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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지하철 혼잡 완화 총력 .. 9호선에 862억 쏟는다[서울=열린정책뉴스] 이태원 참사 이후 우리 사회 전반에 압사 사고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는 혼잡도가 높은 지하철 9호선의 환경 개선을 위해 전동차를 추가로 투입하기로 했다. 출퇴근 시간 극심한 혼잡도를 보이는 서울지하철 9호선에 2024년 초 새 전동차 48칸이 추가 투입된다. 6칸 열차 8편성이 더 운행되면 현재 150% 수준인 급행열차 혼잡도가 120% 정도로 낮아질 전망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코로나19(COVID-19)에 따른 이용객 감소로 혼잡도가 낮아졌으나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등으로 혼잡도가 증가하는 추세에 따른 조치"라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862억원을 들여 새로 제작한 지하철 9호선 전동차 48칸(8편성)이 2024년 초 운행을 시작한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또한 9호선 혼잡도 개선 요구와 시민 수요가 지속적으로 높아지는 만큼, 9호선 연계 노선 확대 및 추가 증편 속도를 앞당기기 위해 각 관계기관과 협의해 운행 개시 기간을 최대한 단축할 계획이다. 9호선의 월평균 혼잡도는 급행열차가 150%, 일반은 86% 수준이나 출근 시간대는 급행 평균이 155.6%(2022년 2분기)에 달한다. 일반 열차(95.1%)보다 60% 이상 붐비는 것이다. 혼잡도는 지하철 한 칸(60.84㎡) 정원 160명(100%)을 기준으로 계산한다. 2009년 ‘4칸 열차’로 운행을 시작한 9호선은 2015년 2단계 구간 개통 후 혼잡도가 높아지면서 2017년 말 ‘6칸 열차’가 처음 투입됐다. 2019년 11월 모든 전동차가 6칸으로 바뀌어 평균 175%에 달했던 혼잡도가 156%로 낮아졌다. 현재 6칸 차량 45편성, 총 270칸이 운행 중이다. 서울시는 앞서 9호선 차량 추가 편성을 추진하기 위해 2020년 12월부터 전동차 48칸(8편성X6칸) 계약을 체결하는 등 혼잡도 완화를 위한 단계적 사업을 시행해왔다. 올해 3월 부터 제작에 들어간 1호차는 내년 3월 출고 예정이고, 내년 12월에는 모든 차량이 입고될 예정이다. 전량 입고 이후 철도안전관리체계 변경 승인 등을 거쳐 2024년 초 운행에 투입한다는 것이 서울시의 구상이다. 일각에선 이번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지하철 9호선의 높은 혼잡도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8칸짜리 전동차 운행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지만 시는 일단 어렵다는 입장이다. 현재 지하철 9호선에선 전동차 45편성(6칸), 총 270칸의 차량이 운행되고 있다. 승강장은 건설 당시 공항철도와 연결을 고려해 8칸으로 설계됐지만, 지하철 운행 핵심인 신호나 설비 등에 맞춰 6칸 차량으로 운영 중이다. 2015년 3월 감사원은 공항철도 수요가 예측치의 29.5%에 불과하다고 분석했고, 운영사도 향후 8칸으로 운영할 계획이 없다고 밝혀 6칸 운행이 결정됐다. 실제로 지하철 9호선을 8칸으로 확대하기 위해선 현재 6칸을 기준으로 건설된 기계설비와 신호시스템 개량, 유치선 확장 등의 공사가 필요해 2032년에나 준공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8칸 운영보다 6칸 열차를 빠르게 증편하는 것이 효율적이면서도 빠르게 9호선 혼잡도를 완화할 수 있는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안전관리도 강화한다. 서울시는 9호선 증편 운행과 함께 김포공항역·당산역·고속터미널역 등 혼잡도가 높은 역사의 출근시간대에 역무원·안전요원 등 39명을 주요 밀집 구간에 배치할 계획이다. 또 혼잡도가 높은 역사 열차 칸의 탑승 시간과 위치를 쉽게 안내할 수 있도록 부착·게시하고, 승차지점 바닥에 네 줄 서기 스티커를 부착한다. 서울시는 9호선 이용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구하기 위한 홍보활동도 강화할 계획이다. 백호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시민들의 출퇴근 이용이 매우 높은 지하철 9호선의 혼잡 완화를 위한 대책 강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열차 도입 기간을 최대한 단축할 수 있도록 현대로템 및 한국교통안전공단, 국토교통부와 긴밀하게 협의하는 등 모든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시민 여러분들도 안전한 지하철 이용을 위해 질서를 지켜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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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심청어린이대축제, 지방자치경영대전 우수상[곡성=열린정책뉴스] 전남 곡성군이 심청어린이대축제 성과를 인정 받아 지난 11월 10일(목)에 열린 제18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우수상)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와 한국일보는 2004년부터 지방자치경영대전을 공동 주최해오고 있다. 