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서산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자기계발 프로그램 성료[서산=열린정책뉴스] 충남 서산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센터장 박주영)은 지난 5월부터 6월간 학교 밖 청소년 6명과 함께 제1차 자기계발프로그램 바리스타 과정을 수료했다. 학교 밖 청소년 자기계발프로그램 일환으로 운영한 바리스타은 충청남도교육청 서부평생교육원 연계로 운영됐으며, 지김대진 커피아카데미학원에서 학교 밖 청소년 10명이 실습을 하며 다양한 커피 및 네일에 대한 기본 이론과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총 10회에 걸쳐 바리스타 직업군 및 커피에 대한 이론수업과 에스프레소 추출, 우유 스티밍 및 카푸치노 실습을 병행하여 실력을 배양하였고 또한 바리스타 시음회를 진행하였다. 자기계발 프로그램을 수료하며 참여한 10명 중 6명의 청소년은 바리스타 3급 자격증 취득 및 2급 시험 응시 등 개인 성과를 뽐내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청소년은 "바리스타에 대해서 관심이 많았는데 이런 기회를 얻게 되어서 기쁘다. 또한 자격증도 취득할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의 개인적 특성과 수요를 고려하여 다양한 지원에 힘쓰고 있으며, 배움의 기회가 적은 청소년들이 당당하게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교육ㆍ취업ㆍ상담 분야에 고루 걸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순천시, ‘국제안전도시 재공인’ 인증 획득[순천=열린정책뉴스]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국제안전도시공인센터(이하 ISCCC)로부터 ‘국제안전도시 재공인’을 인증받았다고 27일 밝혔다. 국제안전도시공인센터(ISCCC)가 5년간 인증하는 ‘국제안전 도시’는 모든 자연․사회 재난에 대해 국제적으로 인정된 수준의 예방사업을 수행하는 지역사회를 의미한다. 시에 따르면, 시는 ‘국제안전도시 재공인’을 위해 지난 4월 1차 국내심사를 통과한 데 이어, 이달 22일과 23일 ISCCC 심사위원인 쿠스부프 달랄(스웨덴) 심사단장 등 국외 심사위원 3명이 심사에 참여하고, 국내 국제안전도시지원센터 조준필 센터장이 심사를 주재해 2차 최종심사가 진행됐다. 이번 심사는 ▲총괄보고 ▲손상감시체계 ▲교통안전 ▲낙상예방 ▲자살예방 ▲폭력 및 범죄예방 ▲우수사례 등 총 7개 분야에 대한 지난 5년간 순천시의 안전증진 추진성과 발표와 심사위원의 영상회의 질의·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최종 심사에서는 ①거버넌스 ②손상감시 ③포괄적 손상예방 ④취약계층 및 취약환경 ⑤평가 ⑥네트워킹 추진사항에 대해 국제안전도시 6가지 공인기준 충족여부에 대해 꼼꼼한 검증이 이뤄졌다. 쿠스부프 달랄(스웨덴) 심사단장은 총평에서 “순천시는 2018년 공인 이후 시민이 참여 주도하는 교통안전사업, 찾아가는 노인낙상 예방프로그램, 사전예방중심의 자살예방 프로그램, 경찰서·소방서 등 유관기관간 업무협업을 통한 폭력예방 추진사업 등 각 분야별 안전취약부분의 통계 비교분석 자료에 근거하여 우수하고 과학적인 안전증진사업을 추진했다”라고 평가했다. 특히 순천시가 우수사례로 발표한‘시민안전리더 프로그램(엄격한 자격심사와 전문교육을 실시해 시민안전리더 선정 후 안전취약계층인 유아, 어린이, 노인 등을 대상을 인터넷 예약을 통해 찾아가는 맞춤형 안전교육을 실시)’에 대해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널리 전파해 권장할 필요가 있는 좋은 시책”이라고 호평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취득하기까지 수년이 걸리는 과정이었지만, 그 동안 시민들 스스로 안전을 지키기 위한 자발적인 노력과 안정증진 역량이 국제적으로 인증을 받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ISCCC에 인증등록 절차를 거친 후 국제안전도시 재공인 선포식을 개최할 예정이며, 재공인 이후에도 안전증진사업 지속 발굴 확대, 안전문화 확산 프로그램 운영 및 안전협력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해 제3기 국제안전도시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
