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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진 의원, 청년 취약계층 중견기업 취업 소득세 감면 추진[법안=열린정책뉴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고용진(서울 노원갑) 의원은 오늘(3일), 청년을 비롯한 경제적 취약계층의 취업유인을 제고하고, 소규모 중견기업의 구인난 문제 완화 차원에서, 소득세 감면 특례를 소규모 중견기업까지 확대하는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은 중소기업 취업자에 대한 소득세 감면 특례를 두어 청년, 60세 이상, 장애인 및 경력단절 여성의 중소기업 취업 유인을 확대하고 세후소득의 증대를 통해 임금 양극화를 해소하는 차원에서 도입되었다. 청년 등 취약계층이 중소기업에 취업하면 취업 후 3년 동안(청년은 5년) 200만원 한도에서 소득세의 70%(청년은 90%)를 감면받을 수 있다. 그런데 기업의 고용창출 여력을 고려하지 않은 채 기업의 규모만으로 세제지원을 결정하면 오히려 기업의 성장을 늦출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특히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함에 따라 세제지원이 단절되면 중견기업의 구직난과 근로자 간 임금 양극화 문제가 해소되기 어렵다는 우려가 있다. 산업통산자원부와 통계청 자료를 보면, 2020년 대기업의 평균 연봉은 6,348만원이었으나, 중소기업은 3,108만원으로 대기업의 절반(49%)에도 미치지 못했다. 또 300인 미만 사업장의 대졸 초임은 2,983만원으로 대기업(300인 이상) 5,084만원의 절반을 조금 넘는 수준이었다. 기업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우수인재 영입이 필수적이나 중견기업의 임금 수준은 대기업보다 한참 낮은 실정이다. 실제로 산업통산자원부에서 발표한 ‘2020년 중견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중견기업의 이직원인으로 ‘낮은 임금 수준’이 18.1%를 차지하며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마찬가지로 중견기업의 신규채용 애로사항 항목에서도 ‘임금 및 근로조건 열악’이 16.4%를 기록해 두 번째로 높았다. 중견기업의 역량을 강화하고 구인난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중소기업과 마찬가지로 세제지원을 강화하는 정책이 필요하다. 이에 고용진 의원은, 현행 중소기업만 적용되는 소득세 감면 특례 제도를 중견기업까지 확대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구체적으로 소득세 감면 특례 대상을 연매출 3천억 미만 중견기업까지 확대하고, 소득세 감면 한도액은 중소기업의 절반 수준인 100만원까지 적용하기로 했다. 고용진 의원은 “중견기업의 역량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을 촉진하기 위해 중견기업 취업자에 대해서도 소득세 감면을 지원할 필요가 있다”면서, “개정안이 통과되면 중견기업 취업자에게 실질적인 소득세 감면 혜택을 주게 되어 임금 양극화 해소에도 기여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동 법안은 고용진 의원을 비롯해 강득구, 김두관, 김민석, 김수흥, 김승남, 김태년, 임호선, 정태호, 최종윤 의원이 공동으로 발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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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2023년 기업성장지원단 운영[광주=열린정책뉴스] 광주광역시 북구 문인 구청장은 복합적 경제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2023년 기업성장지원단’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북구가 지난 2020년 한국산업단지공단 광주지역본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운영하는 기업성장지원단은 지역 중소기업의 애로사항 해결과 경영환경 변화 대응력 제고를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해 왔다. 올해는 ▲기업성장지원 ▲백년기업 도약 등 2대 분야에 총 사업비 1억 8천만 원을 투입해 중소기업 성장 컨설팅을 추진한다. 먼저 기업성장지원 컨설팅은 전문 컨설턴트가 기업을 방문해 성장전략, 업종 고도화, 스마트화, ESG경영, 수출지원 등에 대한 일대일 맞춤형 상담을 무료로 제공한다. 백년기업 도약 컨설팅은 중소기업 CEO, 임직원,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리더회를 운영해 경영․기술 관련 세미나, 우수사례 공유 등 다양한 네트워크 활동을 추진한다. 또한 기업 판로개척과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제품 홍보영상, 홈페이지, 카탈로그 등 토탈 마케팅도 지원한다. 