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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곳간 “나눔을 실천하는 착한가게” 209호점 현판식 가져[영광=열린정책뉴스] 영광군(군수 강종만)은 지난 26일 영광읍 찰떡궁합(대표 정미조·송은재)에 영광곳간 나눔을 실천하는 착한가게 “209호점” 현판을 전달하였다. 영광읍 와룡리 한옥마을 안에 위치한 찰떡궁합의 정미조 대표는 “평소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생각하다가 언론에서 영광곳간 연합모금을 알게 되어 동참하게 되었다”,며 “작은 실천이지만 다가오는 추석을 맞이하여 소외된 우리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었으면 좋겠다”말했다. 군 관계자는 “따뜻한 영광군을 만들기 위해 영광곳간에 동참해준 대표님께 감사드린다”며, “홀로 사는 어르신이나 소외된 이웃들이 외롭고 쓸쓸하게 보내지 않도록 더욱 꼼꼼하게 살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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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로 情을 나눕니다.[전남=열린정책뉴스] 농협진도군지부(지부장 주명규)와 서진도농협(조합장 한옥석), 선진농협(조합장 정해민), 진도농협(조합장 노춘성) 임직원 및 조합원은 8월16일 농협진도군지부 주차장에서 2022년 2차 단체헌혈을 실시하였다. 이 날 헌혈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6시까지 진행되었으며,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시작과 함께 관내 직원들은 삼삼오오 짝을 지어 차례로 헌혈차량으로 들어가 간단한 문진을 한 후 사랑 나눔을 실천하였다. 농협중앙회는 헌혈자 감소로 인해 혈액 수급난 극복을 위해 『헌혈로 함께하는 온기 나눔 RUN』캠페인을 3월부터 전개하고 있으며, 진도군농협 임직원도 지난 4월5일 1차 단체헌혈 이후 두 번째 단체헌혈을 진행하여 사랑 나눔 캠페인을 이어가고 있다. 진도군지부 주명규 지부장은 “올해 두 번째 진행하는 사랑의 생명 나눔 활동인 헌혈에 적극 참여해주신 진도군농협 직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최근 코로나19 확산이 재유행하고 있는 만큼 혈액난 극복에 동참하기 위한 헌혈이 가능한 농협 직원들도 상시적으로 헌혈캠페인에 동참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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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정누리 가온 세상의 중심에 설 꿈을 펼치다![목포=열린정책뉴스] 2021년 선정된 영역단위 공간혁신, 학점제형 공간조성 사업으로 2021년12월31일부터 2022년 2월 28일가지 목포제일여자고등학교 1층 로비, 2-4층 학년라운지, 각층 그룹실, 층별 라운지 등 리모델링이 진행되었다. 구체적인 계획과 분석 이후, 민주적이 교직원 문화, 자율적이고 책임감 있는 학생회와 능동적인 건축동아리, 적극적인 학부모의 참여와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낸 값진 결과였다. 학생공모를 통해 각층 라운지는 소정누리로 홈베이스를 개축하여 새롭게 만들어진 그룹실은 가온실로 명칭되었다. 이렇게 마련된 1층 로비 및 소정누리에서 올해 4월 4.16 세월호 추모 도서 전시, 5월 교육과정 박람회, 독서마라톤 주제 발표 전시, 행복학급 사진 전시, 외국어 문화수업 전시활동,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 각종 캠페인 등이 이루어 졌고 가온실 등에서는 모의유엔, 한일 온라인 교류 그룹활동, 자기주도적 학습 등 학교안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활동을 공유하고 참여할 수 있는 공간이 되었다. 외부확장을 통해 개방감 있는 1층 로비와 소정누리(각층라운지)는 탁트인 한옥의 마당을 떠올리게 한다. 마당이 건물을 연결하는 통로이며 아이들을 위한 놀이와 다양한 체험, 집안의 행사가 치러지는 공간인 것처럼 비어있지만 우리네 안마당, 뒷마당처럼 소통하고 때를 따라 채워지는 유연한 공간으로 쓰여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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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 촌캉스[광양=열린정책뉴스] 광양시가 일 년에 딱 한 번뿐인 여름방학과 휴가를 겨냥해 생태 감수성을 높일 수 있는 건강하고 유익한 촌캉스(村+바캉스)를 제안하고 나섰다. 