구례군, 2023년 성공귀농 행복귀촌 박람회 참가[구례=열린정책뉴스] 전남 구례군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2023년 성공귀농 행복귀촌 박람회”에 참가해 도시민 유치에 나선다. 이번 박람회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청장년층들에게 창농의 희망적인 가이드를 제시하는 길잡이 역할을 위한 행사로 국민일보가 주최한다. 군은 지난 6월에 열린 재경 구례군 향우회 한마음 큰잔치에 참가한 향우 회원들과 귀농귀촌 종합센터에 등록된 귀농귀촌 희망 도시민을 대상으로 성공귀농 행복귀촌 박람회 개최를 알리는 맞춤형 문자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홍보에 박차를 가했다. 군은 농촌 빈집 활용 맞춤형 주거 공간을 제공하는 구례 정착 보금자리 사업과, 10개월 귀농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 교육과정 등 단계별 지원정책 맞춤형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며, 구례의 농‧특산물 가공품 전시와 주요 관광지 홍보 등에 나설 계획이다. 김순호 군수는“우리 군으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의 상담 문의가 많은 만큼 이번 박람회를 통해 귀농귀촌 길잡이 역할을 하는데 최선을 다할것”이라며,“성공적인 귀농귀촌 정착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박람회에 참가해 우리 군을 홍보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
춘천시, 도내 유일 성공귀농 행복귀촌 박람회 우수 지방자치단체상 수상[강원=열린정책뉴스] 춘천시가 ‘2023 성공귀농 행복귀촌 박람회’에서 강원특별자치도에서는 유일하게 우수 지자체상을 수상했다. 시에 따르면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2023 성공귀농 행복귀촌 박람회’가 열린다. ‘2023 성공귀농 행복귀촌 박람회’는 귀농과 귀촌을 희망하는 청장년들에게 창농의 길잡이 역할 등을 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이날 우수지자체로는 춘천을 포함해 전국 17개 시군이 선정됐다. (사진제공 : 춘천시청) 2021년부터 시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귀농귀촌지원센터(춘천시농어업회의소) 지정, 운영하고 있다. 또한 귀농·귀촌 관련 교육, 귀농인의 집 조성, 농촌에서 살아보기, 귀농귀촌 현장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추진하고 있다. 특히 민선 8기에 들어서 추경 예산확보를 통해 귀농·귀촌인을 위한 전문교육 및 멘토·멘티 과정 운영, 귀농·귀촌 이사비용 및 리모델링 비용 지원 등 신규사업을 발굴, 보다 적극적으로 귀농·귀촌 유입정책을 펼치고 있다. 이러한 점진적 노력을 인정받으면서, 지난 4월 ‘귀농·귀촌 청년 고향사랑 박람회’ 우수 지차체상 수상에 이어 2023년 전국단위 귀농·귀촌 박람회에서 2차례 우수지자체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시 관계자는 “민선 8기 동안 적극적인 귀농·귀촌 유입을 위해, 춘천시만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발굴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춘천시 귀농·귀촌 현황에 따르면 귀농인 수는 2019년 56명, 2020년 59명, 2021년 60명이다. 같은 기간 귀촌인 수는 3,539명, 3,714명, 3,652명이다.
-
광주 서구,‘장사의 신(神)’아카데미 큰 호응 속 개강[광주=열린정책뉴스] 광주광역시 서구 소상공인들을 위한 ‘장사의 신(神) 아카데미’가 22일 서구소상공인 경영지원센터에서 입교식을 갖고 본격적인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갔다. 서구는 소상공인들의 맞춤형 컨설팅을 통한 골목상권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 ‘장사의 신’으로 불리는 김유진 외식업 컨설턴트를 초청, 특별 아카데미를 기획했다. 김유진 컨설턴트는 MBC예능국 PD출신이자 먹거리 방송 프로그램 검증단, 국립중앙박물관 식음료 총괄컨설턴트를 역임했으며 전통시장, 지역특산품, 개별식당 등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이 실제 매출증대와 고용창출로 이어지면서 소상공인들 사이에서 ‘장사의 신’으로 통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교육생 40명 모집에 100명에 가까운 소상공인들이 지원하면서 개강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이에 서구는 지원자들의 참여 의지와 매출향상 가능성, 전문성 등을 검토하여 교육생 39명을 최종 선발했으며, 8월까지 총 8회의 강의와 1회의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서구는 소상공인 경영지원센터 주도로 교육생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속적인 관리와 모니터링을 진행하면서 소상공인들의 꾸준한 매출증대와 골목상권 활성화를 꾀할 방침이다. 