문인 북구청장은 “맞춤형 컨설팅이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개선과 성장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과 일자리 창출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중소기업을 다각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기업성장지원 컨설팅을 통해 정부 지원사업에 선정돼 16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았으며 25건의 특허출원과 인증취득, 225,700불 수출계약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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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13개 수출 유관기관과 중기 수출 지원[전남=열린정책뉴스] 전라남도는 2월 1일(수) 오후 2시부터 13개 수출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유관기관 합동 2023 중소기업 수출지원시책 온라인 설명회’를 열어 다양한 수출 지원시책 안내와 맞춤형 상담을 추진한다. 설명회 참여 기관은 전남도와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광주본부세관, 전남지방우정청, 한국무역협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전남테크노파크, 전남도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녹색에너지연구원 등 13곳이다. 이번 설명회에선 수출보험료 지원,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 시장개척단 파견 및 해외박람회 참가 지원, 아마존 및 남도장터유에스(US) 등 온라인 마케팅 지원, 농수산물 물류비 지원, 수출상품 홍보물(동영상카탈로그) 제작 지원 등 전남도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수출 지원시책을 안내한다. 특히 지난 26일 전남도 대표 유튜브인 ‘으뜸전남튜브’를 통해 사전 공개한 기관별 수출 지원시책 영상과 설명 자료에 이어 기업이 질의한 내용에 대한 답변 방식으로 진행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사업을 소개한다. 또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수출바우처 사업, 광주본부세관은 중소기업 수출 경쟁력 제고를 위한 찾아가는 상담센터 운영, 전남지방우정청은 우체국 수출기업 해외물류비 지원사업, 무역협회는 해외 마케팅 지원 및 동향 등 각 기관이 추진하는 지원시책을 공유한다. 설명회는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인 줌(Zoom)을 통해 생중계 된다. 전남지역 중소기업, 시군 공무원, 수출에 관심있는 도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전남도수출정보망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해 접속하면 된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지난해 러-우 전쟁, 중국 코로나19 방역정책 장기화, 고금리, 고물가 등 수출 여건이 좋지 않았음에도 전남 수출액은 재작년 대비 15.5% 증가한 494억 달러로 역대 최고를 경신했다”며 “올해도 이런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 수출 유관기관과 함께 수출기업을 다각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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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2022년 수출액 494억 달러 역대 최고[전남=열린정책뉴스] 전라남도는 지난해 도내 전체 수출액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중국 방역통제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2021년보다 15.5% 상승한 494억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밝혔다. 전국 수출 증가율 6.1%를 크게 웃돌면서 17개 광역자치단체 수출 순위도 7위에서 6위로 올라섰다. 또 수출 비중도 6.6%에서 7.2%까지 상승했다. 지난해 대외 여건 악화로 전국적으로 수출 증가세가 주춤했으나 전남도는 다양한 지원시책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남도는 수출 안정 대책으로 중소기업 담보한계 특례보증 지원, 수출보험료 지원 확대, 수출 피해기업(공산품) 물류 전용 수출바우처 긴급 지원 등 국내외 경제 위기 상황에 대응했다. 그 결과 공산품 수출은 488억 8천만 달러로 전년보다 15.7% 증가했다. 또 농수산식품 수출 증대를 위해 쌀 긴급 수출지원, 상설 판매장 활용 ‘김치의 날’행사, ‘남도장터유에스(US)’자체 쇼핑몰 개설, 시군 연계 판촉행사 등 적극적인 지원시책을 펼쳤다. 다각적인 수출 지원으로 유자차 등 가공식품은 5.6% 증가했으나 전남 농수산식품의 최대 수출 품목인 김의 경우 해외 현지 생산 증가 등으로 가공품이 1억 9천160만 달러(5.9%) 줄어 총 수출액은 전년보다 0.2% 감소한 5억 6천만 달러에 그쳤다. 전남도는 2023년 글로벌 경기침체 극복을 위해 89억 원을 들여 수출 역량 강화 및 농수산식품 해외 주류시장 진출 확대 지원에 나선다. 