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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교흥 의원, 국토부 차관 만나 GTX-D Y자 노선 추진 강력 건의[국회=열린정책뉴스] 더불어민주당 김교흥 국회의원(인천서구갑)은 국토교통부 어명소 2차관과 만나 GTX-D Y자 노선의 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을 강력하게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교흥 의원은 “현재 GTX확충기획 용역이 진행 중인데 연말에 국토부에서 발주예정인 제5차 철도망 계획 용역에도 GTX-D Y자 노선이 반드시 포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토교통부에서 교통분야 주무 차관인 어명소 2차관은 “6월말까지 GTX확충기획 용역을 잘 끝내고 연말에 5차 국가철도망 용역 발주에도 GTX-D Y자 노선이 잘 되도록 하겠다”며, “국토부 내 최고 에이스 직원을 투입해서 준비하고 있다”고 답했다. 김 의원은 “2027년에 5활주로가 개통되면 연간 1억명이 넘는 환승객이 인천공항을 방문하게 되는데 서울과의 대중교통망이 부족한 현실”이라며, “인천공항-청라-가정-계양-부천운동장-서울 강남으로 빠르게 연결되는 급행철도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어명소 차관은 “GTX-D Y자 노선은 김교흥 의원님께서 국토위원회 위원으로 계실 때부터 강력하게 추진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GTX-D Y자 노선이 용역에서 긍정적인 결과가 나오도록 각별히 신경쓰겠다”고 답변했다. 또한 김 의원은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청라IC-서울 구간의 요금도 10월 1일부터 현재의 절반 수준으로 인하해야 한다”고 강조했고, 어명소 차관도 “차질없이 준비하겠다”며 요금 인하를 재확인했다. 김교흥 의원은 공항철도 직결사업에 대해서도 “국토부가 적극적으로 중재에 나서서 서울시와 인천시 간의 이견을 빨리 정리해달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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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지옥철’ 아침 출근길 김포골드라인 탑승[김포=열린정책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김주영 의원(더불어민주당, 김포시갑)이 함께 김포시민들의 출근 지옥철을 경험하고 대책을 논의하고자 4월 25일(화) 오전 8시 30분 운양역에서 김포공항역까지 김포골드라인에 탑승했다. 이날 이 대표의 김포골드라인 탑승에는 김주영 의원을 비롯해 박상혁 의원(김포시을), 천준호 의원(당대표 비서실장), 김민기 의원(국회 국회교통위원장)과 관계기관이 함께했다.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출근시간을 조금 지난 8시 30분쯤에 탑승했다고 밝혔다. 김포골드라인에서는 열차·승강장의 극심한 혼잡으로 인해 올해 들어 닷새에 한 번꼴로 안전사고가 발생했다. 이태원 참사 당시 밀집도는 1㎡에 10명꼴이었는데, 매일 아침 출퇴근 시간대 김포골드라인에는 1㎡당 7~8명이 밀집돼있다. 언제 사고가 일어나도 이상하지 않은 상태다. 이재명 당대표는 열차에 탑승한 후 “처음 수도권 서부에서 서울로 출근할 때 30분을 지각했다. 이때 서부 교통난이 얼마나 심각한지 체감했다”고 경험을 밝히면서 “(김포골드라인 혼잡문제의) 근본적 해결책은 GTX-D노선 신설이고, 더 빨리 할 수 있는 게 5호선 연장”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제가 경기도 있을 때부터 서울시에 계속 얘기했는데, 5호선과 건폐장을 맞바꾸겠다는 건 서로 관계없는 사안을 관계지어 문제 해결을 지연시키는 것”이라고 지적하고 “서울시의 배려가 필요하다. 우리 민주당도 5호선 연장과 GTX-D노선과 같은 구조적 대책들을 반드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주영 의원은 “현재 나온 대책들은 임시방편일 뿐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 그동안 외면돼왔던 수도권 서부지역 교통인프라 확충만이 김포골드라인의 문제를 해소할 수 있다”면서 “서울지하철 5호선 예타 면제를 통한 조속한 사업 추진과 인천 2호선 김포-고양연장사업, GTX-D 노선 추진이 정말 하루빨리 진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브리핑에서도 “예견된 사고를 인지하고도, 문제 해결방안을 알고 있으면서도 해결하지 않는 건 정부의 책임회피”라면서 “지자체 간 노선 합의와 5호선 예타 면제가 시급히 추진돼야 한다. 5호선 김포 연장이 연내 착공될 수 있도록 정부에서 최선을 다해달라”고 재차 강조했다. 