시는 자연 속에서 생명의 소중함과 경이로움을 생생하게 느끼면서 힐링할 수 있는 농촌체험휴양마을로 떠나는 여행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농촌체험휴양마을은 농산물 수확, 마을 탐방, 천문, 도자기, 아트자전거, 천연염색 등 다양한 문화체험과 숙박, 시골밥상 등 휴양까지 만족시키는 농촌관광프로그램이다. 광양시에는 섬진강끝들, 덕촌(봉강햇살촌), 형제 의병장, 하조산달뱅이, 도선국사, 백운산, 백학동, 고사, 메아리 등 모두 9개의 농촌체험휴양마을이 있다. 광양 최동단 섬진강끝들마을은 천연염색, 도자기, 목공예, 아트자전거 등을 체험할 수 있으며 한켠의 작은미술관에서는 도자, 섬유, 금속 등 다양한 오브제로 표현된 ‘섬진강에 스미다’ 전이 열리고 있어 예술감상 기회까지 누릴 수 있다. 성불계곡의 맑은 물이 흐르는 봉강 햇살촌은 숙박실, 세미나실, 족구장 등을 갖췄으며 물놀이, 꽃차 만들기, 녹차 체험 등과 함께 어린 시절 교정의 추억을 더듬어볼 수 있는 곳이다. 형제의병장마을은 임진왜란 당시 의병으로 활약한 강희보·강희열 형제의 숨결이 살아 있는 곳으로 사당 탐방, 고구마, 옥수수 등 농산물 수확, 백운산 생태체험 등 자연의 소중함과 농촌 생활의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는 체험이 가득하다. 백운산 도솔봉 아래 하조산달뱅이마을은 여행 가기 좋은 우수 산촌생태마을에 선정된 곳으로 산사의 아침 산책, 피자 만들기, 무설탕 건강잼 만들기, 해달별 천문대 등 깊은 산속의 동화 속 여름을 만날 수 있다. 도선국사마을은 신라시대 풍수지리 대가 도선이 35년간 머물렀던 옥룡사가 있던 곳으로 전통 손두부, 광양매실 향토음식, 부채 수묵화, 아로마 훈증 테라피 등 시대와 장르를 초월한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 농촌의 정겨운 향기가 가득한 옥룡 백운산마을도 풋살장, 족구장, 배구장을 갖췄으며 인절미 체험, 농산물 수확 체험, 고장탐방 등을 신나게 즐길 수 있다. 백학동마을은 “백운산 억불봉 아래 백학이 하강하고 황룡이 배를 지고 있는 물형으로 선계의 땅인 듯하다”고 한 도선국사의 말에서 유래됐다. 세미나실과 펜션, 족구장, 수영장 등이 있으며 석고 방향제, 소이 캔들, 시골밥상 등 계절마다 다양한 체험이 마련돼 있다. 메아리마을은 선녀가 베를 짰다는 옥녀봉에서 발원한 금천계곡을 품고 있으며 물놀이, 물고기 잡기, 떡 만들기, 소망의 종 치기 등 이색 체험이 기다리고 있다. 백운산이 병풍처럼 휘감고 도는 고사마을은 고풍스러운 한옥 펜션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으며 섬진강가에 자리 잡고 있어 시원한 물놀이도 가능하다. 아울러 전라남도 농촌체험관광(http://www.jnfarmtour.com/)에 접속해 전라남도 지역별 관광안내도의 ‘광양시’를 선택하면 각 휴양마을 홈페이지 등에서 상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김성수 관광과장은 “농촌체험마을은 농촌의 자연과 문화를 경험하고 주민과의 교류를 통해 생명의 소중함과 경이로움을 느낄 수 있는 산 교육장이다”고 말했다. 이어 “올여름은 광양 백운산 자락의 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 자연의 소중함과 아름다움을 느끼고 재충전의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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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사각지대 ‘제로화’ 앞장[여천=열린정책뉴스] 여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한옥천, 이하 협의체)가 다양한 사업으로 복지사각지대 ‘제로화’에 앞장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협의체는 지난 3일 위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특화사업 대상자를 선정하고, 복지자원 발굴을 위한 방안 등을 논의했다. 협의체는 올해 2천 3백여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역특화사업인 ▲여천형 복지위기가구 지원 ▲우리마을 해결사 복지기동대 ▲영양가득 밑반찬 나눔 등 8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특화사업은 지난해 주민들이 십시일반 동참해 모은 기부금으로 추진하는 맞춤형 복지사업이다. 이날 선정된 ‘여천형, 복지위기지원’ 3가구에게는 가구당 50만원씩 현금이, ‘우리동네 해결사 복지기동대’ 1가구에는 2백만 원의 집수리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협의체는 지난달까지 5개 사업에 9백 4십여 만원을 지원해오고 있다. 한옥천 위원장은 “우리 협의체가 지역 특화사업을 통해 소외이웃이 없도록 복지 안전망 역할을 담당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의체 위원들과 박영춘 여천동장은 이날 회의가 끝나고 ‘행복천사 착한가게’를 찾아 현판식을 가졌다. 