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1조34억원 규모’ 나주시, 2023년도 민선 8기 첫 본예산 편성[나주=열린정책뉴스] 전라남도 나주시가 1조34억원 규모 2023년도 본예산을 편성해 나주시의회로 제출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21일 오전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내년도 본예산안 분야별 예산 편성에 대한 시정 연설을 통해 시의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시에 따르면 내년도 본예산 규모는 올해 대비 1146억원(12.9%)이 증가했으며 일반회계는 9276억, 특별회계는 758억원으로 편성됐다. 윤 시장은 민선 8기 출범 후 첫 본예산 편성을 대비해 적극적인 국·도비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하는 한편 기획재정부 공직자 출신다운 꼼꼼한 세출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특히 지방채 추가 발행 없이 1조원이 넘는 내년도 살림살이를 편성, 재정 건전성을 최대한 확보하는데 주력했다. 시는 지난 민선 7기 2020년 21억원, 2021년 134억원, 2022년 172억원 규모 지방채를 발행, 재정 부담에 따른 건전한 재정 운영에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 세출은 시민의 삶과 직결된 민생안정을 최우선으로 민선 8기 시정 5대 방침에 기반한 공약사업 추진 동력 확보에 중점을 뒀다. 먼저 국내·외 정세, 여건으로 어려워진 민생경제 회복과 시민 모두가 행복한 맞춤복지 분야에 1505억원을 대거 편성했다. 시는 국비 지원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지역 상권 소비 활성화를 위한 나주사랑상품권(지역화폐) 발행, 할인제도 등 예산 74억원을 책정했다. 지역 어르신을 위한 ‘노인 목욕 및 이·미용권 지원’ 예산은 기존 7억2000만원에서 5억원이 증액된 12억2000만원을 책정했다. 기존 1인 1만2000원(4천원 2매, 2천원 2매)이던 이·미용권은 민선 8기 들어 2만원(5천원*4매)으로 확대 지원한다. ‘경로당·마을회관 입식테이블 및 의자보급’(2억5000만원), ‘어르신·장애인 가구 토방 낮춤사업’(4억7000만원)은 민선 8기 새로운 맞춤복지 사업으로 예산안에 반영됐다. 윤 시장은 저출산, 인구감소,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강조한 소득 기준, 거주 기간에 관계없는 ‘출산장려금’, ‘난임부부 시술비’, ‘가사돌봄서비스’ 등 출산 전·후 돌봄 서비스에는 14억원이 배정됐으며 신혼부부 다자녀가정 보금자리 지원금 한도를 월 15만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했다. 돌아오는 농촌,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한 예산은 1044억원을 챙겼다. 주요 사업으로는 ‘명품배 및 지역특화작물 육성’(34억), ‘외국인 계절근로자·체류형 영농작업반 등 농촌인력 지원’(5억4000만원), ‘농촌마을 거주 수당(시범)’(4억), ‘청년농업인·귀농인 정착지원’(7억9000만원), ‘나주밥상 육성’(9억6000만원), ‘농촌 빈집 재생’(3억), ‘축산 악취 개선’(17억) 사업 등으로 농업 경쟁력 강화와 농촌 정주여건 개선에 중점을 뒀다. 민선 8기 시정 핵심인 ‘관광’ 분야에는 314억원이 투입된다. ‘나주천 정비 및 영산강 관광자원화’(219억), ‘나주목 향청 복원 및 나주읍성 토지 매입’(48억), ‘관광택시·야간관광·문화예술 대표공연 발굴 등 관광콘텐츠 개발’(16억2000만원) 등 원도심, 영산강의 역사·문화·생태유산을 연계해 관광 1번지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986억원 규모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 명품 교육 여건 조성을 위한 정주·교육여건 분야 예산도 두루 포함됐다. 정주여건 분야 주요 사업은 ‘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건립’(103억), ‘생활SOC복합센터’(36억), ‘빛가람전망대 배메산 사계절 꽃동산 조성’(6억), ‘시내버스 노선 개편’(12억4000만원), ‘악취통합관제센터 구축’(13억) 등이다. 안전 분야는 ‘도로·교통시설물 확충 및 통합관제센터 운영’(111억), ‘ 재해위험지구·소하천 정비’(389억) 사업을 추진해 자연재해, 각종 사고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구현할 방침이다. 