시장개척단 파견 및 해외박람회 참가 지원, 수출상품 홍보물 제작과 인증획득 지원, 해외 온오프라인 상설판매장 확대와 활성화 지원, 농수산 수출전략 품목 발굴 및 세계 일류 상품화 지원 사업 등을 통해 해외 현지 시장 진출을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고물가와 주요국 통화 긴축에 따른 고금리, 러-우 사태 장기화 등으로 2023년 수출은 감소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된다”며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가용한 모든 자원을 동원해 수출 활력을 회복하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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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말레이시아 시장개척단 참여하세요[전남=열린정책뉴스] 전라남도는 세계적 경기 침체로 어려운 중소기업과 도내 수출 유망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시장개척 수출상담’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시장 진출을 바라는 기업은 전남도 수출정보망 누리집(www.jexport.or.kr)을 참고해 오는 2월 2일까지 온라인 신청하고, 증빙서류를 전남도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남지역본부에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전남에 있는 중소기업 중 현지 바이어 발굴 가능성, 해외 시장 진출 준비도 및 가능성 등을 검토해 15개 사 내외를 선정할 계획이다. 싱가포르는 지리적으로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의 중간에 위치해 서남아시아를 잇는 해상교역의 요충지다. 다인종다문화로 이뤄진 국가로 동남아시아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의 시험 무대로 적합하다. 말레이시아는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1만 달러에 달하는 중소득 국가로 아세안 역내 국가 중 중산층이 가장 많아 높은 구매력을 보이고 있다. 또 태국, 싱가포르, 인도네시아와 인접해 동남아 시장 진출의 시험대이자 ‘할랄 허브’로 도약을 꿈꾸는 중동 등 무슬림 시장 진출의 관문이기도 하다. 이번 수출 상담은 3월 20일부터 25일까지 6일간 진행된다. 시장개척 참가기업이 직접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를 방문해 현지 수입기업과 상담을 진행한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남지역본부는 상담 전에 구매력과 재무상태가 건전한 수입기업을 발굴해 3회에 걸쳐 참가 기업의 검증을 받아 상담을 주선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전남도 국제협력관실(061-286-2451)이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남지역본부(061-280-8024)로 문의하면 된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원자재 가격 하락, 수요 둔화 등 글로벌 경기 침체를 극복하고 세계 수출 6위 국가 및 글로벌 전남 실현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신시장 개척이 필요하다”면서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시장개척 수출상담이 동남아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수출 중소기업에 마중물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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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경제전망 및 대응전략’ 조찬세미나 개최[정책토론=열린정책뉴스] 윤관석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남동을, 더불어민주당)은 26일(목)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2023년 경제전망 및 대응전략’이라는 주제로 조찬세미나를 개최했다. 지난해 9월 1차 조찬세미나 ‘3대 산업 트렌드에 대응한 산업혁신전략’을 시작으로, 10월 2차 ‘미래차로의 패러다임 전환에 따른 대응방향 및 지원전략’ 11월 3차 ‘글로벌 경쟁에 대비한 국가첨단전략 발전방향’ 12월 4차 ‘글로벌 에너지 위기와 대응방향’에 이어 매달 개최되고 있는 조찬세미나는 국회 산자중기위원회 차원의 공부 모임으로 위원들의 정책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되었다. 지난 3년 국내 경제를 비롯한 세계 경제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유례없는 어려움을 겪고,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강대국들의 패권경쟁 등 예기치 못한 사건들로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 직면했다. 올해도 세계 및 국내 경제 전망이 밝지 못하다. 국제 기구들은 올해 세계 경제전망을 지난해보다 낮게 내다보고, 기존 전망치에서 절반 가까이 하향조정하는 등 인플레이션과 맞물려 급격한 경기침체를 예상하고 있다. 오늘 조찬세미나는 고물가 고금리 등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우리 경제 성장의 발목을 붙잡을 것으로 우려되는 상황에서 2023년 경제전망과 이에 대응한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김종옥 국회입법조사처 경제산업실장과 이병헌 광운대 경영대학 교수가 각각 ‘2023년 경제전망 및 대응전략’과 ‘2023년 중소벤처기업 경제전망 및 대응전략’이라는 주제로 발제에 나섰다. 