착한가게의 주인공은 화장동 소재 대진축산법인이 운영하는 ‘대궁(대표 추민수)’으로 매월 즉석 조리식품과 제과빵을 복지시설과 어려운 이웃에 후원하고 있다. ‘행복천사 착한가게’란 매월 정기적으로 재능‧물품 무료이용권을 발행해 독거어르신, 한부모가족, 가정위탁아동 등 취약계층과 복지시설에 지원하는 업체를 말한다. 기부 참여 후 3개월이 지나면 ‘착한가게’ 현판을 달게 되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세재혜택도 받을 수 있다. 현재 여천동에는 식당, 치킨, 피자, 제과, 문구, 이미용 등 29개 업체가 아름다운 동행을 이어가고 있다. 박영춘 여천동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도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착한가게 대표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주민들과 함께 뜻을 모아 맞춤형 복지사업으로 모두가 행복한 여천동 마을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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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통문화대학교, ‘모시, 어제와 오늘을 삼다.’ 전시 개최[문화재청=열린정책뉴스]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총장 직무대리 정용재)는 오는 14일부터 23일까지 예올 북촌가 한옥(서울 종로구)에서 전통미술공예학과 전통섬유전공 학생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모시, 어제와 오늘을 삼다.’를 개최한다. * 삼다 : 전통 모시 제작과정에서 모시실을 만들 때 모시올을 서로 연결하는 기법을 지칭하는 것으로 전통문화의 연속성 및 전승 역할과 활동 등을 조망하고자 함 전시는 한국전통문화대학교의 특성화된 교육 과정의 성과를 홍보하고, 한국 의생활 문화에서 모시의 가치를 이어가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선보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전시관은 한국인에게 여름 옷감으로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모시의 기품을 선보이고 새로운 적용 사례를 소개하는 세 개의 공간으로 구성된다. ▲ 1층 한옥 전시장에서는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심연옥 ・ 금종숙 교수의 지도 아래 학생들이 모시로 만든 전통복식과 국가무형문화재 한산모시짜기 기능보유자 방연옥 장인이 만든 백모시를 선보인다. ▲ 1층 양옥 전시장에서는 ‘스튜디오 오유경(STUDIO OHYUKYOUNG)’과 학생들이 협업하여 만든 각색의 사저교직 직물과 이를 활용한 현대복을 만날 수 있다. ▲ 2층 양옥 전시장에서는 손으로 직조한 모시 직물 작품, 모시짜기 과정에 필요한 도구, 제작 과정 등에 대한 간략한 설명을 볼 수 있다. * 백모시 : 모시풀로 만든 직물을 모시라 하며, 직조 후에 표백과정을 거친 것을 백모시라 일컬음 * 사저교직 : 명주실과 모시실을 섞어 짠 직물 * 직조 : 실을 엮어내 직물을 만드는 작업 전시는 휴관 없이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더 자세한 사항은 한국전통문화대학교(041-830-7840)에 문의하면 된다.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미술공예학과는 전통 모시의 멸실 위기에 대비하여 ‘모시짜기’ 기술을 보존하고, 향후 계승 및 활용하기 위한 교육과 연구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2008년부터 ‘모시’를 활용한 전통 직조 실습을 정규 교과목에 편성하였고, 2017년에는 한국전통문화대학교의 무형문화재 전수교육학교에 ‘한산모시짜기’ 종목 교육을 위탁 ・ 운영하여 무형문화재 전문인력 양성에 힘쓰고 있으며, 이와 함께 모시 복식 작품들을 꾸준히 제작하고 있다.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관계자는 “이번 전시가 소멸 위기에 놓인 모시 고유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전통문화의 보존과 전승의 중요성을 전하는 기회이자 전통 직물의 참신한 도전과 변화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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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군, 월출산 권역 경관 조성사업 공모 선정[강진=열린정책뉴스] 강진군은 전라남도가 주관하는 경관 조성사업 공모에 남도특화경관 조성사업, 관광지 및 지역상권 활력 경관 조성사업 등 총 2건이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12억 원을 확보했다. 