여기에 ‘초등학교 신입학생 입학지원금 1인 10만원’(1억), ‘꿈 이룸 배움카드 1인 10만원’(1억1000만원), ‘평생학습 바우처 1인 15만원’(4억5000만원), ‘미래교육지원센터 설립·어학연수·영어체험교실 운영’(12억6000만원) 등 명품 교육 인프라 확장에도 박차를 가한다. 에너지신산업 기반 미래 첨단과학도시 조성 활성화를 위한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연계 산·학·연 클러스터 기반 조성’(2억),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 등 국가대형연구시설 유치’(5억4000만원)와 ‘산업단지 공동 통근버스 운행’(1억6000만원), ‘소규모 산업단지 조성’(2억) 등도 반영됐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국내·외, 나주시 재정 여건을 고려한 지출구조조정, 선택과 집중을 통해 지방채 추가 발행 없이 내년도 본예산을 편성했다”라며 “민생 회복, 맞춤복지, 관광·농업·미래산업 전략, 교육·정주여건 개선 등 시민의 삶과 직결된 현안 사업의 적재적소 예산 편성을 통해 살기 좋은 행복나주, 앞서가는 으뜸 나주를 실현해가겠다”라고 밝혔다. 나주시 2023년 본예산안은 시의회 각 상임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12월 19일 본회의를 통해 의결·확정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
김대중 전남교육감, 지역교육력 강화 위한 현장 밀착 소통[전남=열린정책뉴스]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이 18일(금) 장성교육지원청, 장성공공도서관, 삼계고등학교를 잇달아 방문,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당면 현안인 지역 교육력 강화를 주제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장성 지역 교육 현장 방문은 전남교육의 핵심 방향인 교육과 지역의 상생발전을 모색하고 교육력을 높이기 위해 꾸준히 진행하고 있는 현장 소통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날 교육감과의 대화에 참석한 교육기관 관계자, 학부모, 지역민 등 교육 주체들은 장성 지역의 교육적 강점을 살려 지역 교육력을 높이는 방안에 대해 허심탄회한 의견을 주고 받았다. 대화에 나선 장성 지역 교육 기관 관계자들은 “아이들이 지역에서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학교를 비롯한 교육기관과 지역사회가 협력하고 연대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이뤘다. 특히, 농산어촌유학의 장기형 전환을 위한 지자체와의 협조, 전남교육청의 핵심 사업인 학교 독서인문교육 내실화를 위한 공공도서관 활용, 지역기반 특성화 교육과정을 통한 작은학교 교육력 강화 방안 등에 대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 장성교육지원청 이재양 교육장은 “오늘 장성 지역의 교육주체들과 함께한 교육감님과 대화는 학생 중심 미래교육이라는 전남교육 대전환의 방향과 장성 지역 교육력 강화에 대해 서로 공감하는 시간이었다.”며 “지역교육생태계 구축의 소중한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오늘 장성 지역 교육 주체들과 나눈 진솔한 의견을 바탕으로 전남교육 대전환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을 가다듬고 실천하겠다.”면서 “특히, 우리의 목표인 ‘미래를 가꾸는 창의적이고 포용적인 사람’을 키우기 위해서는 질문과 탄성, 웃음이 넘치는 공부하는 학교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
곡성군, 곡성군미래교육재단, 국립과천과학관 업무협약 실시[곡성=열린정책뉴스]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이사장 이상철)이 지난 11일 곡성군청 소통마루에서 국립과천과학관, 곡성군, 곡성군 미래교육재단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미래교육재단에서 과학을 주제로 올해 새롭게 선보인 ‘섬진강과학스쿨’ 프로그램에 국립과천과학관이 협력기관으로 참여하며 과학교육문화의 지속성과 대중화를 위한 협력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양 기관은 향후 지역사회와 학교의 창의 인재 양성 및 과학문화 확산을 위해 △ 과학 분야 교육 및 문화행사 등 공동 기획 개발 활용△ 과학문화 행사 공동 개최 및 자문 △ 과학 분야 인적 네트워크 구축 △ 과학교육ㆍ문화 사업 협업 및 공동 홍보 △ 기타 양 기관의 기능과 부합된 창의력 증진, 과학 대중화 및사회적 가치 구현 사업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아울러‘섬진강과학스쿨’은 과학에 관심 있는 아이들과 성인을 대상으로 「과학과 친해지는 특별한 하루」,「과학과 기후변화」라는 주제로 두차례 국립과천과학관과 연계 진행한 바 있다. 