‘울산 자원봉사 명예의 전당’ 시민 추천 공모 사업은 지역 사회를 위해 자원봉사와 나눔을 실천해 온 우수 자원봉사자를 시민 추천을 통해 발굴하고 그 공로를 인정하기 위해 2019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37명의 공로자가 선정됐다. ‘명예로운 자원봉사자 클럽’의 ‘울산 자원봉사 명예의 전당’에 등재된 울산미래사회봉사단 손덕화 단장은 “직접 밥과 반찬을 만들어 대접해 드리는 시간이 짧았지만 김이 모락모락 나는 밥을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면서 서로의 눈을 바라보고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속에 따뜻한 가족애로 너무나 감사하고 마치 행복한 마음의 부자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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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의 극문학 축제, 2023 제 6회 대한민국 극작 엑스포 개막![서울=열린정책뉴스] 국내 유일의 극문학 공연예술축제인 <제6회 대한민국 극작 엑스포>가 오는 12월 1일부터 12월 3일까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이음센터에서 개최된다. 더불어 부대행사인 전시 및 희곡마켓은 11월 29일부터 이음갤러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본 행사에 앞서 시작되는 전시에서는 ‘그때 그 연극 - 故 엄인희 展’, ‘작고 문인 선양사업 - 故 이근삼 展’, ‘K – 극작, 세계인의 극으로’, ‘한국희곡 명작선’ 등의 전시와 ‘희곡 마켓’이 진행 중이다. 행사 내내 열리는 ‘희곡 마켓’은 극작가들의 신작 및 대표 희곡을 각각의 단행본으로 만나볼 수 있는 ‘한국희곡 명작선’이 준비되어 있다. 올해는 30인의 한국 극작가들이 참여하였고, 그중 작고 문인 5인의 작품도 수록되어 있다. 특히 ‘K – 극작, 세계인의 극으로!’에서는 전 세계 언어로 번역된 한국 희곡을 만나볼 수 있다. 4개 국어로 번역된 한국을 대표하는 극작가 이강백의 희곡집을 비롯 극작가 노경식, 이근삼의 번역본, 카자흐스탄과의 국제 교류를 통해 출간한 한국 단막극 러시아어 편 등이 준비되어 있다. <대한민국 극작 엑스포>에서는 매년 박조열, 차범석, 윤조병 등 한국을 대표하는 극작가들의 발자취를 조명해 왔다. 올해는 ‘그때 그 연극’을 통해 한국 페미니즘 연극의 선구자였던 극작가 故 엄인희를 조명한다. 극작가 엄인희는 여성의 관점에서 바라본 동시대 한국 사회에 대한 비판과 함께 여성 작가로서 정체성을 확립한 보기 드문 작가이다. 영화로도 제작되어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생과부 위자료 청구 소송>에서는 현대 사회에서의 여성의 성생활 문제를 다루었고, <그 여자의 소설>에서는 독립운동가인 남편 대신 생계를 위해 씨받이가 된 여성의 삶을, <비밀을 말해줄까>에서는 생리전 증후군에 걸린 여자의 이야기를 담았다. ‘조선일보’와 ‘경향신문’에 동시 당선되며 화려하게 입문했으면서도 제도권 연극이 아닌 문화운동 현장 속에서 주체적인 창작활동을 펼친 보기 드문 작가이다. 또한 엄인희 작가의 작품세계를 조명하는 세미나와 토크쇼 등이 준비되어 있으며, ‘작고 문인 선양사업’의 이근삼 전 과 연계하여 어느 때보다 다채로운 행사가 될 예정이다. ‘신진작가 프리뷰’에서는 신진 극작가들을 응원하고 발굴한다는 취지로 올해는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한 신인 극작가들의 재교육을 목적으로 하는 ‘한국 극작 워크숍’에서 선정한 임선영 작가의 <LINK ON>과 ‘한국 극작 아카데미’를 통해 발표한 희곡인 한서연 작가의 <불우이웃돕기>를 전문단체와 함께 낭독공연한다. 12월 3일에는 연극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작가, 연출, 배우, 기획 등 다양한 파트와 분야의 연극 관련 종사자들이 동시대 연극 제작 현황과 발전을 도모하는 발제 및 토크쇼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한국극작가협회의 이사장인 안희철은 “한국 영화가 아카데미에서 상을 받고, 한국의 음악이 빌보드 차트에 오르는 등 지금 K-콘텐츠가 전 세계적인 사랑 받으며 그 위상을 떨치고 있다. 