사업대상지는 성전면 일원으로 월출산, 백운동원림, 월남사, 이한영생가 등 강진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로 주목 받는 곳이다. 남도특화경관 조성사업으로 달빛한옥마을, 월남마을, 안운마을 일원에 총사업비 10억 원을 투입해 ▲관광 안내 사인물 설치, ▲쉼터 및 보행로 조성, ▲이한영생가 역사공원화, ▲성전 녹차밭 주변 둘레길 정비 등 월출산 트레킹 프로그램과 연계해 특화경관을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또, 관광지 및 지역상권 활력 경관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2억 원으로 성전면 월남소류지 일대에 수목식재, 관망데크 조성, 대숲 정비 및 석축계단 설치, 파고라·벤치 정비 등 주변 경관 개선을 중점으로 추진된다. 군은 올해 하반기에 설계를 마치고 올해 말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해 2023년 봄 이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강진원 군수는 “민선 8기 핵심사업인 월출산 경포대 관광 명소화 사업과 연계해 추진 할 계획이다”며 “경관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월출산 권역 관광자원이 풍성해져 지금보다 더 많은 관광객들이 강진을 찾아 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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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미리유기방가옥 수선화축제추진위원회 발족[서산=열린정책뉴스] 충남 서산시 운산면 "여미리유기방가옥 수선화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종일)가 지난 18일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행사 준비에 들어갔다. 추진위원회는 타 지역 축제와 차별화된 경쟁력 있는 마을 축제로서의 이미지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여미리 마을주민(대표 김종일 이장)과 유기방가옥(대표 유운호)이 주축이 되어 구성됐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관람객에게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을주민과 유기방가옥, 운산꽃사랑봉사단이 ▲꽃길 교통안내 봉사 ▲신규 수선화꽃길 지속 발굴 ▲관람객 불편사항 해소 ▲관광 및 경제 활성화 사업 발굴 등에 공동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추진위원회 김종일 위원장은 “그동안 수선화 개화시기가 되면 행사장 주차장 협소로 많은 교통불편을 겪어 왔는데 올해는 지역공동체 구성원이 함께 힘을 모아 방문객에게 편의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한편, 유기방가옥(충남민속문화재 제23호) 주변에는 한옥 고택과 소나무 숲이 어우러진 1만평 규모의 수선화 군락지가 조성되어 SNS를 통해 알려지면서 해마다 전국에서 수만명의 관람객이 찾는 봄꽃관광 명소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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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 '전국성평등의회지원센터' 출범식 개최[국회=열린정책뉴스]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공동대표 이영숙 서울 도봉구의원, 홍진옥 충주시의원, 설혜영 서울 용산구의원, 이하 전여네) 산하 [전국성평등의회지원센터] 출범식이 지난 11월29(월)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되었다. 전국성평등의회지원센터는 전국 광역 및 지방의회의 성차별, 성희롱, 성폭력 문화를 개선하여 여성의원들의 정책 활동 권리와 참여가 보장되는 성평등한 의회를 만들기 위해 출범하게 되었다. 출범식에 참석해 축사 발표에 나선 한국여성의정 신명대표는 “앞으로 최소한 지방의회는 성평등을 논하지 않는 시대가 되지 않을까 하는 자부심을 느끼는 자리가 됐다‘라고, 전국시군자치구 의회의장협의회 조영훈 대표회장은 ”성평등 젠더는 시대 정신이며 이제는 남녀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며 출범식을 축하했다. 전국성평등의회지원센터의 센터장으로는 왕정순 서울관악구의원, 부센터장 김명숙 전 원주시의원, 김혜련 전 고양시의원이 운영위원으로는 천정아 변호사, 김은경 세종리더십개발원장, 김은주 한국여성정치연구소장, 권수현 젠더정치연구소 여세연대표, 윤금이 천안시 성평등 전문관, 강정희 전라남도의원, 강한옥 서울 동작구의원, 김수미 전남 목포시의원이 운영위원으로 함께 하며 여성의원으로서 불평등한 사건이 발생 시 법률, 의료, 심리, 상담 등 각 분야 전문 자문단의 도움과 전여네 네트워크를 통한 대응으로 여성의원들에게 힘이 될 예정이다. 