국토부 대광위 강희업 상임위원도 “5호선 김포 연장 및 서부권 광역급행철도(GTX)를 조속히 추진하겠다”면서 “GTX의 경우 지난 2월 예타를 신청했고, 5월 정도에 예타 대상으로 반영될 것 같은데 기재부와 협의해 신속히 행정절차를 진행할 수 있도록 국토부 차원에서도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김포골드라인 탑승 후에는 김포공항역에서 한국공항공사로 이동해 이재명 당대표, 김주영 의원, 박상혁 의원, 김민기 국회 국토위원장,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강희업 상임위원, 김병수 김포시장,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참석해 ‘김포골드라인 혼잡 완화 대응현황 및 대책’에 대해 브리핑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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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섭 서산시장,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협력 대응 건의[충남=열린정책뉴스] 충남 서산시는 제3회 충청남도 지방정부회의가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이완섭 서산시장 등 15개 시장․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23일 서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사진: 23일 서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3회 충청남도 지방정부회의에서 각 지방자치단체장들, (가칭)석탄발전 폐지지역 특별법 제정 촉구) 시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충남 시․군 상호 간의 교류와 협력을 증진하고 공동의 사안을 협의해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개최됐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번 회의에서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6~‘35) 수립’의 조기 착수에 따라 중부권동서횡단철도, 대산항인입철도, 내포태안철도 등 충남도 중점 철도망 구축사업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신규사업 반영을 위해 공동 대응할 것을 건의했다. 이 시장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주요 간선․광역망 확충 및 GTX 연장․신설 등 국정과제 적기 이행을 위해 조기 착수된 것”이라며 “충남도의 중점 철도망 구축사업이 후순위로 밀릴 우려가 있어 시․군 협력을 통한 선제 대응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태흠 지사는 “해당 사업들은 충남도 중점 철도망 구축 사업으로 충남 발전과 국가 균형발전 측면에서도 중요하다”라고 공감하며 “긍정적으로 함께 논의해가자”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 외에도 서산공항 건설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와 동참을 요청하고, 최근 ‘K-컬쳐 관광이벤트 100선’에 선정된 서산해미읍성축제를 충청남도의 축제로 키워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진 회의에서는 ▲(가칭)석탄발전 폐지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결의 ▲충남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 유치 촉구 결의 ▲지역업체 수주율 제고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 (가칭)석탄발전 폐지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은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 및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른 도내 14기 석탄발전소의 단계적 폐지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폐지지역 및 도내 전반의 경제위축, 고용위기, 인구감소에 대응하고 국가 재정 지원 확보를 위해 추진됐다. 