지역 주민의 삶을 고양하고 국가 발전에 기여한 지방자치단체의 창의적인 시책을 발굴해 널리 확산시키는 것이 목적이다. 곡성군을 올해 심청어린이대축제가 문화 관광 분야 우수사례에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게 됐다. 지난해 첫선을 보인 곡성심청어린이대축제는 인구 감소와 지방소멸 위기 속에서 지속발전 가능한 지역 문화 콘텐츠로서 가치를 인정받았다. 곡성군은 지난 20년간 심청 설화를 소재로 심청축제를 개최해 왔다. 하지만 축제 트렌드 변화와 콘텐츠 확장성의 제약으로 관광객을 불러모으는데 점점 한계를 느꼈다. 이에 따라 변화된 관광 형태를 분석해 어린이 관련 축제로 브랜딩을 시도했고, 결과적으로 곡성심청어린이대축제는 큰 성공을 거뒀다. 곡성군에 따르면 심청어린이대축제 첫 해에 3일간 3만 4천 3백 명이 다녀갔다.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엄격한 방역 지침을 준수하고, 특별한 홍보 없이 축제를 진행한 점 등을 감안하면 기대 이상의 성과였다. 곡성군은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을 핵심 타겟으로 추진한 전국 최초 가을 어린이축제가 많은 사람들에게 높은 기대감을 갖게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축제로 인해 섬진강기차마을에 입점한 상가들의 매출도 크게 상승했다. 당시 사회적 거리두기로 지역 경제가 침체되어있던 시기에 축제가 효자 역할을 한 것이다. 경제적인 효과도 두드러졌다. 곡성군이 밝힌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곡성군은 심청어린이대축제에 4억 8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직접적인 경제 효과는 17억 원에 달하며 투자 대비 3.5배 이상의 성과를 올렸다.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한 결과 고객만족도 역시 10점 만점에 9.04점으로 매우 점수를 기록했다. 또한 불만 민원은 1건도 접수되지 않았다. 특히 방문객들은 섬진강 기차마을을 다양한 콘셉트별로 구분해 특색 있는 공간을 조성한 점, 유아부터 성인까지 전 연령층이 선호하는 공연과 이벤트를 선보인 점에 높은 점수를 줬다. 올해 10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개최된 곡성심청어린이대축제에도 5만 2천여 명이 찾았다. 일 평균 방문객으로 환산하면 매일 13,000여명이 찾은 것으로 이는 지난해 일 평균 11,400여명보다 약 14% 증가한 것이다. 연이은 성공은 심청어린이대축제가 브랜드화에 확실하게 성공했음을 보여주는 지표라 할 수 있다. 곡성군은 어린이대축제의 성공에 힙입어 섬진강기차마을의 타겟 고객을 어린이와 가족 관광객으로 정하고 섬진강기차마을을 각종 관광 정책과 연계해 전국에서 방문하는 가족 테마파크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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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영암군 농촌지도자회 한마음대회 성료[영암=열린정책뉴스] 영암군 농촌지도자회는 8일 영암군민회관에서‘제3회 농촌지도자회 한마음대회’를 회원, 군 관계자, 사회단체장 등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바쁜 농사일에도 틈틈이 시간을 내서 함께 연습한 아리랑 난타팀 회원들의 난타공연이 식전행사로 흥을 돋웠고, 개회식에서는 농업 발전과 농촌지도자회 조직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강성구 영암읍 회장과 김갑임 군서면 여부회장이 중앙연합회장 표창을, 최병철 서호면 회장과 박순란 삼호읍 여부회장이 전라남도연합회장 공로패를 수상했다. 특히 저탄소농업 실천을 위한 ‘탄소중립 실천 교육 특강’을 통해 농촌지도자회가 앞장서서 온실가스 감축운동을 실천하고, 농업‧농촌분야 탄소중립 이행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을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농촌지도자회는 우애·봉사·창조의 농촌지도자 정신으로 저탄소 친환경 농업을 실천하고 안전농산물 생산을 선도하고 있는 농업인 학습단체로, 이번 한마음대회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2년간 개최하지 못하다가 올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3년 만에 개최되었다. 회원들은 “이번 대회를 통해 오랜만에 농촌지도자 회원들간 서로 격려하고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가 열려 기쁘다.”