특히, 국립과천과학관 이정모 관장의 특강과 과학관에서 직접 가져온 과학체험전시물 15종, 과학키트 체험이 참여 가족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기도 하였다. 국립과천과학관 이정모 관장은 “기후위기로 인한 식량 부족 등 문제를 직면하게 될 우리나라에 농촌지역의 삶은 미래의 아이들을 위해 더욱 중요하다 생각한다. 국립과천과학관의 다양한 자원과 생태 교육을 활발히 하고 있는 곡성군, 미래교육재단이 지속적으로 협력한다면 좋은 성과가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미래교육재단 이상철 이사장은 “곡성은 미래교육재단을 통해 곡성의 교육 생태계를 더욱 풍부하고 깊이 있게 확장시켜가고 있다. 알차고 질 높은 교육을 위해 이번 협약으로 더욱 기대하는 바가 크며, 다양한 과학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과학에 관심을 갖고 진로로 꿈을 키워가는 아이들이 많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
전남 곡성군, 2022년도 지역산업 균형발전 유공 ‘대통령상’ 수상 쾌거[곡성=열린정책뉴스] 전남 곡성군이 2022년도 지역산업 균형발전 유공 지역산업진흥 부문에서 대통령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지역산업 균형발전 유공 포상’은 매년 국가균형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및 기관을 발굴해 3개 부문(지역산업진흥, 산업단지발전, 지역균형발전)으로 나누어 정부포상 및 산업통상자원부 장관표창을 수여하는 상이다. 곡성군은 지역산업진흥 전략과제 발굴과 지역발전 사업 기반을 공고히 하고, 인구문제 극복과 지역발전을 위한 장기적인 핵심 전략을 수립한 점을 높이 인정받았다. 특히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사업 공모사업인 ‘스테이션 1928 조성사업’의 추진 과정에서 군, 주민, 전문가, 관계기관이 협의회를 구성해 정기적으로 소통하면서 민관이 협업하여 지역활성화 전략을 수립하였다는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체류형거점공간 스테이션 1928 조성사업은 정주 인구와 관계 인구 유입을 위해 폐교(구 오곡초등학교)를 활용해 교육, 체험, 거주, 커뮤니티가 결합된 복합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역 청년조직인‘청춘작당’과 곡성군 미래교육재단이 연계해 타 지역과 차별화된 다양한 프로그램(목재 건축학교, 숲놀이교육, 아토피치유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곡성군이 전국 최초로 출범시킨 민관학 독립형 교육협력기관인 미래교육재단도 좋은 점수를 받았다. 재단은 곡성형 창의교육 생태계를 구축해 교육 때문에 청년이 지역을 떠나지 않고 돌아오는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켰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미래교육재단에서는 곡성꿈놀자학교, 곡성유학 등 지역자원을 연계한 교과 연계 프로그램을 곡성교육에 도입해 성공을 거두고 있다. 2021년 2개교 13명으로 시작한 곡성유학은 2022년 28명으로 참가자가 2배 이상 증가했다. 곡성군은 앞으로 곡성유학을 지역 내 5개 작은학교 전체로 확대해 학령인구 유입을 통해 지역 소멸 위기의 대안으로 삼고자 하고 있다. ▲아울러 지역을 3개 권역으로 나뉜 지역 특성을 반영해 권역별 특화 전략을 추진한 것도 눈에 띈다. 곡성읍권은 모이고 머무는 체류형 복합거점, 석곡권은 자연과 감성을 어우르는 생태관광거점, 옥과권은 미래전략산업 거점으로 조성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권역별로 특화된 지역 성장 전략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이외에도 코레일 인재개발원 유치, KTC 2단계 고압전선 국제상호인정 평가기반 구축사업, 곡성 남해CC 조성사업 등과 같이 대규모 민자 사업 유치를 통해 지역 균형발전과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한 것도 눈에 띄는 성과로 인정받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지역소멸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장기적 지역 발전을 위해 민관이 협업하여 이룬 노력의 결실이다. 