이후 충남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 유치 촉구 결의와 최근 고금리․고물가로 침체된 지역건설 및 중소산업의 국면을 극복하고 지역과 상생발전 및 지역업체 수주 기회 확대를 위해 지역 수주율 제고를 위한 상생 협약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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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기형 의원, 의정보고회 성료[의정보고=열린정책뉴스] 국회 오기형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도봉을)이 지난 4일(토) 도봉구청에서 의정보고회를 개최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 이날 행사에는 약 600명의 주민들이 참석했다. 인재근 국회의원(도봉갑), 김민철 국회의원(의정부을), 천준호 국회의원(강북갑), 이동진 전 도봉구청장 등이 현장 축사를 했으며, 이재명 당대표, 박홍근 원내대표 등이 영상으로 의정보고회 개최를 축하했다. 이번 의정보고회에서 오기형 의원은 21대 국회에서의 의정활동 성과와 지역 현안들을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 오 의원은 국회 정무위원회 및 각종 특위에서 ▲ 가계부채 ▲ 김진태발 금융위기 사태 진상 규명 ▲ 고령층 금융소외 ▲ 공정경제 실현 ▲ 소비자 보호 ▲ 검찰개혁 ▲ 정치개혁 등 다양한 분야의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했다고 보고했다. 또한 지역의 주요 현안인 GTX-C 지하하와 우이방학 경전찰 사업 진행 경과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오 의원은 “GTX-C 도봉구간 지하화와 우이방학 경전철 사업은 여야의 문제가 아니다”라면서 관계 기관들과 소통하여 사업을 진행시키겠다는 뜻을 밝혔다. 오 의원은 “많은 주민들이 의정보고회에 참석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여 지역 현안 문제를 더 꼼꼼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오 의원은 4일 의정보고회에 참석하지 못한 주민들을 위해, 11일 14시에 도봉구민회관 회의실에서 2차 의정보고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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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 반대' 은마아파트 추진위 공금사용 위반 등 52건 적발[서울=열린정책뉴스] 국토교통부와 서울특별시는 은마 아파트 재건축 추진위원회와 입주자대표회의에 대한 점검 결과, 총 52건의 부적격 사례를 적발해 수사의뢰 4건, 과태료 부과 16건 등의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사진:서울시)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모습 국토부와 서울시는 작년 12월 7일부터 16일까지 강남구청, 외부전문가, 한국부동산원과 함께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주민단체의 GTX 반대집회 비용 집행의 적정성과 함께 운영실태 전반에 대한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그 결과 은마아파트 재건축 추진위와 입대위가 GTX 반대집회에 공금을 사용하면서도 입주자 동의 유무를 확인할 수 없는 등 위법 사항이 있었고 예산안 수립없이 운영비를 사용하는 등 예산집행이 부적절했다고 설명했다. 또 운영 전반에 있어서도 정비사업 전문관리업자와 폐기물 처리업체 선정 과정에서 계약방법 위반, 업무추진비 증빙 미흡 등 다수의 위법사항이 적발됐다고 덧붙였다.국토부와 서울시는 전반적인 관리부실과 다수의 위법사항이 발견된 만큼 앞으로 은마아파트 추진위원회, 입주자 대표회의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운영과정을 살피고 관리소홀이나 부적정한 사항에 대해서는 추가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GTX 노선과 관련해 지반과 노선 등에 대한 근거 없는 주장으로 주민을 선동하는 데 대해서도 법적 조치를 취하는 등 엄정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은마아파트 재건축 추진위원회는 이에 대해 이번 조사에서 장기수선충당금을 GTX 반대집회 비용으로 유용했다는 의혹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고 강조했다.은마 재건축 추진위는 국토부와 서울시 실태조사 당시 GTX 반대집회 사용 비용 중 일부 증빙 미비가 있었는데 관련 자료를 찾았다고 설명했다.재건축 추진위는 자료 추가제출에 대한 연락을 받지 못했으며 국토부의 발표 이후 강남구청에 제출의사를 밝혔으나 거부 당했다고 말했다. 