아울러, 심도 있는 논의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주영준 산업정책실장과 중소벤처기업부 변태섭 중소기업정책실이 배석했다. 윤관석 위원장은 “반도체 경기 하강, 글로벌 수요 위축 등의 영향으로 11개월 연속 무역적자 행진이 현실화될 것과 13대 주력산업 대부분이 부진할 것이 예상되고, 중소벤처기업 경영난 또한 가중될 것으로 우려된다”면서, “우리 경제 대내외 여건이 녹록지 않고, 해결해야할 과제가 적지 않은 가운데, 오늘 조찬세미나에서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정책금융 강화, 기술혁신을 바탕으로 한 사업전환 지원 등 다양한 대안들이 논의되어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말했다. 이어 윤 위원장은 “전문가들과 의원님들의 고견을 바탕으로 상임위에서 관련 논의를 이어가고, 정책적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는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윤관석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간사, 국민의힘 한무경 간사를 비롯한 여야 다수 의원 총 16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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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청년창업 샌드박스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광주=열린정책뉴스] 광주광역시 광산구 박병규 구청장은 20~30대 청년 창업자의 안정적인 정착과 운영을 지원하는 ‘청년창업 샌드박스 지원사업’의 참여 청년을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광산구 소재 창업 7년 이내 사업장을 운영 중인 만 19세~39세 이하 청년 창업가다. 광산구는 올해 총 2개소를 선정, 1년간 사업 성장에 필요한 임차비, 재료‧물품비, 홍보‧개발비 자금으로 최대 1500만 원을 지원한다. 사업 추진 중 청년을 신규 채용할 경우 2년 차에 연간 2400만 원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모집 기간은 27일부터 2월10일까지이며 광산구 지역경제활력센터(광산구 소촌로85번길 14-9)에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으로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광산구 관계자는 “청년창업 지원사업을 통해 초기 청년 창업가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며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도모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산구는 행정안전부 주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사업비 10억7000만 원을 바탕으로, △청년창업 샌드박스 지원사업 △청년창업 활력플러스 지원사업 △청년 미래 삶 일경험 지원사업 △중소기업 청년 job-school 취업연계 지원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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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글로벌 이스포츠 전문채널 ESTV와 손잡는다[광주=열린정책뉴스] 광주광역시 강기정 시장은 한미 대학 대항전’ 등 글로벌 이스포츠대회 개최를 추진한다. 이를 계기로 아시아 이스포츠 중심도시로 도약한다는 전략이다. 광주시는 4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ESTV스튜디오에서 ESTV와 이스포츠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STV는 1억명의 시청자를 보유한 글로벌 이스포츠 게임 전문채널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기정 시장, 정무창 시의회 의장, 김광진 문화경제부시장, ESTV 에릭 윤(Eric Yoon) 대표이사, 코왈스키(Geoff Kowalski)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광주시와 ESTV는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세계 이스포츠 대회 공동 개최, 이스포츠 전문인력 양성 및 교류, 아마추어 이스포츠 대회 활성화, 게임 개발자 육성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광주시의 이스포츠 인프라와 전 세계 100여국에 달하는 ESTV의 글로벌 네트워킹 방송망(유통망)을 결합해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것이다. 또 광주시와 ESTV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오는 7월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세계중소기업협의회 세계대회(ICSB World Congress)와 연계한 ‘한미 이스포츠 대학 대항전’을 개최하고, ‘세계 이스포츠 대회’ 공동 개최도 추진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1005석 규모의 주경기장과 160석 보조경기장, 연습실 등 전국 최대 규모인 광주이스포츠경기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게임산업 기업도 120곳이 넘는다. 