앞으로도 인구 유입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제3회 전라남도 평생학습박람회 개최[전남=열린정책뉴스] 전남 도내 평생교육 관련 기관들의 교육성과와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해보는 마당이 펼쳐졌다.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과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가 공동 주최하고, 광양시(시장 정인화)와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원장 고석규)이 공동 주관하는 ‘제3회 전라남도 평생학습박람회’가 10월 21일(금) ~ 22일(토) 광양시 성황스포츠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도내 평생교육 관련 기관·단체의 평생교육 성과를 널리 알리고 평생교육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에코 배움터! 전남+평생학습!’이라는 주제로 배움관, 홍보‧체험관, 전시관 등을 구성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김제동 토크콘서트를 비롯해 평생학습 세미나가 열렸고, 시군‧교육청 산하‧대학 등이 참여한 71개 홍보‧체험 부스에서는 생태‧환경과 미래교육을 주제로 참신한 내용의 체험프로그램이 다양하게 펼쳐진다. 이 밖에도, 그동안 평생학습에 참여해 배우고 익힌 소질을 나누는 동아리 버스킹 공연, 성인문해 시화전 및 동아리 작품전시가 더해져 행사장을 찾은 도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박영수 전라남도교육청 행정국장은 “평생학습 박람회는 평생학습 관계자와 전남도민의 활발한 소통의 장이다.”며 “이번 박람회가 불확실한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전남의 인재를 양성하는 마중물이 되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강득구 의원, “미래교육 본격 추진에 앞서 교육청·학교 스마트기기 체계적 관리·활용 필요”[국회=열린정책뉴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인 강득구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만안)은 16일(일) 14시 30분, 국회 소통관에서 ‘학교 스마트기기 관련 6만 8천 명 교육주체 설문조사 발표 기자회견을 열었다. 코로나19 이후, 온라인 수업이 활성화되면서 학교 내에서 학생들에게 개별적으로 스마트기기 보급이 이뤄지고 있다. 기존에는 특정 대상자에게만 무상 지급되던 방식에서 2022년 6월 교육감 선거의 공약사항에 따라 보급 대상이 확대되고 있다. 이에, 강득구 의원실에서는 지난 9월 26일부터 30일까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내 초등학교 6학년 학생부터 중고등학생까지, 그리고 학부모와 교직원까지 6만 8천여 명을 대상으로‘학교 스마트기기 활용’에 관한 온라인 설문을 진행했다. 그 결과, ‘현재 시·도교육청의 초·중·고교 학생에 대한 무상 스마트기기 지급 정책에 대해 동의’에 대해, 전체의 58%가 동의했다. 교원, 학부모, 기타 집단에서 ‘그렇다’의 응답 비율이 높게 나타났으며, 학생 집단에서는 초등학생 38.2%, 중고등학생 40.7%가 ‘매우 그렇다’로 응답했다. 긍정적인 응답을 한 이유에 대해 묻는 질문에는 “상시적 접근을 통해 협력적 상호작용, 지능적 맞춤화, 자기주도적 지식구성 활동 등 미래교육에 적합한 수업이 수월해진다”는 응답이 29%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부정적인 응답을 한 이유에 대해 묻는 질문에는 “학생들의 무분별한 활용으로 과몰입이 우려된다”는 응답이 17.3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현재 시·도교육청에서 지급된 스마트기기의 관리를 어떻게 하고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 대해 전체 응답자의 38.2%가 ‘잘 모르겠다’, 26.1%가 ‘학교 교실에서(선생님)’ 이라고 응답했다. 