추진위는 GTX 집회비용 사용에 대해 입주자대표회의가 동의서를 징수했고 95.2%가 찬성했다면서 동의서는 보관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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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양재 대심도 고속도로, KDI 민자적격성조사 통과[경기=열린정책뉴스] 고양~양재 대심도 고속도로(정식 명칭: AH1(고양~양재) 고속도로)가 KDI의 민간적격성조사를 통과했다. 홍정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고양병)이 국토교통부에 확인한 바에 따르면, 본 사업의 적격성조사를 수행한 한국개발연구원(KDI) 산하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는 지난 12월에 내부적으로 민간투자사업 ‘적격’ 결론을 냈고, 그 결과보고서가 국토부에 전달됐다. 홍정민 의원실이 국토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사업타당성(AHP)이 0.5 이상, 민자사업추진 적격상 판단(VFM)이 0 이상으로 기준에 부합하는 결과가 도출됐다. (VFM은 0이 넘는 양수(+)가 나오면 적격인 것으로 본다.) 고양~양재 고속도로(대심도)는 고양시에서 강남까지 33.5㎞의 구간 지하에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2020년부터 타당성 조사가 시작됐다. 대심도가 완성되면 장항IC~강변북로~양재IC 구간 소요시간이 현재 86분에서 39분으로 획기적으로 줄어든다. (약 47분 단축) 대심도 지하고속도로를 지난 21대 총선 공약으로 내걸었던 홍정민 의원은 당선 이후 본 사업에 많은 공을 들였다.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와 같은 관계기관들과 끊임없이 소통해온 것은 물론, 기재부 차관 및 재정관리국장과 국토부 도로교통국장 등을 직접 만나 협의하며 대심도 사업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홍 의원에 따르면 고양~양재 대심도 고속도로는 민간투자 방식으로 건설되더라도 부가세를 제외하고는 요금이 국비 재정사업으로 건설된 고속도로와 차이가 거의 없을 전망이다. 국비에서 건설보조금 일부를 제공하고 또한 민자사업자 역시 수익을 장기간 나눠 받아 소비자 부담을 최소화하는 방식이기 때문이다. 오히려 민자사업으로 진행될 경우 재정사업보다 거쳐야 할 절차가 간소화되므로 착공까지 소요되는 기간이 짧아진다는 것이 관계부처의 설명이라고 홍 의원은 전했다. 홍정민 의원은 “고양시민이 출퇴근길에 많이 이용하는 자유로와 강변북로는 혼잡시간대 교통영향평가가 F 수준일 정도로 체증이 심각하다”며, “GTX-A, 대곡소사선, 인천2호선 고양연장선 등 현재 진행되고 있는 철도사업과 함께 고양~양재 대심도 고속도로까지 건설된다면 고양시의 교통 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므로, 실제 착공이 이뤄질 때까지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민자적격성조사를 통과한 고양~양재 대심도 고속도로는 국토부에서 전략환경영향평가(주민설명회 포함)를 수행한 뒤 제3자 제안공고를 통해 사업수행자가 선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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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국 의원 “과속 유발 깜깜이 연착 기준 개선해야”[논평=열린정책뉴스] 지난 두 달간 KTX 연착 발생 건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세종시갑 홍성국 의원이 한국철도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11월 한 달간 총 323건의 KTX 열차 지연이 발생했다. 이는 전월 19건 대비 17배 증가한 양이다. 12월에는 이보다 많은 352건의 연착이 발생했다. 불과 두 달 새 발생한 연착이 675건으로, 지난해 전체 발생한 1,174건의 57.4%에 이르는 수치다. 이처럼 최근 KTX 열차 지연 발생이 급증한 것은 11월 6일 발생한 영등포역 무궁화호 궤도이탈 사고, 12월 30일 발생한 SRT 남산IEC~지제역 구간 단전사고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한편, 실제 연착 발생 횟수는 이보다 많을 것이라는 지적도 제기됐다. 한국철도공사는 국제철도연맹(UIC)의 기준을 적용하여 ‘종착역’에 16분 이상 도착 지연돼야 연착으로 인정하고 있다. 