또한 서구는 우수 교육생을 대상으로 사업장 시설개선과 홍보마케팅을 지원받을 수 있는 희망길라잡이사업 등 소상공인을 위한 각종 지원사업 신청 시 가점을 부여하고, 골목상권 멘토링사업 멘토단 참여 및 SNS서포터즈단의 업체 홍보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입교식에 참석한 김이강 서구청장은 “코로나19 등으로 무너진 골목상권을 다시 살리기 위해서는 전략적 변화와 혁신경영이 필요하다”며 “김유진 컨설턴트와 함께 하는 아카데미를 통해 교육생 모두가 ‘장사의 신’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서산시, 교통약자 이동 편의 위해‘온 힘’[서산=열린정책뉴스] 충남 서산시가 장애인, 고령자 등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적극 지원에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22일 서산시청 현관에서‘특별교통수단 차량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에서 구매한 특별교통수단 차량 2대를 서산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이하 센터)에 전달하기 위해 준비됐다. 전달된 차량 중 한 대는 특별교통수단 차량을 교체하는 데 이용되고, 나머지 한 대는 신규로 추가 운영된다. 특별교통수단 차량에는 휠체어 리프트 등의 장치가 설치돼 있어 지난해 10대의 차량을 약 3만 명의 교통약자가 이용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서산시의 차량 전달로 센터에서는 총 11대의 특별교통수단 차량을 운영하게 돼 교통약자에 대한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권 제공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으로 시는 이번 전달식을 시작으로 특별약자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펼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번 특별교통수단 차량 전달로 교통약자에 대한 이동 편의 서비스가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 시민들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
광주 서구, ‘마을미디어 클래스’교육 운영[광주=열린정책뉴스] 광주광역시 서구 김이강 구청장은 이웃과 따뜻하게 소통하는 마을미디어 문화 활성화를 위해 지난 15일부터 서구마을미디어센터에서‘마을미디어 클래스’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위해 서구는 이달 초 미디어 콘텐츠로 이웃과 소통하고 싶은 서구민과 마을미디어 공동체 활동가를 대상으로 15명의 수강생을 모집했다. 그리고, 미디어 제작 관련 전문가인 임지성 감독을 강사로 초빙해 ▲마을미디어 이해 및 개념 ▲마을미디어 영상기록의 기획 및 편집 ▲마을미디어 쇼츠 영상 제작 및 발표 ▲마을미디어 쇼츠 영상 편집의 응용 등 총 6차례의 강의를 진행한다. 서구는 최신 캠코더, 디지털카메라 등 센터의 전문 미디어 장비와 시설을 활용해 수강생들이 다양한 미디어 영상을 직접 제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교육에 참여한 한 주민은 “우리 동에서 주민들과 우리마을 FC동아리 활동을 하고 있다”며 “이런 우리 동아리의 활동모습을 미디어콘텐츠로 만들어 이웃과 공유하고 싶어서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서구마을공동체지원센터 관계자는 “미디어센터가 개소한지 얼마되지 않아 시설이 정말 좋다”며 “이런 시설을 주민들에게 알리고,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장성군-상무대 ‘상생 협력’ 돋보인다[장성=열린정책뉴스] 장성군과 상무대가 상생 협력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군은 최근 보병학교, 포병학교, 기계화학교, 공병학교, 근무지원단, 57정보통신대대 등 상무대 급식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첨단 장성로컬푸드직매장 2층 교육장에서 열린 회의에서 관계자들은 장성군 역점사업을 공유하고, 상무대 급식사업과 지역 상생의 길을 함께 모색했다. 특히 7월 준공 예정인 장성군 공공급식지원센터 활성화를 통해 안전한 장성산 먹거리가 상무대에 원활하게 공급될 수 있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장성군 공공급식지원센터는 지역 먹거리를 학교, 복지시설 급식 등에 공급하는 통합물류시설이다. 장성지역 농산물 공급의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장성군에 위치한 상무대는 3만 5000여 명 규모의 육군 최대 군사교육시설이다. 발생되는 급식 수요가 지역 농산물 판로 확대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간담회를 마친 상무대 관계자들은 장성군 공공급식지원센터 건립 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 상황과 운영계획을 청취했다. 이어서 삼계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삼서농협 군급식로컬푸드지원센터를 찾아 산지에서 수확한 먹거리가 위생적으로 공급되는 과정을 참관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공공급식지원센터의 성공적인 운영으로 지역 농산물 소비를 촉진해 농업인에게는 판로를 열어주고, 군부대에는 신선한 먹거리를 제공할 방침”이라며 “상무대와의 적극 협력을 발판 삼아 농업 발전을 가속화 하겠다”고 말했다.