주체별로 관리 방법에 대한 인식 차이가 있었으며, 특히 학부모들은 ‘잘 모르겠다’는 응답의 비율이 52.7%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반면에, 현재 시·도교육청에서 지급된 스마트기기의 관리를 어떻게 하고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서 전체 응답자의 38.2%가 ‘잘 모르겠다’, 26.1%가 ‘학교 교실에서 선생님’이라고 응답했다. 또한, 현재 시·도교육청에서 지급된 스마트기기는 어떤 제품인지를 묻는 질문에서 전체 응답자의 61.2%가 ‘잘 모르겠다’, 22.6%가 ‘학교(교육청) 차원에서 지정한 업체에서 AS를 해주고 있다’고 응답했다. 설문조사 결과, 시도교육감의 공약사항이었던 스마트기기 무상 지급에 대해서는 대체적으로 동의하는 교육주체의 비율이 높았다. 하지만, 스마트기기가 어떤 제품인지, 어떻게 관리되고 있는지 등에 대해서는 대체적으로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강득구 의원은 “시대 교육의 변화와 흐름에 맞춰, 미래 교육을 본격적으로 추진해야 할 때”라며, “학생들이 학습용 스마트기기를 미래지향적인 학습에 활용할 수 있도록 시도교육청과 학교 현장에서는 체계적인 관리가 중요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강득구 의원은 “앞으로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은 스마트기기에 대한 종합적인 관리 방안과 체감할 수 있는 학습활용을 위해 관리 주체 운영은 물론 학습 매뉴얼과 교원·학부모 연수 등을 강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전남교육청, 2022 교육정책 현장평가지원단 위촉[전남=열린정책뉴스]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지난 10월 14일(금) 청사 2층 대강당에서 전남교육정책 현장평가 지원단 57명에 대한 위촉식을 갖고, ‘함께 만들어가는 전남교육대전환’정책에 대한 현장 모니터링을 시작했다. ‘전남교육정책 현장평가 지원단’은 교직원, 학부모, 대학교수, 연구원 등 각계의 교육전문가들로 구성됐으며, 5개 영역 38개 평가지표에 대해 교육공동체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분석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이와 함께, 분과별 모임을 통해 핵심 정책에 대해 토론하면서 성공적인 추진을 유도하고, 우수 정책사례를 발굴하고 발전방안을 도출하는 역할도 하게 된다. 황성환 부교육감은“민선 4기 전남교육 대전환은 전남형 교육자치와 미래교육실현에 있다.”고 강조하며, “유능하고 열정적인 전문가와 실무위원으로 구성된 지원단 여러분이 관행적인 평가에 그치지 말고 실제적인 현장평가를 통해 전남교육 대전환에 기여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란 지원단 위원장은 “현장의 요구에 대해 다양한 방법으로 모니터링을 하게 될 것이다.”면서“전남교육 대전환 실현을 위해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실효적인 현장평가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전남교육청-목포대, 고교학점제 이해 역량강화 연수 개최[전남=열린정책뉴스] 전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과 국립목포대학교(총장 박민서)는 지난 4일 서남부권 고등학교(56교) 학교운영위원장과 행정실장을 대상으로 ‘고교학점제 이해 학교운영위원장 및 행정실장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연수는 국립목포대 70주년 기념관 정상묵 대회의실과 도서관에서 진행됐으며 지역 대학과 고등학교의 교육협력을 강화하고 고교학점제와 학교 공간 혁신 등 고등학교 교육체제 전환을 앞두고 추진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충남대학교 오기영 교수는 ‘미래교육과 고교학점제 이해’ 특강을 통해 ‘미래교육과 고교학점제’라는 주제로 △현대사회가 직면한 문제와 교육적 대안 △디지털 전환 시대의 미래 일자리와 고교학점제 △미래지향적 교육 혁신을 위한 고교학점제를 다양한 영상의 현장감 있는 강의로 연수 참석자의 공감을 이끌었다. 