는 뜻을 전했고, 김강식 농촌지도자 영암군연합회장은 “이 자리가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농민들을 위로하고 농업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앞으로도 농촌지도자회가 영암군의 농업을 이끄는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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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광산구, ‘청소년 인권 골든벨’ 열어[광주=열린정책뉴스] 광주 광산구 박병규 구청장은 지난 26일(목) 구청 7층 윤상원홀에서 청소년들의 인권 감수성 함양을 위한 ‘도전!! 청소년 인권 골든벨’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019년과 2021년에 이어 3번째로 열린 이날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따라 광산구 관내 청소년 40여 명이 참여한 대면행사로 진행됐다. 참가 청소년들은 인권과 관련된 일반상식 및 현안 이슈를 바탕으로 OX, 객관식, 주관식 등으로 출제된 문제를 풀었다. 중간에는 레크리에이션도 진행됐다. 이날 인권 골든벨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 4명에게는 광주교육감상과 광산구청장상이 수여됐다. 광산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소년과 시민이 더 쉽게 인권을 이해하고, 감수성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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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언어 발달 걱정 Zero[영암=열린정책뉴스] 영암군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서비스 일환으로 지난 9월부터 매주 월요일 언어치료사가 관내 어린이집을 직접 방문하여 영유아를 대상으로 언어발달 상태를 검사하는 『우리 아이 처음 언어발달검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사업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으로 인하여 언어발달 지연 혹은 언어 장애가 우려되는 아동이 증가함에 따라 치료가 필요한 아동을 조기에 발견하여 적절한 치료서비스를 제공 또는 연계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표준화된 검사를 통해 언어발달 지체 조기 진단과 장애 아동 조기 발견으로 언어 능력 개선과 장애 예방에 기여함은 물론 아동의 언어 능력 개선 지원으로 사회적응 능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아동의 언어발달 검사를 희망하는 부모 또는 양육자는 영암군종합사회복지관 홈페이지 및 보육중인 어린이집을 통해 서비스 신청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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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커즈 월드컵in광주’, 충장축제 흥행 견인했다[광주=열린정책뉴스] 광주광역시와 광주 동구가 공동으로 개최한 제19회 추억의 광주충장 월드페스티벌의 킬러콘텐츠 ‘제1회 버스커즈 월드컵in광주’가 흥행 대박을 터트렸다. ‘제1회 버스커즈 월드컵in광주’는 광주시의 대표축제인 ‘추억의 충장축제’ 세계화와 새롭고 활력넘치는 꿀잼도시 광주 조성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시도됐다. 특히 전세계 길거리공연 뮤지션을 대상으로 버스킹 오디션을 거쳐 최종 우승자인 골든버스커즈 1개 팀에게는 1억원을, 준우승 1개 팀에는 3000만원 등 총 상금 1억9400만원을 시상하는 대형 음악 경연대회로 진행됐다. 대회는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전세계 뮤지션의 참여 접수를 받은 결과 45개국 539개 팀(국내 388개 팀, 해외 151개 팀)이 신청했으며, 6월부터 7월까지 진행된 예선에는 36개국 251개 팀(국내 151개 팀, 해외 100개 팀)이 진출했다. 이중 25개국 120팀이 본선에 참여하는 기회를 얻어 8일부터 16일까지 본선 3차에 걸친 토너먼트 방식으로 음악적 기량을 겨뤘으며, 이어 최종 16강 팀이 17일 ‘추억의 충장축제’ 주무대 5·18민주광장에서 열린 결선에서 광주 시민들에게 장르·국적 불문의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제1회 버스커즈 월드컵 1억 우승상금의 주인공은 영국 런던 출신의 안코드 씨(Aancod Abe Zaccarelli)에게 돌아갔다. 안코드 씨는 2014년 서울 교대역에서 ‘촛불 하나’를 노래한 버스킹 공연 영상으로 유튜브 조회수 600만회를 상회하며 소셜네트워크(SNS) 스타로 이름을 알려왔다. 아울러 준우승 실버버스커즈상에는 핑거스타일 기타리스트 ‘정선호’가, 3등 브론즈버스커즈상은 스페인국적의 ‘Borja Catanesi’와 한국의 전통국악을 케이팝(K-POP)으로 재해석한 ‘국악인가요’ 등 2개 팀이 수상했다. 이번 충장축제와 버스커즈 월드컵을 통해 지난 3년여 간 코로나19 확산과 엄중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침체됐던 광주 구도심은 흥겨운 세계 음악과 활력넘치는 축제장으로 탈바꿈됐다. 