전국성평등의회지원센터의 왕정순 센터장은 “성평등 관련 이슈가 봇물처럼 터지는 요즘 전국 지방의회부터 모범이 되어 성평등한 지방의회 여성의원의 의정활동을 강화시키는데 센터가 역할을 하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는 생활과 밀접한 정책을 개발하고 협력과 교류를 통해 여성지방의원들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전국 지방의회 여성의원 연대단체다. 현재 1,060여명의 전국 기초·광역의회 의원들이 활동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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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5년간 한복진흥 예산 3배 가량 증가했는데, 국민들 체감은 글쎄?[국회=열린정책뉴스] 더불어민주당 임오경의원(문화체육관광위원회, 경기광명갑)이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정부의 한복관련 예산 확충 및 각종 진흥정책에도 불구하고 국민 체감도는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오늘(21일)은 1996년에 제정된‘한복의 날’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복 입기 좋은 날’을 정해 한복 입기에 동참하고 있으며, 국무위원들도 한복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BTS,‘오징어게임’등과 같은 한류열풍으로 문화산업이 급성장하며 옥스퍼드 사전에도 등재되는 등 위상이 연일 높아지며 우리나라 고유의 옷인 ‘한복’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동북공정’행위와 같이 타국이 국내 문화소유권을 침탈하는 행위가 발생하고, 체험 한복 문화와 함께 지나치게 변질된 퓨전한복의 등장으로 문화왜곡 행위 등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임오경의원은 국민 605명을 대상으로‘한류 열풍 속 국내문화소유권 침탈행위 실태 및 국내 전통문화 정책에 대한 국민의 인식도’조사를 진행했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한복의 날’에 대해 전혀 모른다(47.4%), 들어만 봤다(41.6%), 잘 알고 있다(11%),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시행하는 ‘한복입기 좋은날’에 대해 전혀 모른다(65.5%), 들어만 봤다(27.4%), 잘 알고 있다(7.1%)로 국민 대다수가 정부정책에 대한 인지도가 저조한 것으로 밝혀졌다. 다음으로 문체부에서 ‘한복분야 육성지원’사업으로 진행되는 한복 마름방 운영, 한복 디자인 프로젝트, 한복업계 마케팅 역량 강화 지원, 한복 상점 운영, 한복 교복 보급 등 사업에 대해 조사한 결과 56.8%에 해당하는 대다수 국민들이 관련 사업을 들어본 적 없다고 답변했다. 또한 해당 사업에 대해 국민들이 전혀 알지 못하는 사업을 진행한다고 생각한다(35.1%), 사업추진은 잘 하고 있지만 홍보가 부족한 것으로 보인다(42.6%)의 답변이 다수를 차지해 문체부 사업개편과 홍보 강화 방안이 모색됐다. 다음으로 최근 경복궁, 한옥마을 등에서 보여지는 지나치게 변질된 ‘퓨전한복’에 대해 전통한복과 가깝지 않다고 생각하는 답변이 89.5%로 한복인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한 사업추진과 전통한복에 대한 정의확립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다수를 차지했다. 임오경의원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한복분야 육성지원 관련 예산은 총 232억원으로 최근 5년간 관련예산은 3배가량 증가하며 자체사업 만족도는 평균 100%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최근 5년간 국내 한복 제조업 매출액은 54%, 유통업은 25% 감소하며 현장 생태계는 쇠락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임오경 의원은“문화침탈 대응의 첫 걸음은 온고지신의 자세로 우리 전통의 것을 지켜나가며 올바른 인식을 확산시키는 것”이라며“탁상공론식 정책‧홍보가 아닌 국회와 국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도록 재점검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한복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전통의 것을 지키기 위해 우리나라 고유 의복인 한복산업진흥법 제정도 검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