본 행사가 더 발전되어서 한국 희곡이 더 많이 번역되고, 전 세계에서 공연되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본 행사는 사단법인 한국극작가협회가 주최하고 대한민국 극작엑스포 운영위원회가 주관하며,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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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대표단, 중국 후저우시서 자매결연 20주년 교류[영암=열린정책뉴스] 우승희 영암군수를 포함한 영암군 대표단이, 13~16일 자매도시인 중국 후저우시를 방문해 두 도시의 우호관계를 돈독히 했다. 자매결연 20주년 기념회견·행사, 후저우시 주요시설 방문, 청소년 홈스테이 등으로 구성된 이번 방문은, 후저우시의 초청에 따라 이뤄진 것이다. 영암군에서는 영암여고 학생 19명이 함께 해 중국문화 체험, 한국문화 홍보의 기회를 가졌다. 영암군 대표단은 13일 후저우시청에서 천하오 후저우시 당서기와 순시엔룽 시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주임을 포함한 후저우시 관계자들과 회견을 가졌다. 이날 회견에서는 후저우시의 지난 발전상과 향후 사업들을 소개됐고, 영암군의 주요 시책, 영암군의회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이후 영암군 대표단은 후저우시 개원명도호텔로 이동해 자매결연 20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양 도시 교류 사진전 관람으로 문을 연 기념행사는, 결연 20주년 기념 회고 영상 상영, 자매결연 20주년 우호교류협력 강화 공동선언문 채택, 기념품 교환, 문화예술공연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두 도시는 인문·경제·탄소중립·청소년 분야에서 교류를 확대하는 방안과 영암군의회 및 후저우시인민대표대회 간 교류 추진 등을 내용으로 한 공동선언문을 채택해, 미래지향적 발전과 상생으로 나아가갈 것을 결의했다. 기념행사를 마친 영암여고 학생들은 자매학교인 중국 행지중학교 학생들의 가정에 초대돼 청소년 홈스테이 활동에 들어갔다. 두 도시 청소년들은 서로 다른 문화와 생활양식을 경험하며 우정을 쌓았다. 홍갑선 영암여고 교감은 “이번 방문이 양 도시의 활발한 교류로 이어져 학생들이 새로운 문화를 경험하고 상호 이해 속에서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14일 영암군 대표단은 후저우시 올림픽센터를 방문해 스마트 로봇을 활용하고 있는 스포츠시설을 살폈다. 이어 후저우시 대표 문화유산인 의고촌과 노촌, 난쉰구전에서 유적지 경관 조성과 영상기술 적용 사례를 배웠다. 대표단은 영암여고와 행지중학교 학생들의 교류활동을 참관하고, 두 도시의 교육 분야 교류 확대 방안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이번 방문의 소득으로 영암군은, 양 도시 간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구체적 교류 확대 방안을 교환한 것을 꼽았다. 특히, 후저우시의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영암군의 관광·스포츠 분야 발전에도 많은 시사점을 얻었다는 평가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이번 자매결연 20주년 기념행사는 실질적인 교류 확대 비전과 방안을 공유했다는 데 의의가 크다. 영암군과 후저우시 양 도시 간의 활발하고 긴밀한 교류가 두 도시 미래세대에 큰길을 터주는 역할을 하도록 더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영암군은 중국 후저우시와 2003년 국제자매결연도시 협정을 체결하고, 지금까지 우호교류단 파견, 학생 홈스테이 방문, 경제·문화·체육 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교류와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