광주시는 추억의 영화음악 오케스트라 공연, 충장 월드퍼레이드, 세계음식문화페스티벌 등 풍성한 문화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접목시켜 기존 충장축제의 주 타깃이었던 기성세대들의 추억에 대한 향수와 엠제트(MZ)세대의 문화공연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켜 올해 19주년을 맞이한 광주 충장축제가 광주만의 지역축제에서 문체부 인증 대표 문화관광축제로, 나아가 세계적인 뉴트로 도심 축제로 거듭나는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기정 시장은 “이번 버스커즈 월드컵의 성공적인 개최는 광주 충장축제 세계화의 신호탄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뜻깊다”며 “앞으로도 일상이 축제가 되는 글로벌 꿀잼도시 광주를 위해, 충장 월드페스티벌을 비롯한 지역 축제와 관광산업이 활성화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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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군, 청소년 동아리 대상 문화체험활동 실시[강진=열린정책뉴스] 강진군은 지난 8일 청소년수련시설에서 운영하는 청소년참여기구와 동아리연합회 청소년 15명을 대상으로 광주패밀리랜드 문화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지난 2년간 청소년들의 건강과 안전에 대한 우려로 인해 외부활동이 제한되었으나 사회적 거리두기가 종료되고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이 완화됨에 따라 그동안 수요가 높았던 야외체험활동을 추진하게 됐다. 군은 청소년들의 만족도가 높은 야외체험활동을 추가로 운영할 계획이다. 임준형 강진군 군민행복과장은 “학교 밖의 다양한 경험이 긍정적인 사고와 바람직한 인격 형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강진군 청소년을 위한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해 미래 인재로 성장 발전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청소년참여기구와 동아리연합회는 청소년들의 주체적이고 능동적인 참여를 보장하기 위해 강진군에서 지원하는 청소년활동 사업이다. 청소년문화의집과 청소년수련관에서 운영하는 청소년참여기구는 청소년이 주체가 되어 청소년 정책에 대한 의견제시, 청소년 수련시설의 운영에 대한 평가 등에 참여하는 위원회이며, 동아리연합회는 밴드, 보컬, 공예, 댄스, 드론 등 12개 동아리로 구성된 모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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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 이제 우리 학교는 대학생 순찰대가 지킨다.[서울=열린정책뉴스]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가 캠퍼스 치안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범죄로부터 안전한 대학을 만들고자 '제1기 서울특별시 자치경찰위원회 대학생 순찰대'를 선발하고 10월 7일(금) 서울시민청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발대식은 대학생 순찰대원으로서 소속감과 사명감을 높이고,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방범 안전교육과 순찰장비 지원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순찰 활동을 지원하고자 개최했다.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는 9월 13일 ~ 22일까지, 10일간 서울 소재 대학교 및 전문대학을 대상으로 대학생 순찰대를 공개 모집하였다.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최근 대학 내 성범죄 참극 이후 캠퍼스 보안에 대한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라며, "범죄예방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 캠퍼스 내 안전을 위해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지는 공동체 치안 활성화가 필요하다"라고 순찰대 활동 목적을 밝혔다. 지난 4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이후, 대면 수업이 재개되면서 의대생 여자화장실 불법 촬영, 축제기간 중 성추행과 신체 불법 촬영 신고가 접수되는 등 대학 캠퍼스 내 성범죄가 증가하고 있다. 대학생 순찰대는 이번 달 부터 내년 1월까지 학기 중에 활동할 예정이며, 주로 야간시간대에 캠퍼스 일대를 정기적으로 순찰하며 <학내 음주, 취침 제재 및 계도>,<불법 카메라 점검>,<범죄예방 인식개선 및 폭력 예방 캠페인> 등의 임무를 맡게 된다. 순찰대는 필요한 경우 해당 대학 소재의 경찰서(지구대, 파출소)와 합동순찰을 실시하고, 캠퍼스 안팎의 범죄 취약 장소에 대한 정보를 경찰과 공유할 수 있다. 또한 경찰의 범죄예방진단과 함께 감시카메라(CCTV), 비상벨 설치 등을 논의 할 수도 있다.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는 학생들의 안전하고 원활한 순찰활동을 위해 야간에도 식별이 용이한 방범조끼, 야광봉, 전자 호루라기 등의 순찰 장비를 지원한다. 