-
윤석열 정부 1년, 지역 사회혁신 진단과 향후과제 토론회 개최[정책토론=열린정책뉴스] 더불어민주당 사회적경제위원회(위원장 진선미)와 지역혁신 공동행동준비위원회(대표 이주원)은 6월19일(월) 오전, 국회 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신동근·김영배·이해식·허영 국회의원과 함께 <윤석열 정부 1년, 지역 사회혁신 진단과 향후과제>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한경수 호서대 교수가 토론회 좌장을 맡아 “어렵게 쌓아 올린 사회혁신이라는 탑이 윤석열 정부 이후 무너지고 있다”며 토론회를 시작했고, 발제를 맡은 한국사회주택협회 이주원 대표는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 후 마을공동체사업이 중단되거나 축소되었으며, 도시재생지원센터가 폐쇄되고, 사회주택 신규사업이 중단되었다”며 “사회혁신 생태계를 되살리기 위해 ▲ 지역 사회혁신 사업 진행을 위한 사회전환기금을 만들고 ▲ 지역 혁신을 견인하는 혁신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며 ▲ 사회혁신의 기본인프라 구축을 위해 민권협력한 사회주택을 공급하고 ▲ 지역 사회혁신의 새로운 연대와 세력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새로운생각연구소 강기훈 이사는 “지역에서 주인의식을 가지고 지역공동체에서 공부하고 활동하던 주민들이 윤석열 정부 이후 갑자기 창구가 사라져서 큰 상실감을 느끼고 있다”며 “어렵게 키워진 지역 사회혁신가들의 노하우를 잘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토론자인 함께지음협동조합 지혜연 이사장은 “주민참여 정책은 시대적인 흐름에 부합하고 전 세계적인 방향에 맞는 정책인데, 현 정부가 축소시키고 있다”며 “서울시 마을공동체센터는 8개 지역만 남고 다 없어졌으며, 이천도 센터 문을 닫고, 인천은 연수구 센터를 없애고 미추홀구도 직영으로 일하던 민간인 센터장과 계약을 종료했다”며 지역 사회혁신 퇴행사례를 공유했다. 세 번째로 토론에 나선 사람공간연구소 최형선 대표는 “ 서울시가 ▲ 공모사업 지원을 중지하고 ▲ 현장의 인력을 축소하고 사무국장을 해고한 후 ▲ 2022년 9월 서울광역도시재생지원센터를 운영을 강제 종료시켰다”며 서울시가 중간지원조직 운영을 중단한 과정을 공유했다. 마지막으로 토론에 나선 사회적협동조합 상상마을 가치공작소 변강훈 이사는 “긴 시간 동안 겨우 씨앗이 줄기를 뻗어오던 시간에도 불구하고 윤석열 정권 1년 사이에 순식간에 그 가지와 뿌리와 토양은 잘리고 뽑히고 뒤집어져 다시 황무지로 바뀌는 것을 목격했다”며 “험난한 시대에 지역이 살아남기 위해 지역혁신이 더욱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 사회적경제위원장을 맡고 있는 진선미 의원은 “윤석열 정부 이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사회혁신의 목소리를 충분히 잘 들었다”며 “지역 사회혁신의 불꽃을 꺼트리지 않기 위해 당 사회적경제위원회가 사회혁신가들과 함께하겠다”고 밝혔으며, 사회적경제위원회 법률지원단장을 맡고 있는 김영배 의원은 “그동안 당이 플랫폼 역할을 잘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앞으로 더 큰 역할을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강진군, 공동육아카페 3호점, 핫한 모두의 공간으로 탈바꿈[강진=열린정책뉴스] 강진군은 지난 15일(목), 성전면에 위치한 행복갤러리에서 임신부, 엄마, 아이 등 주민들과 함께 ‘공동육아카페 3호점’ 재개장식을 개최했다. 군은 이번 재개장으로 공동육아카페 3호점을 ‘프라이빗 파티룸’ 등 여성친화도시에 걸맞게 과감한 리모델링을 거쳐, 대상층을 전 계층으로 확대했다. 군은 2019년, 성전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으로 건립한 행복갤러리를 공동육아카페 3호점으로 활용해왔다. 그동안 공동육아카페는 무료로 음료를 제공하는 무인카페로 부모들이 육아 정보를 나누고 다양한 육아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곳으로, 지역 아동들에게는 장난감을 무료로 갖고 놀며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 발발 등으로, 이용률이 저조해지자, 군은 특단의 조치로 강진군육아지원센터(센터장 이수민)와 함께 ‘전라남도 여성친화도시 활성화 사업’과 연계해 이번에 새롭게 리모델링을 완료했다. 달라진 육아카페3호점에는 아이들을 위한 실내모래 놀이터와 정글짐이 설치됐고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존도 조성됐다. 여기에 온화한 인테리어에 최신 가구와 가전을 구비해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예약자에게 공간을 대여하는(1일 3시간 / 최대 12인), 일명 ‘파티룸’도 운영한다. 공동육아카페는 어린 자녀가 있는 가정, 예비부부, 임산부 등은 물론, 백일잔치·돌잔치 및 환갑잔치 등도 열 수 있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운영된다. 임준형 군민행복과장은 “여성친화도시 강진, 아이키우기 좋은 강진을 위해 경제적으로 아동수당을 지원한 데 이어, 이제는 ‘공동육아카페 3호점’처럼 아이들은 물론, 모두가 함께 누리고 이용할 수 있는 공간과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