광주시는 이같은 인프라 활용과 대학 맞춤형 인재양성 등을 통해 이스포츠 산업 활성화와 국내외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에릭 윤 ESTV 대표는 “대한민국은 우수한 선수를 수없이 배출한 이스포츠 종주국가다. 주도권을 가지고 산업을 끌고 가야 한다”며 “이스포츠라는 차별화된 콘텐츠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세계대회 광주 유치 및 중계를 통해 광주가 아시아 이스포츠 허브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이스포츠경기장을 가지고 있고 대학에서는 전문인재를 기르고 있다”며 “이번 협약은 광주를 이스포츠 메카로 성장시키고 활력 넘치고 재미있는 꿀잼도시 광주를 만드는 징검다리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2019년 출범한 ESTV는 북미, 남미, 유럽, 아시아, 카리브제도 등 100여개 국가에 이스포츠 경기를 방영하고 있으며, 삼성·LG·아마존 Fire TV등 OTT, 모바일앱 등을 통해 전 세계 1억6000개 미디어 디바이스에 방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24시간 이스포츠 게임 TV채널 4개를 소유, 전 세계 약 1억명의 시청자를 끌어안고 있다. 온라인 및 모바일 플랫폼에서 이스포츠 콘텐츠 라인업으로는 세계 최고의 게임 네트워크 및 프로덕션 파트너와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최근에는 ESTV코리아(대표 윤원석)를 출범, 한국 등 아시아지역 이스포츠 게임시장 진출 확대를 도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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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신경제지도 구축 ‘성큼’[광주=열린정책뉴스] 광주광역시 강기정 시장은 인공지능(AI), 모빌리티 산업 중심의 ‘일할 수 있는 기회도시 광주’의 신경제지도를 그려가고 있다. ‘광주 신경제지도’는 기존 제조업과 인공지능 산업에서 확보한 경쟁력을 확장하고, 반도체·차세대배터리·자율주행차·정밀의료·국제마이스 등 5대 산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2020년 시작된 인공지능집적단지 조성사업은 핵심 인프라인 국가AI데이터센터가 올해 초 준공될 예정이며, 이를 계기로 인공지능 관련 기업들도 속속 광주에 둥지를 틀고 있다. 인공지능 인재 양성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광주시가 지원하고 있는 국가 유일의 ‘AI 사관학교’는 2020년 1기 155명을 시작으로 2021년 2기 157명, 2022년 3기 302명 등을 배출했다. AI영재고 설립도 첫발을 뗐다. 광주시는 전남도와 함께 상생 1호 협력사업으로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반도체는 산업의 쌀로 불릴 만큼 파급효과가 커 지역발전에 필수적이다. 이미 광주·전남은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반도체 산업육성 추진위원회’와 ‘반도체 인재양성 위원회’를 출범시킨 바 있고 이를 지원할 반도체 추진단도 가동에 진용을 갖췄다.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를 위해 다수 지자체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지만 광주·전남의 강점은 충분하다는 평가다. 광주·전남의 강점인 ▲RE100이 실현이 가능한 유일한 지역 ▲충분한 전방산업 수요 ▲공급가능한 부지 등을 내세워 특화단지 신청을 위한 제안서를 준비 중이며, 전문인력 양성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지역대학과도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광주 제조업의 43%를 차지하는 자동차산업은 친환경 미래차 대전환이라는 ‘모빌리티 지도’로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광주시는 올해 친환경 미래자동차 부품을 개발하고 기업을 지원할 핵심 시설인 ‘친환경자동차 부품클러스터’와 ‘부품인증센터’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빛그린산업단지에 위치한 ‘친환경자동차 부품클러스터’는 국내 최다 166종의 친환경차부품 시험·인증장비를 구축해 기업의 시제품 제작·기술개발을 지원하며, 올해는 공인시험기관(KOLAS) 인증을 획득해 연구개발 역량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친환경자동차·부품 인증센터’는 자동차의 충격안전성, 충돌안전성·친환경자동차의 심장인 배터리 안전성을 시험하고 인증하는 국내 첫 친환경차 전용 공인인증기관으로, 3개의 시험동과 26종의 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전국에서 유일하게 배터리 안전기준 전체 12개 항목을 시험·인증할 수 있다. 또 광주시는 전기차와 자율주행 중심의 모빌리티 전환에 대응해 관련 기업과 인프라를 집적화 할 수 있는 100만평 규모의 미래자동차 국가산단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광주시는 지난해 국토부에 유치신청서를 제출하고 전문가 평가단의 현장실사 및 서면·종합평가를 마친 상태로, 1월 중 최종 국가산단 후보지가 발표될 계획이다. 20여 개 지자체가 유치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 가운데 10여 개가 국가산단으로 지정될 예정이다. 