이밖에도 상해보험 가입, 자원봉사활동 실적 인정과 연말 우수대원 위원장 표창 등을 통해 순찰대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학배 서울특별시 자치경찰위원장은 "학생들의 자발적인 순찰활동을 통해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일 것으로 본다. 또한, 범죄예방으로 안전한 대학 생활을 만들어 나갈 제1기 대학생 순찰대의 활약이 기대된다"라며, "순찰대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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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건강증진 신체활동 경연 우수아이디어상 수상[장흥=열린정책뉴스] 장흥군은 지난 3일 통합의학박람회장 주무대에서 열린 2022년 건강증진 신체활동 경연대회에서 우수아이디어상을 수상했다. 이날 경연대회는 전라남도 22개 시군에서 800여 명이 참가했다. 신체활동 경연대회는 시군 보건소에서 준비한 건강생활체조, 스포츠댄스, 라인댄스 등 신체활동 프로그램 발표를 통해 우수 프로그램을 확산, 주민 건강증진에 기여토록 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대회는 2년 이상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어르신 등 지역 주민들의 신체활동 기회가 적고, 정부의 실외마스크 착용 해제 등 방역 수칙이 완화됨에 따라 개최하게 됐다. 장흥군은 난타와 점핑(트램펄린) 기구를 이용하여 타 시군과 차별화된 역동적인 운동을 선보임으로써 관람객으로부터 큰 호응과 심사위원의 높은 점수를 얻었다. 장흥군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특색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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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산악사고 출동 증가세, 연중 10월에 가장 많아…산행 안전 주의[서울=열린정책뉴스] 서울특별시 소방재난본부는 가을철 산악 안전사고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민 안전정보 제공을 위해 최근 3년간 산악사고 구조출동 통계를 분석하여 지난 9월 30일(금) 발표했다. 서울특별시 소방재난본부는 최근 3년간 산악사고 출동건수는 총 4887건(연평균 1629건)이라고 밝혔다. 2021년 출동건수는 1830건으로 2019년 및 2020년에 비해 각각 518건(39.5%↑), 85건(4.9%↑)이 증가하여 2년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월별 산악사고 구조출동 통계를 분석하면 가을철인 9월에서 10월 사이의 출동건수가 1122건으로 3년간 전체 출동건수의 23% 가량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3년간 10월에 접수된 산악사고 출동건수는 584건으로 12달 중 가장 많았다. 산악사고 유형별로는 실족 및 추락 등 사고에 따른 부상(1544건)이 가장 많았고 발생장소는 북한산(1189건), 관악산(711건), 도봉산(466건) 순으로 많았다. 산악사고 출동으로 구조된 인원은 최근 3년간 총 3212명이며 연령대별로는 51~60세가 842명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61~70세(640명), 21~30세(470명)가 뒤를 이었다. 또한 요일별로는 주말인 토․일요일에 전체 인원의 54.3%인 1745명이 구조됐다. 한편 올해 산악사고 출동 건수는 8월까지 1191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193건과 비슷하였으나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4월부터는 작년보다 월별 출동 건수가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올해도 가을철 산행에 나서는 시민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일몰 전에 산행을 마무리하고, 조난상황에 대비해 정확한 위치를 알려줄 수 있는 스마트폰용 119신고앱을 설치해서 사용법을 익혀두는 편이 좋다"고 말했다. 소방재난본부는 산악 구조요청이 많은 북한산 지역 등에 3개 산악구조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9월부터 10월까지 '가을철 산악사고 인명구조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내용은 <안전산행을 위한 '산악 안전지킴이' 운영> <산악 응급구조함, 긴급구조 위치표지판 점검><산악지형 숙달 및 고립사고 대비 구조훈련><산악 안전관리를 위한 관계기관 협의회 운영> 등이다. 최태영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산악사고 신고 시 신속한 구조를 위한 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아울러 가을철 산행에 나서는 시민 여러분의 안전수칙 준수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