홍성국 의원은 “KTX가 열차 지연 시간을 만회하기 위해 다른 구간에서 과속 운행하는 등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을까 우려된다”며 “실제로 코레일이 열차 지연시간을 줄일 목적으로 안전점검 미실시 노선에서도 과속 운행한 사실이 2019년 감사원 감사에서 적발된 바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우리 국토면적 등을 고려하지 않고 맹목적으로 국제기준을 차용하는 것은 안일한 탁상행정”이라며 “대중교통 환승체계와의 연계성을 고려하여 연착 기준을 5분 이내로 규정하는 등 우리만의 독자적인 기준을 적용하고, 대전역·동대구역 등에서 구간별 열차지연 상황을 중간집계 할 수 있는 방안이 모색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덧붙여 “열차지연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해서는 평택~오송 복복선 건설사업을 앞당겨야 한다”며 “향후 GTX-A와 SRT가 혼용되는 노선에 대해서는 세심한 안전관리를 위한 사전 준비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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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제2 코엑스` 계획 밝혔지만...하락 매물 쏟아지는 은평구 아파트[서울=열린정책뉴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 신설 호재로 집값이 빠르게 올랐던 서울 은평구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고 있다. 지난달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나서 은평구 내 제2 코엑스 건설 계획을 밝혔지만 인근 부동산에선 큰 호재로 받아들이지 않는 분위기다. 공인중개업계에 따르면 최근 은평구 집값 하락이 본격화하고 있다. 은평구는 그간 실거래 사례 자체가 적어 하락 폭이 크지 않았지만, 최근 실거래가 잇따르면서 낙폭이 커지고 있다. (사진:서울시) 서울 은평구 녹번동에 위치한 '힐스테이트 녹번' 전경 지난달 은평구 녹번동에 위치한 '힐스테이트 녹번' 아파트 전용 84㎡는 8억7000만원에 팔렸다. 이 아파트는 지난 2018년 10월 준공된 아파트로 은평구에서 매맷값이 가장 비싼 아파트 단지다. 이 아파트 전용 84㎡는 2021년 12월 14억5000만원에 거래됐지만, 최근에는 이보다 40% 정도 떨어진 가격에 거래됐다. 이 아파트 인근 단지인 '북한산 푸르지오'의 가격도 크게 떨어졌다. 이 단지 전용 84㎡는 2021년 10월 13억6500만원에 실거래 됐지만, 이듬해 10월에는 8억7800만원에 팔렸다.앞서 은평구 녹번동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 신설 호재에 집값이 급등했던 지역이다. 이런 영향에 녹번동 일대 아파트 전용 84㎡는 2021년 말 15억원에 근접했었다. 하지만 최근 들어서는 은평구 전체를 통틀어 10억원 초과 아파트 거래를 찾아보기 힘들어졌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8월 이후 은평구 전용 84㎡ 아파트가 10억원 이상에 거래된 사례는 총 9건이다. 전년도 같은 시기(52건) 대비 실거래 수가 80% 이상 급감했다. 서울시는 지난달 은평구 녹번동에 위치한 은평혁신파크 부지에 60층 랜드마크 타워를 지어 '제2 코엑스'를 조성하겠다고 했지만, 이 역시 큰 호재로 인식되지 않는 분위기다. 또 해당 사업 내에 노유자 주거 시설인 '세대공존형 임대주택' 800여 세대가 포함된 점도 일부 주민들에겐 반감을 사고 있다. 녹번동 공인중개업소 한 관계자는 "서울시가 은평 혁신파크 부지에 제2 코엑스를 짓겠다고 했지만, 통일로 교통 체증에 부정적일 수 있어서인지 큰 호재로 읽히고 있지는 않다"며 "또 혁신파크 부지에 실버타운이 포함돼 있는 점도 아파트 가격에는 부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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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영 의원, “달라진 김포, 약속된 미래”[김포=열린정책뉴스] 더불어민주당 김주영 국회의원(경기 김포시갑)의 풍무동 의정보고회가 지난 12일(월) 풍무동 주민들로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을 가득 채운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의정보고회 시작에 앞서 김주영 의원은 “코로나19로 인해 이제야 대면 의정보고회를 진행하게 됐는데, 막말이나 싸움하는 정치는 하지 않겠다는 총선 때의 약속들을 지키며 의정활동 하고 있다”면서 “오늘이라도 이렇게 찾아뵐 수 있어 정말 다행이고, 찾아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의정보고회를 방문한 주민들을 환영했다. 이번 읍·동별 순회 의정보고회는 김주영 의원의 의정활동 전반과 더불어 지역 현안 추진현황을 보고하고, 향후 활동 방향에 대한 주민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개최됐다. 