광주시는 미래차 국가산단에 미래 모빌리티 선도도시를 만드는데 필요조건으로 보고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광주시는 모빌리티 핵심인 자율주행 시대에도 발 빠르게 대비하고 있다. 전국 최대 규모의 드라이빙 시뮬레이터 등 자율주행 실증장비 25종을 구축하고 노면청소차량과 폐기물 수거차량에 대한 무인 자율주행 실증, 자율주행 기반 무인 스토어 및 헬스케어 서비스 운영을 위한 기술개발과 실증사업을 추진하면서 미래 자율주행 시대 기반을 탄탄히 구축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 국토부가 주관한 첫 번째 자율차 시범운행지구 평가에서 자율주행차 상용화에 잘 대응 하고 있다는 우수 등급평가를 받은 바 있다. 광주시는 지난해 하반기 전기차용 배터리 모듈, 팩시스템 시험평가센터 구축사업을 새롭게 시작했다. 2026년까지 5년간 137억원(국비 50억원·시비 75억원·민자 12억원)을 투입해 전기차 배터리 팩·모듈 성능을 평가하는 시험평가센터를 구축하고 성능평가 장비 등을 도입한다. 이를 통해 배터리 팩·모듈 설계, 제품개발, 인증지원, 인력양성 등 종합지원 플랫폼을 마련하고 배터리의 안전성, 신뢰성 강화를 통한 전기차용 배터리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광주시와 (재)광주그린카진흥원은 친환경 전기자동차(EV)로 급변하는 국내외 자동차시장을 지역 내 부품기업들이 선점할 수 있도록 미래차 전환 기업 경영진단 지원, 부품개발 지원 인프라 확대, 기업 역량강화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역 부품업체 568개사의 미래차 전환 지원을 위해 889억원(국비 556억원, 시비 185억원, 민자 148억원)을 연차별로 투입해 ▲수요 기반 협력사 밸류체인 고도화 및 자립화 패키지 지원 ▲수평적 전기차(EV)산업 생태계 조성 ▲빅데이터 기반 자동차 전장부품 신뢰성 기술고도화 사업 등을 진행한다. 이 밖에 미래차 대전환을 준비하는 지역 부품기업의 사업구조 개편 및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미래차 전환 중소부품기업 역량강화 사업’은 시비를 확보해 추진한다. 중소기업을 강소기업, 유니콘기업으로 성공시키기 위한 ‘창업 사다리’도 하나 둘 구축되고 있다. 광주시는 11월 광주역 도시재생 혁신지구 부지 문제가 해결되면서 광주역 창업벨트 조성에 본격 나섰다. 광주역 창업벨트는 광주역 도시재생 혁신지구 사업과 광주역 경제기반형 뉴딜사업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광주역 도시재생 혁신지구는 광주역 뒤편 유휴부지 1만4224㎡에 복합허브센터, 기업혁신성장센터 등 창업지원시설을 구축하고 그린-디지털 분야 창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광주역 경제기반형 뉴딜사업은 KTX의 송정역 일원화에 따라 유동 인구가 급감해 상권이 침체한 광주역 일원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사업으로, 보행환경 개선사업 등을 통해 환경을 개선하고 빛고을 창업스테이션 및 어울림팩토리를 구축하여 초기 창업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2027년 광주역 창업벨트를 중심으로 지역 창업시설을 연계해 창업 전주기를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시스템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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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든든한 기업 지원군 될 것"[신년회=열린정책뉴스] 윤석열 대통령과 기업인들이 2일(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경제계 신년인사회에서 “정부는 여러분(기업인)의 경제활동을 뒷받침하는 든든한 지원군이 될 것”이라면서 "올해도 우리 경제 상황이 어려워지겠지만 정부와 기업이 힘을 모은다면 이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팀 코리아의 저력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대한민국의 더 큰 성장을 만들어나가자”고 말했다. 현직 대통령이 매년 개최되는 경제계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것은 7년 만이다. 경제계 신년인사회는 1962년 이후 한 번도 거르지 않고 열린 행사이며, 윤 대통령은 이 행사에 문재인 전 대통령이 재임 5년간 한 번도 찾지 않았다는 사실을 보고받고 바로 참석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상공회의소와 중소기업중앙회가 각각 열던 행사를 함께한것은 윤 대통령 의중이 반영된 결과로 볼 수 있다. 경제계는 윤 대통령의 행보에 큰 의미를 두고 있으며, 이날 행사에 500명이 넘는 경제계 인사가 참석한 배경에는 대기업, 중소기업 구분 없이 경제위기를 극복해 달라는 윤 대통령의 생각이 반영된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어제 국무위원들과 떡국 조찬을 하면서 ‘우리에겐 세계 최고 기업들이 있으니 우리가 방향만 잘 잡으면 된다’고 말했다”며 “새해 국내외 여건이 어려운데 여러분만 믿겠다”고 강조했다. 별도 지정석 없이 스탠딩 미팅 형식으로 열린 사전 환담엔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을 비롯한 경제단체장들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