특히, 이번 연수는 목포대학교 도서관 공간혁신 탐방과 고교학점제 학교 공간 조성 우수 사례를 꼽히고 있는 목포제일여고와 목포혜인여고의 사례발표를 통해 학교 공간 혁신의 △촉진자 선정 △사용자 참여 설계 △설계 △시공 △준공에 이르기까지 세세하고 생생한 정보를 들을 수 있어서 행정실장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연수에 참여한 목포여고 이귀례 행정실장은 “고교학점제와 함께 학교 공간이 왜 변화해야 하며, 어떻게 바뀌어야 할지 많은 것을 알게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행정실장을 대상으로 한 고교학점제 관련 연수가 많이 있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현철 전남교육청 목포대교육협력관은 지역사회의 특성과 강점을 기반으로 대학-지자체-교육청 등 교육협력 모델을 다양화하여 지역사회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전남교육청, 주민직선4기 첫 정책협의회 개최[전남=열린정책뉴스]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10월 4일(화) 영암현대호텔에서 민선4기 첫 전남교육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22개 시·군 교육장과 12개 직속기관장 등 79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께 여는 미래 탄탄한 전남교육’실현 방안을 현장과 함께 모색했다. 이번 정책협의회에서는 주민직선 4기 공약 및 발전 과제를 중심으로 ▲공부하는 학교를 만듭니다 ▲모든 학생의 꿈을 소중하게 키웁니다 ▲마을과 함께 사람을 키웁니다 ▲ 따뜻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만듭니다 ▲신뢰받는 행정으로 교육가족의 긍지를 높입니다에 따른 45개 과제를 공유하였다. 협의회 참석한 지역교육장은“민선 4기 전남교육 대전환을 위한 다양한 정책이 지역의 각종 교육활동 및 계획에 잘 반영되고 실현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지역사회와 긴밀한 협조체계 내실화를 강조하였다. 김대중 교육감은“전남교육은 전남형 교육자치와 미래교육 실현이라는 큰 화두를 두고, 계승과 발전을 해 나갈 것이라며, 교육공동체의 참여와 협력, 연대 속에서 교육의 기본에 충실한 학교가 될 수 있도록 모두가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이어“교육공동체 구성원 모두의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것부터 시작할 수 있도록 기관장님들께서도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
전남 초등교사들, 메타버스 활용 미래교육 앞당긴다[전남=열린정책뉴스] 전남 지역 초등교사들이 메타버스를 이용한 수업나눔으로 미래교육에 다가서고 있다. 전남교과교육연구회(회장 박준)는 9월 28일(수) 전남 도내 초등 교원 1,500여 명이 7개 분과(국어, 도덕, 사회, 수학, 과학, 실과, 체육) 별로 참여한 가운데 2022년 제3차 수업나눔 연수회를 가졌다. 교사들은 이날 각 교과 별 메타버스 플랫폼(ZEP 및 Youtube)을 통해 수업을 공개하고, 온라인 토론회를 진행했다. 전남교과교육연구회는 전국 최초로 메타버스를 활용한 온ㆍ오프라린 전문적학습공동체 연수를 선보이며, 디지털 대전환 시대 교원 역량 강화를 위한 미래형 교수ㆍ학습 방법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현장에 본격 적용되기 시작한 원격수업과 전남의 지리적 여건을 극복할 수 있는 창의적인 수업 나눔 방식은 “다양한 에듀 테크 활용 교육에 관심이 많은 전남 교사들의 요구를 잘 파악했다.”는 평가 속에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김대중 교육감은 격려사를 통해 “현장의 교사가 원격수업 자료 개발과 디지털 수업나눔 역량을 키워가면 전남의 미래교육을 실현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다.”며 “민선 4기 전남교육 대전환을 위한 선생님들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덕과 수업 공개에 참여한 빛가람초 이지성 교사는 “생명의 존엄성과 가치를 중시하고 올바른 가치 판단을 이끌어내는 수업을 구상했다.”며 “오늘 수업이 생명을 중시하는 올바른 인성을 갖춘 인재 양성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준 회장(전라남도교육청 장학관)은 “전남교육 대전환은 교실수업에서 시작하며, 메타버스로 전개되는 수업나눔은 에듀테크 활용 수업의 출발점이 될 것이다.”며 “협력과 소통으로 함께 여는 전남교육을 위해 더욱 노력하는 전남교과교육연구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전남교과교육연구회는 오는 10월 5일(수) 6개 분과(음악, 미술, 영어, 통합, 특수, 유아)의 수업 및 협의를 온라인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