의정보고회에서 김 의원은 김포 지하철 5호선 연장, 일산대교 무료화 등 핵심 교통현안 해소를 위해 해온 노력과 현황, 앞으로의 계획 등을 밝혔다. 김 의원은 서울 지하철 5호선 연장, 인천지하철 2호선 연장, 김포골드라인 배차간격 단축, 서부권 BTX(로드지퍼) 도입 등 교통정책에 대해 자세히 소개했다. 김 의원은 “김포 교통에 있어서는 지금도 해결할 문제들이 있지만 늘 김포시민과 선출직이 함께해왔기에 조금씩 진전해왔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늘 최선을 다할 테니 힘을 합쳐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당부했다. 풍무동 지역활동 사례로는 풍무 청소년 문화의 집, 체육문화 센터, 양도초 통학로 전선 지중화, 신풍초 체육관 증축, 풍무고 옥상 방수 등 예산과 민원 해소 성과를 소개했다. 주민 질의응답에서는 지난 김포본동 의정보고회에 이어 GTX-D노선과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김주영 의원은 “앞으로도 지자체별 협의 때 김포시민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외에도 김 의원은 김포시내 시민 공용공간, 계양천 산책로 개선 방안에 대한 주민 의견도 청취했다. 김 의원은 “남은 임기 동안 김포시민이 바라시는 일들을 실현하는 게 제 최우선과제이자 역할”이라면서 “동별 의정보고회는 앞으로 2주간 계속되니 당원 여부와 상관없이 많은 지역주민께서 의정보고회에 참석하셔서 귀한 의견을 말씀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읍·동별 의정보고회는 7일 김포본동, 12일 풍무동을 거쳐 5개 읍·동을 순회하며 진행된다. 다음 의정보고회는 14일 사우동, 19일 고촌읍, 23일 장기동에서 진행된다. 시간은 모두 동일하게 오후 4시 30분부터이며, 장소는 해당 동 행정복지센터다. 김주영 국회의원 의정보고회 관련 문의사항은 김주영 국회의원 지역사무실(031-997-684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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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영 의원, 김동연 경기도지사에 지역현안 정책건의서 전달[경기=열린정책뉴스] 더불어민주당 김주영 국회의원(경기 김포시갑)이 김동연 경기도지사와의 정책협의회에서 지역현안 정책건의서를 전달했다고 12월 6일(화) 밝혔다. 건의서에는 ‘일산대교 무료화,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 GTX-D 김포-서울 연장, 향산대교 신설, 과밀학급 해소’ 등 김포지역 핵심현안 해소 건의가 담겼다. 지난 4일 경기도 수원시 도담소(옛 경기도지사 공관)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경기도 국회의원 정책협의회가 진행됐다. 김주영 의원과 더불어 김민철, 윤호중, 윤후덕, 이용우, 조응천, 한준호, 홍기원, 홍정민 의원 등 경기 서북부 국회의원들이 다수 참석했다. 경기도에서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염태영 경제부지사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경기도 도정 업무 현황을 살피고, 본예산안에 대한 논의와 함께 각 지역 현안을 협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김주영 의원은 이 자리에서 경기도에 ▲일산대교 무료화로 교통기본권 확보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과 실질적인 김포골드라인 과밀 해소 ▲GTX-D 김포-서울 연장 ▲김포 향산-일산 연결 향산대교(가칭) 건설 ▲학교 신·증설을 통한 과밀학급 해소 등 김포지역 핵심현안들을 건의했다. 김동연 지사에게 전달된 건의서에는 일산대교 무료화 추진현황과 추후 계획, 하이패스 통로 추가 신설 등 우선 추진과제도 담겼으며, 골드라인 과밀해소 방안으로 9호선 직선구간 김포 연장 등의 내용도 추가적으로 담겼다. 아울러 김 의원은 도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는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의 원활한 교부도 당부했다. 김주영 의원은 “김포의 가장 큰 현안은 무엇보다 교통과 교육 문제이고, 경기도 현안 역시 다르지 않다”면서 “김포시민과 경기도민 모두의 삶과 가장 밀접하게 맞닿은 문제”라고 강조했다. 김동연 지사 또한 핵심현안에 대해 향후 긴밀한 협의를 이어나갈 것을 약속했다. 김 의원은 “김포의 현안이 바로 경기도의 현안이며, 경기도의 문제가 바로 김포의 문제”라면서 “앞으로도 김동연 도지사와 함께 머리를 맞대고 김포의 현안들을 풀어나갈 수 있도록 적극 협의해나가겠다”고 밝혔다.